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70주년·전국대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 부산콘서트홀서 성황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전국대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 부산콘서트홀서 성황
  • 교회복음신문 최병일 기자
  • 승인 2026.10.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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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7개 합창단 1,200여 명 출연
-오케스트라 함께하는 대규모 찬양 무대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최초 부산 개최
-동서화합·세대통합의 의미 더해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및 전국대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10월15일(목) 저녁7시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및 전국대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10월15일(목) 저녁7시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기독교 문화사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1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급 합창단과 해외 교민 합창단이 함께 올라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 된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다. 50년의 전통 위에 더해진 아름다운 화음은 부산의 가을밤을 은혜와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과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스톡웰 데이 전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 내외가 참석했다.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의 단장이자 캐나다 교육그룹 CDI와 프리마코프 벤처스의 회장인 피터 정 회장도 함께했다. 아울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박상철 대표회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교계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기독교 합창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찬양을 통한 아름다운 울림이 부산을 넘어 온 세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세기의 역사, 국내 최대 규모의 찬양 축제

1976년 10월 서울 류관순기념관(현 이화여고 강당)에서 시작된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세종문화회관을 거치며 반세기 동안 이어온 이 축제는 누적 출연자 수 6만 5000여 명, 누적 관객 수 30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찬양 합창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7개 합창단, 1,200여 명 출연

이번 무대에는 극동방송 영남권역(부산·울산·포항) 연합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영락교회·양산중앙교회·사송영락교회로 구성된 영락교회 연합 합창단(지휘 박신화) △캐나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지휘 스테파니 정) △대구 충성교회 합창단(지휘 권유진) △대전 새로남교회 합창단(지휘 류명우) △창원 양곡교회(지휘 변세원) △부산 포도원교회(지휘 신덕균)까지 총 7개 팀이 함께했다.

 

2부 구성, 100분간 펼쳐지는 찬양의 여정

공연은 1부 '순수 합창의 향연'과 2부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나뉘어 100분간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극동방송 연합어린이합창단이 'Saints Go Marching In', 'Jesus bleibet meine Freude', 'This Is My Father's World' 등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영락교회 연합합창단이 '하나님의 전신갑주',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을,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GOD 하나님'과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접목한 'Arirang in Amazing Grace'를, 충성교회 합창단이 '주의 은혜 너무 놀라와', '성령이여 오소서'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새로남교회가 '한 사람 되리라', '주의 이름은 크고 영화롭도다'를, 양곡교회가 '기쁜 소리 들리니',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포도원교회가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승전가(Battle Hymn of the Republic)'를 연주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는 7개 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을 포함한 연합 출연진 340명이 박신화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합창’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동서화합과 세대통합의 거대한 찬양의 파동"

극동방송은 창사 70주년과 합창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국대합창제를 통해 동서화합과 세대통합의 가치를 깊이 새겼다. 국내외 합창단이 다양한 장르의 찬양으로 하나 되어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극동방송은 앞으로도 음악과 찬양을 통해 복음의 울림을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일 기자cgnnews@hanmail.net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및 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전국대합창제’가 열린 ‘부산콘서트홀’ 전경(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내)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및 합창제 50주년 기념 ‘제35회 전국대합창제’가 열린 ‘부산콘서트홀’ 전경(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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