6시간 이어진 ‘제9차 미스바회개금식구국기도회’, “민족과 교회의 회복을 주소서”
6시간 이어진 ‘제9차 미스바회개금식구국기도회’, “민족과 교회의 회복을 주소서”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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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금식하며 말씀⦁찬양⦁회개기도
나라⦁한국교회 위해 뜨겁게 울부짖다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주관
사도행전⦁로고스선교회, 부희연 협력
오직 회개와 금식, 간절한 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중보한다는 사명으로 태동한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대표 박영은 목사)는 9월 10일(목) 해운대순복음교회(담임목사 유진성)에서 ‘제9차 비상시국 미스바구국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작지만 강한 십자가로 무장한 기도의 용사들 기도현장
오직 회개와 금식, 간절한 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중보한다는 사명으로 태동한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대표 박영은 목사)는 9월 10일(목) 해운대순복음교회(담임목사 유진성)에서 ‘제9차 비상시국 미스바구국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작지만 강한 십자가로 무장한 기도의 용사들 기도현장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작지만 강한 십자가로 무장한 기도의 용사들이 모였다. 비록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향한 기도의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용사들은 회개와 금식으로 자신을 낮추고 합심 통성기도로 민족과 교회의 회복을 간구하며 부산 땅에 다시 한번 뜨거운 기도의 불길을 지폈다.

오직 회개와 금식, 간절한 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중보한다는 사명으로 태동한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대표 박영은 목사)는 9월 10일(목) 해운대순복음교회(담임목사 유진성)에서 ‘제9차 비상시국 미스바구국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사도행전선교회와 로고스선교회, 부산교회희망연합이 협력한 이날 성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을 금식한 가운데 6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자신과 교회의 허물을 돌아보며 회개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뜨거운 찬양과 말씀, 합심기도와 중보기도를 이어가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회복과 새로운 부흥을 간절히 부르짖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경 속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시대의 아픔과 교회의 위기를 가슴에 품고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민족과 교회를 다시 회복시켜 달라”고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6시간 동안 이어진 기도의 현장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회복과 다음세대를 향한 간절한 중보의 외침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부 예배는 미스바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높이며 성회의 모든 시간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어 미스바 부대표이며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인 송형섭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됐다.

미스바구국기도운동의 취지와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미스바 부대표 황병만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황 목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이번 성회가 회개와 영적 각성의 불씨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미스바 부대표 박정숙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봉독했으며 미스바 총재이며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박상철 목사가 ‘기독교인과 기독시민’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미스바 총재이며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박상철 목사가 ‘기독교인과 기독시민’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미스바 총재이며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박상철 목사가 ‘기독교인과 기독시민’을 제목으로 1부 예배 말씀을 전했다.
사도행전선교회 대표 조 아브라함 목사가 ‘하늘아! 땅아! 내 말 좀 들어보라!’는 제목으로 2부 기도회 설교를 했다.
사도행전선교회 대표 조 아브라함 목사가 ‘하늘아! 땅아! 내 말 좀 들어보라!’는 제목으로 2부 기도회 설교를 했다.

박상철 목사, “세상 속 복음적 기독시민 전환” 강조

박상철 목사(미스바 총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을 넘어 세상 속에서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기독시민’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오랜 기간 회개와 전도, 성령 충만과 복음의 본질 회복을 외쳐왔지만,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신앙의 본질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교회와 세상을 잇는 복음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성경을 얼마나 읽고 기도를 얼마나 오래 하며 헌금을 얼마나 하는지를 보고 교회를 판단하지 않는다”며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친절하고 너그러우며 정직하고 품격 있게 살아가는지를 통해 예수와 교회를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나도 믿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살아내는 것이 기독시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태복음 5장 13~16절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들어 “예수님은 우리를 교회 안의 소금과 빛이 아니라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다”며 “그리스도인의 사명지는 가정과 직장, 학교와 지역사회, 도시와 국가를 포함한 세상 전체”라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세상과 교회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신앙을 경계하면서 “세상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며 “정치와 교육, 의료, 경제와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구현되도록 힘쓰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기독시민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미스바 대표 박영은 목사의 기도 인도
미스바 대표 박영은 목사의 기도 인도

또한 “목회자와 성도는 먼저 가까운 가족과 이웃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며 “친절하고 배려하며 고집과 판단보다 공감과 섬김을 앞세우고 어디서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라와 사회를 향한 책임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예레미야 29장 7절을 인용해 “애국은 상대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힘쓰는 것”이라며 “정치적⦁이념적 확증편향에 빠지지 말고 정확한 정보와 분별력을 가지고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화운동도 단순한 종교운동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하나님의 통치와 사랑 안에서 변화되도록 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며 “부산의 교회와 성도들이 부산을 더 평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기독시민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정직과 책임, 질서 준수, 약자에 대한 배려와 나눔, 평화를 이루는 삶, 지역공동체를 세우는 섬김을 제시했다. 덧붙여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실제로 돌아보고 자신의 것을 나누며, 세상 속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복음은 말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인격을 통해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미스바 이사 이건재 목사의 축도
미스바 이사 이건재 목사의 1부 예배 축도
미스바 이사 정기영 목사의 2부 기도회 축도
미스바 이사 정기영 목사의 2부 기도회 축도

끝으로 박 목사는 “회개는 다른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돌아서는 것”이라며 “정직하고 책임지며 배려하고 약자를 돌보고 평화를 만들며 지역과 공동체를 세우는 기독시민이 될 때 한국교회에 다시 복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드려진 공동기도에서는 참석자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목회자, 미스바구국기도운동을 위해 뜨거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먼저 민복부울경여목 대표 피은혜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의와 공의 위에 굳게 서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하나 됨을 이루도록 간구했으며 이어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박드보라 목사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기도는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본래의 사명을 회복하고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 위에 바로 서서 시대를 깨우는 영적 지도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부르짖었다.

