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희연⦁부산복음화,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 개최
부희연⦁부산복음화,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 개최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3.08.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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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화) 순복음강변교회서
강사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오는 8월15일(화) 오전 10시30분 순복음강변교회서 개최되는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
오는 8월15일(화) 오전 10시30분 순복음강변교회서 개최되는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

광복절(光復節/National Liberation Day)은 빼앗긴 주권을 다시 찾은(光復) 날이다.

1945815() 일본 제국의 폐망으로 8.15 광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제에서 해방되어 주권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해방 및 정부수립 기념일이자 대한민국 법정 공휴일이다.

강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강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1949101'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경일로 지정되었다.8.15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아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부산교회희망연합(총재 김문훈 목사/대표회장 이건재 목사)가 공동으로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를 개최한다.

오는 815() 오전 1030 순복음강변교회서 개최되는 대성회는 자유의 깃발을 높이 들고라는 주제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8.15 광복과 암울했던 시대적 배경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역할과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원로목사)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원로목사)

이번에 개최하는 ‘8.15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대성회9개 기독교 신문 및 방송사가 후원하며 16개 초교파 기관 단체가 협력,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편, 기독교인으로서 일제강점기의 작가이자 민족운동가였으며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한 바 있는 심훈(소설가/1901~1936) 조국 독립의 염원이 담긴 시() 그날이 오면소개해 본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간절히 기도했던 시인 심훈의 마음이 담긴 그날이 오면8.15 광복절 기념을 맞아 새삼 읊게 된다. 이 시()는 중등 교육과정 교과서에도 실렸다.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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