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K 권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서 남성 B씨로부터 “단순 폭행 아닌 성추행의 폭행 당했다” 주장
60대 K 권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서 남성 B씨로부터 “단순 폭행 아닌 성추행의 폭행 당했다” 주장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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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주요 부위 폭행" CCTV에 담겨 검찰송치 경찰,
신변보호 ‘긴급호출장치’ 지급

 

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동대표로 당선된 60대 K 권사가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비방과 갈등을 겪던 끝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사진)에서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의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가슴과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에 대한 접촉과 폭행이 이어져 극심한 공포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순간적으로 머리까지 가격당해 정신이 아찔했고 사건 이후 지금까지도 당시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동대표로 당선된 60대 K 권사가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비방과 갈등을 겪던 끝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의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여성 K씨(ㅇㅇ교회 권사)는 최근 공개한 호소문에서 "선거는 끝났지만 저의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왜 피해 사실뿐 아니라 자신의 존엄까지 계속 증명해야 하느냐"고 절규했다.

K씨는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상대 후보였던 같은 동 주민이 자신의 교사 자격과 교육기관 설립자 경력 등을 문제 삼으며 반복적으로 비방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씨는 실제 교사 자격을 증명할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대표 자격 역시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는 취지의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거 이후에도 갈등은 멈추지 않았으며 결국 사건은 지난 6월 12일 오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생했다고 K씨는 주장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어진 폭행

피해 여성 K씨의 주장과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사건은 아파트 공용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상에는 남성 B씨가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피해 여성과 몸이 맞닿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자가 뒤로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장면과 함께 뒤로 서서 신체를 밀치고 팔꿈치로 가슴부위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는 외부로 즉시 피하기 어려운 폐쇄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피해자가 느낀 공포감은 더욱 컸다고 한다. K씨는 경찰 진술에서 "도망갈 곳도 도움을 요청할 공간도 없는 상황에서 폭행을 당해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는 사건 이후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단서
진단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호소

사건 이후 K씨는 머리와 가슴, 허리와 꼬리뼈 부위의 통증으로 여러 진료과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치료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방외과에서는 외상 이후 발생한 유두 함몰 증상에 대해 경과를 지켜본 뒤 회복되지 않을 경우 수술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K씨는 "지금도 사건 당시 장면이 반복해서 떠오른다"며 "같은 아파트에서 상대방과 다시 마주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히고 공황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본지 확보한 영상⦁의사 심리평가서

본지는 피해 여성으로부터 사건 당시 영상과 병원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심리평가서, 폭행 상처 사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ㅇ병원 정신건강센터 임상심리사는 엘리베이터 폭행 피해를 입은 피해 여성에 대한 심리평가 결과, 폭행 사건 이후 극심한 우울과 불안과 공황 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외상 후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임상심리사 심리전문가는 지난 6월 22일 실시한 심리평가보고서에서 피해자가 실시한 우울(K-BDI-II), 불안(K-BAI), 절망감(K-BHS) 검사에서 모두 임상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6년 7월27일자 교회복음신문 10면 보도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흥미 상실과 우울감, 자기 비난, 무가치감, 수면장애, 삶에 대한 절망감은 물론 심계항진과 긴장감, 신경과민 등 심한 불안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MPI-2 검사와 문장완성검사(SCT)에서는 폭행 사건 이후 심리적 적응능력이 현저히 저하됐으며, 미래에 대한 비관적 인식과 심각한 불안 및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평가됐다.

임상심리사는 "최근 엘리베이터에서 폭행을 당한 이후 불안감이 극심해지고 공황 증상까지 나타나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폭행이라는 외상 경험으로 극심한 공포와 불안이 재경험되고 있으며, 외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피해자는 외부의 심리적 지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문 치료와 함께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지지와 보호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이번 심리평가는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 정도와 폭행 사건 이후 나타난 외상 후 심리 증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으로서 향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신변보호 긴급호출장치 지급

현재 K씨는 경찰로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자동신고와 위치정보가 전송되는 신변보호용 긴급호출장치를 지급받아 생활하고 있다.

