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처리에서 임원선거, 공천부⦁각부서⦁회계
⦁시찰회⦁특별위,⦁노회 소속기관 등의 보고
-정성웅(감전교회)⦁노승우(청강교회) 목사안수예식
예장(통합) 부산동노회는 10월 17일 오전 9시 양정중앙교회(이대근 목사 시무)에서 제87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노회장에 최송규 목사(예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 구성 및 회무처리를 가졌다.
부산동노회 목사 164명 중 131명, 장로 97명 중 87명 등 총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노회장에 최송규 목사가 노회원 만장일치 박수로 자동승계했으며 이어진 부노회장 선출 투표에서 하상효 목사(모라교회)가 목사부노회장에, 허갑수 장로(안락교회)가 장로부노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부산동노회 87~88회기를 이끌어갈 신임노회장 최송규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선배 목사님 장로님들이 하셨던 것처럼 더 멋진 노회 발전과 신실하게 목회하는 교회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것이며, 노회에 나누어진 마음이 없어야 하며, 자립교회랑 자립대상교회가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면 좋겠고, 노회 안에 선배 후배 목사님 장로님들이 형제처럼 지냈으면 좋겠고, 또 노회가 즐겁고 행복하고 평안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동노회를 하나 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총회 주제를 구체적으로 적용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송규 신임노회장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는 성경구절을 전제로 “주여, 치유하고, 하나 되게 하소서”라고 인사말을 맺었다.
이날, 개회예배는 최송규 목사의 인도로 직전 장로부노회장 박성목 장로(가나안교회)의 기도, 김광성 목사(예성교회)의 성경봉독, 직전노회장 하남수 목사(실로암교회)의 설교, 강재봉 장로(양정중앙교회)의 봉헌기도,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개회예배에서 모은 헌금은 노회 산하 6개 기도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직전노회장 하남수 목사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제는 연합해야 할 때다. 분열은 힘을 잃을 뿐이다”며 “예수 중심으로 우리가 하나 되고 조화를 이룰 때 한국교회에 힘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하나 됨을 강조했다.
회무처리에서는 임원선거, 공천부 보고, 각부서 보고, 회계보고, 시찰회 보고, 특별위 보고, 노회 소속기관 보고 등을 가졌으며 정성웅(감전교회)⦁노승우(청강교회) 목사에 대한 목사안수예식 거행 및 폐회예배로 성료됐다.
특히 총회 헌법개정안 노회 수의(제2편 정치/제3장 교인) 투표가 노회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교회분립 청원 건으로 가야교회(당회장 박남규 목사)가 개척한 가야이음교회 분립을 허락했다.
한편, 부산동노회 87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최송규 목사(예일교회) ▲목사부노회장 하상효 목사(모라교회) ▲장로부노회장 허갑수 장로(안락교회) ▲서기 김광성 목사(예성교회) ▲부서기 강중석 목사(은혜교회) ▲회의록서기 함영복 목사(광안교회) ▲부회의록서기 류진민 목사(신일교회) ▲회계 강재봉 장로(양정중앙교회) ▲부회계 김동현 장로(백양로교회)
사진/박성현 목사(부산동부교회) 글/김성원 장로(예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