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여 교회의 대표기관인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이하 해기연/회장 정태영 목사)가 관내 기독교 지도자 및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기관⦁단체장들을 초청, ‘2024년 신년 기독교 신년 인사회’를 1월 29일(월) 저녁6시 경남정보대 센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가졌다.

이날, 해기연 회장 정태영 목사(에덴의동산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황선욱 해운대구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 훈훈함을 더했으며 또 그동안 해운대기독교연합회와 밀접한 관계를 위해 애써온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해운대크리스마스트리 축제 및 점등식, 버스킹, 산타출정식, 크리스마스캐롤송경연대회, 음악발표회, 트리 소원엽서 등 2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00여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해운대빛문화축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 전광일 해운대빛문화축제 총괄감독에게 각각 감사패가 증정됐다.

수석부회장 송형섭 목사(드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대표기도에 부회장 유진성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성경봉독(창 37:18-24)에 서기 최광훈 목사(주님의말씀교회), 특송에 총무 김샤론 목사 (주를찬양하는교회), 설교에 고문 장학덕 목사(반송서부교회)가 순서를 맡아 섬겼다.

장학덕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2024년 우리 하나님의 백성은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며 “신명기 33장 29절에 하나님께서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첫째로 남이 잘되도록 빌어줄 때, 둘째로 힘들다고 낙심하지 말고 힘들다고 고민하지 말고 정상을 향하여서 올라갈 때, 셋째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늘 감사할 때, 넷째 아름다운 노래를 많이 부를 때”라고 했다.

또 장 목사는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살아왔음”을 전제로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만나러 세겜에서 도단까지 걸어가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이 요셉을 잡고 있었으며 또 형들에 의해 물구덩이에 던져진 환경에 의한 생명 연장, 죽임 직전 유다를 통한 죽임을 피한 하나님의 섭리가 계획돼 있었다”며 “해기연 산하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2024년 신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직전회장 박경만 목사(하나로교회)의 축도에 이어 진행된 2부 신년 축하 및 인사에서는 장로수석부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의 사회로 회장 정태영 목사(에덴의동산교회)의 신년인사, 부회장 김성원 장로(예린교회)의 내빈소개, 회장 정태영 목사의 감사패 증정,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보호 출산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킨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올해의 입법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해운대을)과 김성수 해운대구 구청장⦁심윤정 해운대구 구의장⦁세계가나안 명예총재 이현희 목사가 차례대로 등단, 신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격려사에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해기연 증경회장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가 해기연의 2024년을 격려하는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총무 김샤론 목사 (주를찬양하는교회)의 광고, 반송지역장로연합회 전임회장 안경섭 장로(동부산교회)의 폐회기도 및 만찬기도로 2024년 해기연 주관 신년인사회는 뷔페로 마련된 만찬을 통해 교제와 덕담을 나누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