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기념대회’ 성대히 개최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기념대회’ 성대히 개최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8.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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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자유대한민국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태극기 물결 속 광복의 감격 재현
지난 8월 14일(금) 오전 11시 사학연금S웨딩홀에서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부기협/대표회장 박선제 목사⦁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 주최로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4일(금) 오전 11시 사학연금S웨딩홀에서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부기협/대표회장 박선제 목사⦁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 주최로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부기협/대표회장 박선제 목사⦁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는 일제강점기의 질곡(桎梏)에서 민족을 해방시키고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광복 81주년⦁건국 78주년 기념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지난 8월 14일(금) 오전 11시 사학연금S웨딩홀에서 열린 기념대회에는 부산지역 정계 및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다.

특히 참석자들이 손에 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자 행사장은 순식간에 장엄한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81년 전 조국의 해방을 맞아 거리마다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 만세’의 벅찬 감격을 되살리듯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감사와 기쁨이 넘쳤으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 다음 세대에 물려주자는 다짐이 뜨겁게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박경신⦁문정윤 권사가 참석자들을 안내했으며 최훈조 목사와 박한나 권사가 준비찬양을 인도하며 대회의 문을 열었다.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박선제 목사의 설교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박선제 목사의 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해”…감사와 간구로 드린 예배

1부 예배는 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의 사회와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광복과 건국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대한민국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했다.

서기 차성훈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정영란 권사가 에스겔 37장 1~6절을 봉독했으며 소프라노 남현주의 특송이 울려 퍼지면서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이어 대표회장 박선제 목사가 ‘인자야 이 뼈가 능히 살겠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의 사회와 개회선언
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의 1부예배 사회와 개회선언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박선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에스겔서의 마른 뼈 환상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의 고난과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먼저 바벨론 포로생활에 처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언급하며 “나라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뼈만 남은 해골처럼 소망을 잃고 살아가고 있었다”며 “그러나 그들이 조국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살아날 길을 열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물으신 장면을 소개하면서 “사람의 눈에는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났다”며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고레스 왕을 통해 해방을 얻고 고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장 최인천 장로의 대회사
준비위원장 최인천 장로의 대회사

당시 학생 신분으로 광복의 순간을 직접 경험했다는 박 목사는 “일본인들이 패전의 슬픔에 잠겨 있을 때 한국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며 “그 감격의 날이 바로 우리가 오늘 기억하고 감사하는 81년 전 8월 15일”이라고 회고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정착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박 목사는 해방 직후 극심한 이념 갈등과 사회 혼란을 딛고 총선거와 국회 구성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역사를 언급하면서 “마른 뼈와 같았던 민족이 다시 일어나 자유 대한민국을 세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의 기념사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의 기념사
특별고문 강도용 목사의 기념사
특별고문 강도용 목사의 기념사

박 목사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언급하며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며 “광복의 은혜와 선열들의 희생,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성삼문의 충절을 담은 시조를 인용하며 나라와 민족을 향한 애국심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부산과 복음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간절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광복의 기쁨을 단순히 과거의 역사로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자는 뜨거운 간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사무총장 박경민 목사의 2부 사회
사무총장 박경민 목사의 2부 사회

먼저 부산교회희망연합 이사장 이건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나라사랑기도회 이사장 박근필 목사가 ‘부산시와 부산복음화를 위하여’, 자유마을 부산대표 류필훈 목사가 ‘부기협과 부산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총연합회 전 회장 박보서 권사가 ‘8·15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에 감사’를 주제로 기도하며 광복과 건국의 은혜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기도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며 자유와 평화가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 복음으로 하나 되는 부산과 한국교회를 소망했다.

회계 윤만호 장로의 헌금기도와 찬양위원장 최훈조 목사의 헌금특송에 이어 나라사랑기도회 전 이사장 김명석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서기 차성훈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차성훈 목사의 대표기도
정영란 권사의 성경봉독(에스겔 37장 1~6절)
정영란 권사의 성경봉독(에스겔 37장 1~6절)
소프라노 남현주의 특송
소프라노 남현주의 특송

태극기 휘날리며 되새긴 ‘광복의 그날’

이어진 2부 기념행사는 소프라노 박한나의 특별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채우면서 참석자들에게 광복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사무총장 박경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준비위원장 최인천 장로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최인천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광복의 감격,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역사를 되새기며 한국교회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회희망연합 이사장 이건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했다.
부산교회희망연합 이사장 이건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했다.
나라사랑기도회 이사장 박근필 목사가 ‘부산시와 부산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나라사랑기도회 이사장 박근필 목사가 ‘부산시와 부산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자유마을 부산대표 류필훈 목사가 ‘부기협과 부산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기도했다.
자유마을 부산대표 류필훈 목사가 ‘부기협과 부산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기도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총연합회 전 회장 박보서 권사가 ‘8·15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에 감사’를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총연합회 전 회장 박보서 권사가 ‘8·15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에 감사’를 제목으로 기도했다.

최 장로는 “우리 민족은 일제강점기 국권을 잃고 암울한 시대를 살아야 했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총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마침내 해방을 맞았다”며 “이후 미군정 3년을 거쳐 1948년 대한민국 건국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과 건국 이후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와 가난을 딛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뤄낸 역사를 강조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국방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이 자유를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최인천 장로는 “광복 81주년과 건국 78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이 자유대한민국과 한반도 가운데 널리 펼쳐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모든 부정과 불의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강무길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경남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 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을 비롯해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 의거와 구포장터 만세운동, 부산항일학생운동 등으로 이어진 부산의 항일운동 역사를 언급하며 “부산은 자랑스러운 항일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회계 윤만호 장로의 헌금기도
회계 윤만호 장로의 헌금기도
찬양위원장 최훈조 목사의 헌금특송
찬양위원장 최훈조 목사의 헌금특송

강 의장은 “부산은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굳건한 애국정신과 의로운 기상이 면면히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이번 기념대회가 부산의 항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이 남긴 독립정신과 시대적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한 과거의 기념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는 뜻도 전했다. 선열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음을 기억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신앙 안에서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강 의장은 특히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힘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신앙 안에서 더욱 굳건해지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새로운 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국회의원(영상)과 특별고문 강도용 목사도 기념사를 통해 광복 81주년과 건국 78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나라사랑기도회 전 이사장 김명석 목사의 축도
나라사랑기도회 전 이사장 김명석 목사의 축도

특히 신옥균 장로의 선창으로 진행된 만세삼창은 이날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힘찬 목소리로 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 새로운 도약을 염원했다. 장내를 가득 메운 만세 소리와 태극기 물결은 81년 전 광복의 벅찬 환희를 오늘의 현장에 다시 펼쳐 놓는 듯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광고에 이어 나라사랑기도회 대표회장 최구영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으로 모든 공식 순서를 마무리했다.

소프라노 박한나의 특별공연
소프라노 박한나의 특별공연
만세삼창​
만세삼창​
나라사랑기도회 대표회장 최구영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
나라사랑기도회 대표회장 최구영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

이날 기념대회는 광복과 건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신앙 선조들의 눈물 어린 기도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지키고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3부 오찬과 친교의 시간이 마련돼 정계⦁교계 지도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광복과 건국의 기쁨을 함께 축하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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