K씨는 "긴급호출장치를 지급받았다는 사실은 현재 내가 얼마나 큰 불안과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장치 하나만으로는 공포와 수치심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도 피해자는 성적 수치심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고 왜 피하지 못했는지, 왜 그렇게 큰 충격을 받았는지까지 해명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병원 발급 피해자의 의무기록사본
병원 발급 피해자의 의무기록사본

 

"객관적 증거로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

K씨는 자신의 주장만 믿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증거를 동일한 기준에서 공정하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CCTV 원본 영상, 112 신고기록, 진단서와 진료기록, 심리평가 자료, 사건 직후 작성한 메모,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는 주민들의 진술 등을 신속하게 확보해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수사기관에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17세 여성이든 60대 여성이든 여성의 생명과 신체, 성적 자기결정권은 똑같이 보호받아야 한다"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성적 피해의 고통이 가볍게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수사는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막으며 피해자의 존엄을 보호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과 공정한 수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본지가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과 적용 혐의에 대해 담당 수사관에게 확인한 결과, 수사관은 “현재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범죄피해 트라우마 지원기관서 정신건강 치료 연계

피해 여성 K씨는 사건 이후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부산스마일센터로부터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전문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입수한 진료의뢰서에는 "성추행 사건 이후 극심한 압박감과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의뢰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또 함께 제공된 안내문에는 피해자가 의뢰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초기 2개월 동안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범죄피해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공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사건은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피고소인의 혐의 인정 여부와 적용 죄명, 형사책임 등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최종 판단될 예정이다.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부산스마일센터로부터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진료의뢰서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부산스마일센터로부터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진료의뢰서

■ 엘리베이터 CCTV에 담긴 긴박했던 순간

피해자, CCTV 가리키며 "다 찍히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사건 당시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에는 사건 직후 피해자가 극도의 불안과 공포 속에서 대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피해자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상대방과 가까운 거리에서 실랑이를 벌인 뒤 자신의 몸을 피하면서 엘리베이터 내부 CCTV를 반복해 손으로 가리키는 장면이 확인된다.

피해자는 당시 "다 찍히고 있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외치며 상대방에게 접근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당시 상대방의 폭행과 신체 접촉이 계속되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CCTV가 설치된 방향을 가리키며 경고했고 동시에 휴대전화를 이용해 112에 신고를 시도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이어진 상황으로 인해 즉시 신고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피해자는 곧바로 밖으로 이동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가 배부위 및 상처부위 사진을 확보했지만, 발목 상처 사진만을 공개했다.
본지가 배부위 및 상처부위 사진을 확보했지만, 발목 상처 사진만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당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맞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계속 CCTV를 가리키며 모든 상황이 촬영되고 있다고 외쳤지만 상대방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 피해자는 "가슴과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에 대한 접촉과 폭행이 이어져 극심한 공포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순간적으로 머리까지 가격당해 정신이 아찔했고 사건 이후 지금까지도 당시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는 사건 이후 지속적인 치료와 심리상담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자의 신변 안전을 위해 ‘112 긴급호출장치’를 지급한 상태다.

한편,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형사책임은 CCTV 원본 영상, 112 신고기록, 관련 진술과 의료기록 등을 종합한 검찰 수사와 향후 법원의 판단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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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이 2026-07-28 20:28:10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어 가해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피해자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별 2026-07-28 18:25:45
강력처벌 요구합니다

Paul Hwnag 2026-07-27 18:37:28
이런 사건은 피해자의 고통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2차 피해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고, 피해자 보호도 충분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동석 2026-07-27 20:41:14
동대표에 낙선했다는 이유 하나로 당선자인 피해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폐쇠된 엘리베이터 안 감금된 상태에서 폭력에 의한 성추행을 자행한 범행은 사실상 계획된 보복성 범죄나 다름 없어 죄질이 극도로 불량한 만큼 엄히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소진희 2026-07-28 18:09:55
기독타임즈에 날 기사이니 공평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길.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