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4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 “건강한 교회에서 세계비전으로”
2026 제4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 “건강한 교회에서 세계비전으로”
  • 교회복음신문/최병일 기자
  • 승인 2026.08.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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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말레이시아 51개 교회·기관 500여 명 참여
말씀과 성령, 제자 세우고 다음세대·세계선교 향한 비전 선포
지난 8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대만 화평교회에서 개최된 ‘2026 제4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에는 대만 전역과 말레이시아 등 51개 교회 및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말씀과 기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제자훈련, 다음세대와 세계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지난 8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대만 화평교회에서 개최된 ‘2026 제4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에는 대만 전역과 말레이시아 등 51개 교회 및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말씀과 기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제자훈련, 다음세대와 세계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말씀과 성령으로 건강한 성도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제자를 재생산해 세계비전을 이루기 위한 ‘2026 제4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가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8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대만 화평교회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만 전역과 말레이시아 등 51개 교회 및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말씀과 기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제자훈련, 다음세대와 세계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성곤 목사의 여섯 차례 주제강의를 중심으로 특강과 간증, 찬양과 기도, 대만 현지 두날개교회들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말씀 앞에서 자신과 교회를 돌아보며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임재를 회복하고, 다시 제자를 세워 세계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두날개선교 대표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의 주제강연
두날개선교 대표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의 주제강연
저자(김성곤 목사)의 사인회
저자(김성곤 목사) 사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세스”

첫 번째 주제강의에서 김성곤 목사는 건강한 교회는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며 생명을 재생산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의 건강은 외형적인 규모나 프로그램의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건강에 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양육을 통해 세상적 가치관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변화시키고 모든 성도를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야 한다며, 건강한 성도가 건강한 교회를 이루고 그 교회가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의 ‘복음의 절대능력을 회복하라’에서는 관념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신앙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응답과 변화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강의 ‘제자삼는 세계비전을 회복하라’에서는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대명령을 중심으로 “가서 제자 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했다. 두날개 양육의 목표는 단순히 훈련과정을 수료하는 성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어 섬기고,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충성된 일꾼 ‘디아코노스’를 세우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네 번째 강의 ‘성령님의 임재’에서는 건강한 교회와 복음의 능력, 제자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동력이 성령께 있음을 선포했다. 광야의 이스라엘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오늘도 성령께서 성도와 교회 가운데 임재하시며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이루도록 인도하신다고 전했다.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화답했으며, 기도와 찬양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다시 복음 앞에 바로 설 것을 결단했다.

“다음세대를 ‘다른 세대’가 되게 하지 말라”

다섯 번째 강의 ‘다음세대의 대안’에서는 한국교회와 대만교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신앙의 세대계승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출애굽의 역사를 경험한 세대가 지나간 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등장했던 사사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위기를 진단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세상의 가치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와 교사가 신앙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기보다 예수 믿는 기쁨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삶으로 보여주며, 다음세대 스스로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여섯 번째 강의 ‘한계를 뛰어 넘어라’에서는 민수기 13~14장에 등장하는 열두 정탐꾼의 모습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것을 촉구했다.

눈앞의 현실과 환경만 바라보며 “할 수 없다”고 주저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지역과 민족을 품으며 세계비전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교회와 성도가 돼야 한다고 도전했다.

네 명의 간증…“두날개 만나 삶과 교회가 변화됐다”

주제강의를 통해 선포된 메시지는 네 명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실제적인 변화와 열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베이시 수광장로교회 증몽하 목사는 두날개 양육을 통해 복음전도를 두려워하던 성도들이 행복모임과 전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교회의 영적 체질 또한 제자를 재생산하는 공동체로 변화되고 있다고 간증했다.

타이난 북문그리스도장로교회 왕성위 목사는 목회자가 모든 목회의 짐을 홀로 감당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도를 제자로 세우고,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세워가는 재생산 목회의 비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기륭 광조교회 임월신 성도는 양육을 통해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삶이 변화됐으며, 자신의 변화가 가정에까지 이어져 신앙을 반대했던 남편도 함께 예배드리게 됐다고 고백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장내단 선교사는 과거 행복모임에서 양육받았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리더와 사역자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 영혼을 세운 제자훈련이 또 다른 영혼을 살리고, 그 열매가 대만을 넘어 세계선교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간증이었다.

원주민교회 찬양과 워십…문화와 세대 넘어 복음 안에서 ‘하나’

대만 두날개교회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별공연도 컨퍼런스의 감동과 은혜를 더했다. 특히 원주민교회 성도들이 선보인 찬양과 워십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 성도들의 찬양을 비롯해 현대무용과 깃발 워십, 청소년 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참석자들도 함께 손을 들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찬양 속에서는 모두가 하나였다. 지역과 민족, 문화와 세대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특히 이들의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만교회가 자신들에게 주어진 문화와 은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또 하나의 예배이자 아름다운 신앙고백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건강한 성도·건강한 교회…대만에서 세계로

3일간 이어진 컨퍼런스를 관통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한 사람의 성도가 복음 안에서 변화돼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임재 가운데 또 다른 제자를 재생산하며,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워 모든 한계를 넘어 세계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두날개 양육이 단순한 교회성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되고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세우며, 한 교회의 변화가 지역과 다음세대를 넘어 세계선교로 확장되는 ‘복음의 재생산 프로세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말씀 앞에서 새로운 사명을 품고, 각자의 교회와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복음의 생명력을 전하는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말씀과 성령의 두 날개로 건강한 성도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일으키며, 대만교회가 이제 선교를 받는 교회를 넘어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로 힘차게 비상하기를 기대한다. 대만을 넘어 아시아와 열방 곳곳에 복음의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낳는 거룩한 재생산의 역사가 이어지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부흥의 두 날개가 힘차게 펼쳐지기를 소망한다.

최병일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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