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독교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한⦁일 기독교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 교회복음신문 뉴스
  • 승인 2018.06.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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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 교류 사이비이단척결 대책 폭넓게 모색
통일교, JMS정명석(크리스찬투데이), 신천지 등 다뤄
▲2018 한⦁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가 지난 6월13일(수)~16일(토)까지 일본 동경 일본기독교단 회의실에서 한⦁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8 한⦁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가 지난 6월13일(수)~16일(토)까지 일본 동경 일본기독교단 회의실에서 한⦁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일 기독교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이단사이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일 기독교 내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이단사이비 단체에 빠진 신도들을 구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양국 간을 오가며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세미나는 이단척결이라는 과제를 폭넓게 모색해 나가는 데, 기여 하고 있다.

2018 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가 지난 613()~16()까지 일본 동경 일본기독교단 회의실에서 한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1강 강사 사이토 아츠시 목사
▲ 제1강 강사 사이토 아츠시 목사

이날, 한국 측에서는 예장통합총회 소속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황수석 목사 및 이대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일본기독교단 대표 및 교단 산하 통일교원리문제전국연락회 목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한국 측에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황수석 목사가, 일본 측에서는 사이토 아츠시 목사, 야마구치 히로시 변호사, 다까야마 마사하루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일본 내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일교, JMS 정명석, 장재형 및 크리스찬투데이, 신천지 등에 의한 일본교회의 피해 상황과, 대처방안, 한국교회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모색했다.

▲제2강 강사인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황수석 목사
▲제2강 강사인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황수석 목사

일본기독교단 통일교원리문제전국연락회 회의실서 열린 2018 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첫 강연에 나선 일본 측 사이토 아츠시 목사는 일본 내 장재형 목사와 크리스찬 투데이의 활동과 대책이라는 주제에서 일본 기독교단이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이단 의혹부분, 세력 확장을 위한 선교적 활동(교회전도), IT사업(인터넷), 미디어 활동(크리스찬투데이)을 상세히 소개 했으며 특히, 인사조치, 노동임금착취(탈퇴자 증언 토대) 등을 집중부각 했다.

▲제3강 강사 야마구치 히로시 변호사
▲제3강 강사 야마구치 히로시 변호사

 

또 일본 동경에 소재한 사랑의 빛 교회(재단)’가 장재형 그룹의 교회 및 단체라며 20년 간 명칭을 여러 차례 변경,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재형 그룹은 미디어 사업을 통해 지난 2003년 크리스찬투데이를 설립,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재형 목사와 크리스천투데이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 했던 일본인 소좌와 크리스찬투데이(CT)와의 고소사건 재판 내용도 조목조목 짚었다.

크리스찬투데이(CT) 종업원의 성명, CT의혹 각종 증언, 장재형 목사 측의 반론, 장재형 목사의 문제점과 앞으로 과제, 등을 강연하면서 한국교회가 발표한 장재형 의혹에 대해 일본 기독교 역시 의혹을 가지고 장재형 그룹의 일본 내 활동 미디어인 크리스찬 투데이와 신도들의 거점인 사랑의 빛 교회를 예의 주시 관찰하고 있다며 한국교회 역시 관심과 기도를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황수석 목사가 한국 측 강사로 나서 한국 못지않게 일본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통일교에 대한 강의를 펼친 가운데 이에 대한 일본인 목사들의 궁금증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제4강 강사 다까야마 마사하루 목사
▲제4강 강사 다까야마 마사하루 목사

특히 목회자가 아니면서 일본 내 이단사이비에 대한 연구와 피해 사례들을 모아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구출 및 대처, 척결에 열정을 쏟고 있는 야마구찌 히로시 변호사가 강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됐다.

변호사로서 이단사이비대책에 나선 이유와, 미혹된 자들의 구출, 상담, 일본 사회 내 피해 사례 등이 어느 정도인지 강의를 통해 밝혔다.

이어진 후쿠야마 일본동맹기독교단 쿠라시키은혜그리스도교회의 다까야마 마사하루 목사는 강연에서 자신은 칼토(과격이단단체) 구출 전도의 전문 상담 목사며 이 사역은 목사가 되어 첫 사역지 교회에서 시작한 것으로써, 그 동기는 여호와의 증인 상담, 그 다음이 통일교 상담(30) 그리고 17년 전, 처음으로 섭리(JMS, 정명석)의 구출까지 합쳐 현재 300여명 가까이 구출했다고 밝혔다.

다까야마 마사하루 목사는 한국에서 유독 이단 생성이 왕성한 이유로 종교가 샤머니즘 영향을 받고 형성된 것을 꼽았다.

대표적 종교로 문선명의 통일교, 박태선의 전도관, 나운몽의 용문산기도원 등은 샤머니즘을 기초로 해서 기독교회의 간판을 걸었다며 샤머니즘은 한국 특유의 종교는 아니고 시베리아중심으로 넓게 몽고,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있는 원시 종교이다는 것이 그의 연구 골자였다.

마사하루 목사는 그리스도교복음선교회, 통칭 섭리(JMS) 정명석에 대해 집중 강연을 펼쳤다.

2018 한⦁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가를 마치면서...
2018 한⦁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마치면서...

섭리(JMS)경전 30강론은 정명석이 그 동안 배운 통일교 교리강론을 기초로 통일교를 닮아있으면서도 독자교리, 독자 활동도 하고 있다며 독신이었던 정명석이 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몇 번의 고소와 소송 끝에 최고재판소에서 10년 징역형을 받아 2018218일 형기만료로 출소되어 출소 후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 되고 전자발찌를 착용되어 행동에 제한이 있지만 교주의 10년 복역후의 변화로 외적으로는 교회를 합병해서 큰 교회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하루 목사는 끝으로 한국에는 내가 재림주라는 자들이 수십 명에 달한다며 한국교회가 이단생성에 대한 책임의식과 목회문화 변화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일 연합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며 내년에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3면에 마사하루 목사 강의 일부 발췌>

동행취재/본지 김성원 사장 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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