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사에 브니엘신학교 학장 변종문 목사 선출
-법인 명칭 '정선학원' → '브니엘학원' 환원
브니엘학원이 장기간 이어진 법적 분쟁과 관선이사 체제를 끝내고 마침내 정상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정이사 선임과 부산시교육청의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법인은 설립 당시 명칭인 '브니엘학원'을 되찾았으며, 교육과 선교라는 건학이념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브니엘학원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학교법인으로 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예술중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 등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상화는 지난 2016년 대법원이 설립자 측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확정한 이후 약 10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과 관선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이사 선임을 둘러싼 갈등으로 정상적인 법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립자 측 추천 인사가 정이사로 선임되면서 새로운 법인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지난 4월 여의도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는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정이사 선임안이 의결됐으며, 개방이사 2명과 정이사 5명 등 모두 7명의 이사진 구성이 확정됐다. 이후 부산시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통보하고 관련 서류를 접수받아 지난 5월 정이사 7명에 대한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는 박홍석 전 동아대학교 부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법인 명칭도 '브니엘학원'으로 변경했다.
현재 브니엘학원은 박홍석 이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변종문 목사(브니엘신학교 학장)가 상근이사로 학원 정상화와 운영 전반의 실무를 맡아 학교의 안정적인 발전과 미래 비전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설립자 측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브니엘학원이 정상화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독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과 선교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섬기는 명문 기독 사학으로 다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브니엘학원의 정상화를 단순한 법인 운영 정상화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정된 법인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교 발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니엘학원 정상화 일지》
-2016년 대법원, 설립자 측 승소 확정
-이후 관선이사 체제 반복
-2026년 4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정이사 7명 선임 의결
-2026년 5월 부산시교육청, 정이사 선임 완료
-박홍석 전 동아대 부총장 이사장 선출
변종문 목사(브니엘신학교 학장) 상근이사 선출
-법인 명칭 '정선학원' → '브니엘학원' 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