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신임총재 취임
이관수 부총재의 명예총재 추대
WCM세계가나안운동 총재 이·취임식 및 명예총재 추대식이 9월9일(토) 오전11시 세계가나안운동국제본부 하늘과땅이만나는교회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가나안운동 제2대 이현희 총재 이임 및 명예총재 추대, 제3대 김현철 신임총재 취임, 이관수 부총재의 명예총재 추대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희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김현철 목사님을 제3대 총재로 세우고 임무를 잘 수행하고 물러나게 된 것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가나안 복민운동의 개척정신으로 의식개혁과 생활의 혁명을 토대로 지구촌 곳곳에 접목할 수 있었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외쳐 온 가나안 가족과 특히 많은 일들을 추진함에 있어 묵묵히 따라준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제가 WCM세계가나안운동 총재 취임하면서 WCM이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가나안 정신 용기 하나로 무에서 출발, 그리고 50개 해외 가나안농군학교 세우자는 비전과 함께 하나가 되자,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고 외쳤다”며 “그러면서 감당할 사명서를 작성했는데, 첫째는 지키는 가나안에서 쓰임 받는 가나안이 되기 위해 먼저 내 자신부터 근로 봉사 희생의 정신으로 개척자로 쓰임받아야겠다는 결심을 가졌으며 둘째는 인물 위주에서 사역 위주로 일하겠다는 것으로써, 세계가나안을 세우는 사역에 심혈을 쏟았다. 셋째는 본부의 자립과 안정을 위해 현장에 뛰겠다고 했는데, 사업가였던 제가 위기가 닥치면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회장 자리도 기꺼이 내려놓고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는 영업사원이 되기도 했던 기질이 있어 코로나의 현실 앞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놨기에 이제 후임자가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본다. 넷째는 안정이 되면 더 젊은 가나안이 되도록 후임자에게 빨리 물려 주는 것이었다. 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제 후임 김현철 총재의 취임은 가나안의 미래와 새 시대에 맞는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믿으며 뒤에서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WCM세계가나안운동 총재 이·취임식 및 명예총재 추대식에는 사회에 이선영 교육위원장(숭실대 교수), 개회기도에 이원철 숭실대학교 부총장, 메시지에 유근재 주안대학원 대학교 총장, 공로상 증정에 세계가나안운동 총재단, 명예총재 추대 과정 및 약력 소개에 백춘종 상임이사(대외협력위원장), 명예총재 추대패 증정에 김현철 신임총재, 총재 이임사 및 명예총재 추대사에 이현희⦁이관수 명예총재, 총재 추대 과정 및 약력 소개에 이혜정 상담코칭위원장(백석대학교 교수), 총재 추대패 증정에 이현희 명예총재, 비전선포 및 취임사에 김현철 총재, 축하 메시지에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회장)⦁윤영성 애터미 대표 사업자⦁이대식 삼신기계 회장⦁김용우 을지대학교 명예교수⦁김영구 CBMC 중앙회 회장⦁홍팔주 성산교회 담임목사(교동목회자협의회)⦁김성우 가나안농군학교(영남) 이사장, 격려사에 김범일 명예총재⦁김평일 가나안농군학교(양평)교장, 광고에 박정우 사무총장, 축도에 오세택 가나안농군학교(원주)교장 등이 순서를 맡아 섬겼다.
제3대 김현철 신임총재는 비전선포 및 취임사에서 “2005년 인도네시아 니아스 지진으로 가나안과 첫 인연을 맺었다”며 “1주일 후 김범일 총재님을 만났는데, 합시다! 하면 된다! 라는 첫 말씀이 가슴에 와닿아 여기까지 동행하게 됐으며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가나안과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어 “가나안운동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제가 가나안이 어떤 단체인지 공부를 하게 됐다”며 신임총재로서 WCM세계가나안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가나안운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공동체 그릇에 담아야 지속가능, ▲플랫폼 역할 ▲해외지부 및 학교 설립 ▲네트워크, ▲가나안운동 ▲순수성 지키기 ▲훈련과 규모(지부는 확대 본부는 최소화 운영) ▲세계가나안운동의 방향 전개(사도행전 1:8절) ▲핵심은 하나님 나라 ▲우리는 한 가족 ▲개척 등을 강조했다.
김범일 명예총재는 “세계가나안운동본부(WCM)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전세계 곳곳에서 지구촌을 복되게 하는 근로, 봉사, 희생을 동반한 사랑이 강같이 흐르는 사회가 될 때까지 허리 굽혀 씨 뿌리며 땀흘리는 수고를 할 것이다”며 “여러분 모두가 지구촌을 복되게 하는 일에 동참하여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세계가나안운동은 1931년 김용기 장로의 이상촌을 시작으로 1960년대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한정신적, 물질적 빈곤을 해결하는 개척운동으로써 현재 UN공보국(DPI)협력 NGO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지구촌을 복되게'라는 모토로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