미스바 부대표이며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인 송형섭 목사의 1부 예배 사회
미스바 부대표이며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인 송형섭 목사의 1부 예배 사회
미스바 부대표 이성호 목사의 2부 기도회 사회
미스바 부대표 이성호 목사의 2부 기도회 사회

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용백 목사는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를 위해’ 미스바의 기도운동이 일회성 집회를 넘어 교회와 지역, 세대를 잇는 지속적인 회개와 구국기도운동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전국 곳곳에 기도의 불씨를 지피는 영적 통로가 되기를 간구했다.

이어 미스바 부대표 손대성 목사의 봉헌기도와 은목교회 안광자 사모의 봉헌특송, 미스바 이사 이건재 목사의 축도와 미스바 사무총장 조은선 목사의 광고로 예배가 폐회됐다.

잠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이어진 2부 기도회는 미스바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금식 가운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참석자들은 지친 기색보다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하며 민족과 교회의 회복을 향한 기도의 열기를 이어갔다.

2부는 미스바 부대표 이성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미스바 영상 상영에 이어 미스바 기도본부장 신영남 목사가 기도를 드렸다. 신 목사는 시대의 죄악과 교회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이 땅에 다시 거룩한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구했다.

이어 미스바 사무국장 조은혜 목사의 성경봉독(이사야 1장 2~4절), 사도행전선교회 대표 조 아브라함 목사의 ‘하늘아! 땅아! 내 말 좀 들어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미스바찬양단의 찬양
미스바찬양단의 찬양

조 아브라함 목사,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조 아브라함 목사는 이사야 1장 2~4절을 본문으로 ‘하늘아! 땅아! 내 말 좀 들어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가 시대를 탓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는 이사야의 외침을 언급하며 “이 말씀은 2,700여 년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경고가 아니라 오늘의 교회가 다시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자녀를 양육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했고, 소와 나귀도 주인을 알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깨닫지 못했다”며 “신앙의 가장 큰 위기는 세상이 어려워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리는 데 있다”고 했다.

조 목사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분열과 불순종의 역사를 되짚으며 “하나님 백성의 분열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교회가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기에 앞서 교만과 탐욕, 명예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회개는 막연히 ‘잘못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됐는지를 깨닫고 그 길에서 돌이키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은 듣지 않고 우리의 소원만 이루어 달라고 기도한다면 참된 회개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스바 부대표 황병만 목사의 1부예배 대표기도
미스바 부대표 황병만 목사의 1부예배 대표기도
미스바 부대표 박정숙 목사의 마태복음 5장 13~16절의 성경봉독

한국교회의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목사는 고난의 시절 나라와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상기시키며 “오늘의 한국교회가 과거의 부흥과 성장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민족이 어려웠던 시절 성도들은 새벽마다 산과 들에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부르짖었다”며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면 바르게 믿고 살겠다는 눈물의 기도가 한국교회를 일으킨 영적 자산이었다”고 했다.

이어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을 인용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를 말씀하시면서 반복해서 강조하신 것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는 것이었다”며 “교회는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무엇이 성경적인지 말씀 앞에서 분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비유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사랑하셨듯 우리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민복부울경여목 대표 피은혜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민복부울경여목 대표 피은혜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박드보라 목사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박드보라 목사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용백 목사가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용백 목사가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돈과 명예, 성공과 세상의 가치가 하나님보다 앞서는 순간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다”며 “목회자든 성도든 누구도 자신은 온전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앞에 겸손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책임을 전가하기보다 교회가 먼저 무릎 꿇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에 앞서 ‘나와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변화되고 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민족의 회복도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에스겔서의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 앞에 설 사람’과 엘리야 시대에 믿음을 지킨 이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언제나 시대마다 믿음을 지키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셨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말씀 앞으로 돌아가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민족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미스바 부대표 손대성 목사의 봉헌기도
미스바 부대표 손대성 목사의 봉헌기도
은목교회 안광자 사모의 봉헌특송
은목교회 안광자 사모의 봉헌특송
미스바 사무총장 조은선 목사의 광고
미스바 사무총장 조은선 목사의 광고

이어 “교회가 먼저 깨어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 다시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날 성회의 절정을 이루는 구국기도회가 이어졌다.

미스바 대표 박영은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마음과 뜻을 모아 간절히 부르짖었다. 자신의 허물과 죄를 먼저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는 기도에서 시작해 교회의 회복과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한 중보로 기도의 지경을 넓혀갔다.

특히 점심까지 금식하며 이어진 기도는 단순한 행사의 한 순서가 아니라 이 시대를 향한 교회의 책임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절박한 외침이 됐다. 참석자들은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회복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사회에 화해와 사랑을 전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기도는 오후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도의 목소리는 더욱 간절했으며 민족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한국교회의 위기를 자신의 책임으로 품으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한국교회를 다시 살려 주소서”라는 간구 속에 회개와 눈물, 소망이 어우러진 기도의 현장이 펼쳐졌다.

6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성회는 미스바 이사 정기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미스바 기도본부장 신영남 목사의 2부 기도
미스바 기도본부장 신영남 목사의 2부 기도
미스바 사무국장 조은혜 목사의 성경봉독(이사야 1장 2~4절)
미스바 사무국장 조은혜 목사의 성경봉독(이사야 1장 2~4절)

한편,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는 오는 12월 10일(목) ‘제10차 미스바구국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하고 회개와 금식, 말씀과 합심기도를 통한 구국기도운동의 불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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