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정동수 부회장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다 / 박일호 밀양시장
■본지 정동수 부회장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다 / 박일호 밀양시장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1.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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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35개 기업투자, 1만여 명 고용 창출
1조 170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지난 제6회 및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 연임 임기 8년째를 맞은 박일호 밀양시장
▲지난 제6회 및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 연임 임기 8년째를 맞은 박일호 밀양시장
▲박일호 밀양시장은 본지 정동수 부회장과의 대담 인터뷰에서 밀양시의 백신 접종률,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의 조성현황⦁규모⦁진행상황 및 지역경제와 밀양시민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 청년일자리 대책, 밀양시 기독교와의 협력 등을 설명했다.

박일호 제9대 밀양시장은 지난 제6회 및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 연임 임기(8년째)를 보내고 있다.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출신으로, 백산초등, 동명중을 나와 마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University of East Anglia (UEA)에서 환경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시장은 제34회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환경부와 청와대(부 이사관)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환경/경제/정치를 두루 섭렵한 박 시장은 지난 제18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에서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본지 정동수 부회장과의 대담 인터뷰에서 밀양시의 백신 접종률,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의 조성현황규모진행상황 및 지역경제와 밀양시민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 청년일자리 대책, 밀양시 기독교와의 협력 등을 설명했다.

내일동 사회적 협동조합 밀양사랑 현장방문-2
▲내일동 사회적 협동조합 밀양사랑 현장방문

-낙동강을 끼고 있는 밀양시는 충효의 고장, 밀양아리랑으로 알려진 도시입니다.

. 우리 밀양시는 우선 충효선비애국정신이 서려 있는 자랑스런 고장입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 조선초 성리학을 이룬 대학자 점필재 김종직 선생, 일제 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지요. 또한 창원, 대구, 부산 등의 인근 대도시들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경부선 철로가 통과하는 영남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과 뛰어난 명승지,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오딧세이, 밀양공연예술축제 등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밀양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지금 민선7기에 새로운 미래 100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나노국가산업단지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성장 동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밀양 지역 내 교회가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쏟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데, 밀양시의 대응 전략 및 지역민과 상인들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꼽는다면?

.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로 밀양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밀양시에서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생안정을 위해 밀양형 경제살리기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밀양시는 코로나 이후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2차례 추진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60개 사업에 383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기업, 농민,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 꼼꼼하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지원, 소규모 음식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 각종 기업지원, 밀양사랑상품권과 밀양사랑카드 700억 원 발행, 상하수도 요금과 주민세 감면과 같은 각종 세제 혜택, 밀양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사업 등 일회성 금전 지원보다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흐름을 통해 전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카드매출액을 분석했는데, 밀양시는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12.0%)이나 경남(9.5%)보다 적은 수치로 경남도내 시부 중에서는 감소 폭이 가장 적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소비 위축이 적었다고 보여집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어느 정도이며, 앞으로의 계획이라면?

현재까지 우리 밀양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810일 기준으로 53,54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는데, 이는 접종대상자인 밀양시 만18세이상 시민의 58.2% 정도에 해당됩니다. 지난 225일부터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접종이 시작됐고, 현재 50세 이상 인구에 대해 백신 예약과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세에서 49세 연령층도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 10부제가 이뤄지고 있고, 이로써 전시민의 접종이 9월까지 진행됩니다. 그 이후에 접종 미동의 하신 분들의 접종이 다시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1월에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은 중증으로 갈 확률이 낮아진다고 하니,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코로나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자 격려 모습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자 격려 모습

-임기 4년째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공약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동안의 성과와 2021년 역점사업을 꼽는다면?

어느새 민선 73년이 되었고, 제가 밀양시장이 된 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찾아온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밀양의 성장은 계속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한창 조성 중인 나노국가산단에 삼양식품을 유치해 밀양공장이 착공을 했고, 체류형 휴양관광의 거점이 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도 본격적으로 착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동시개관해 밀양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고,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선정돼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최근에는 올해 중점 추진 중이었던 국립등산학교와 경남진로교육원이 유치 확정됐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들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이 모든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년친화 도시사업 토크콘서트
▲청년친화 도시사업 토크콘서트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의 조성현황, 규모, 진행상황 및 지역경제와 밀양시민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는지요?

나노국가산단은 부북면 일원의 1656에 사업비 3,728억 원을 투입해 1단계 개발 중입니다. 2019년에 착공해 현재 30% 정도 공사가 진척됐고, 2023년 완공될 계획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201812월 완공한 나노융합 연구단지에는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를 유치해 20개의 국책연구기관, 대학,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이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올해 세 번째 신입생을 맞이했고, 나노 특화 한국폴리텍대학교가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외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착공식을 했고, 현재 35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한 상태로 완공 후 입주하게 됩니다.

나노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나면 10,000여명의 고용효과와 11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우선 삼양식품에 밀양시민 300명 정도가 고용될 예정이고, 다른 기업들도 입주하면 많은 시민들이 고용될 것입니다. 이렇게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증가도 있겠지요. 매력적인 직장이 없어서 빠져나가던 인구를 다시 불러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들의 밀양정착을 위한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고, 자연히 밀양시민들이 생활여건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노국가산단을 국내 최고의 명품산단으로 조성해 밀양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날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삼양식품 현장점검
▲삼양식품 현장점검

-‘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천명하여 추진목표를 세우셨는데, 실천계획을 소개하신다면?

. 그동안 다져놓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밀양르네상스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회복,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밀양,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밀양, 시민이 행복한 시정 구현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했고, 자연친화형 그린 공간을 확대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경남도의 청년친화도시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 26억 원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또 나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나노융합센터, 에너지연구센터 등 연계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밀양상생형일자리 사업 추진, 앞서 얘기한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첨단농업의 핵심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중에 있고, 지난해 설립한 밀양물산을 거점으로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등 각종 농업관련 시설을 연계해 전국 최고의 농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밀양시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포함한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원을 바탕으로 밀양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아리랑수목원국립등산학교치유의 숲을 조성해 밀양만의 특색 있는 산악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매력도시로써의 기반을 탄탄히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공공돌봄서비스 운영 등 시민의 일상 속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개선과제를 발굴해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본지 부회장 정동수 장로와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대담에는 본지 김성우 회장과 밀양가나안농군학교(영남) 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동행했다. 사진은 대담 후 이현희 목사(우측 첫 번째)의 축복기도.
▲본지 부회장 정동수 장로와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대담에는 본지 김성우 회장과 밀양가나안농군학교(영남) 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동행했다. 사진은 대담 후 이현희 목사(우측 첫 번째)의 축복기도.

-밀양시의 청년정책이라면?

우리 밀양시에서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청년 친화도시 밀양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18년에 청년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실직기간 장기화로 사회 경제활동이 위축된 청년 구직자에게 활동비를 지원해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청년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거비입니다. 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해 주기 위한 청년월세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밀양 내 구직자와 청년들의 취업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일자리 플랫폼 정책인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무엇보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경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여러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내이동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조성을 비롯해 진장 일원을 청년친화거리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 창업 지원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젊고 푸른 청년들이 밀양에 잘 정착해서 머무를 수 있도록 밀양시에서는 더 많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밀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는 밀양시 사업을 소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밀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는 밀양시 사업을 소개했다.

-밀양시의 관광명소를 추천해 주시죠?

밀양에는 추천해 드리고 싶은 관광지가 참 많습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남루, 얼음골, 표충사는 밀양하면 떠오르는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들이지요.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청정 영남 알프스와 함께 호연지기를 키워보고, 영남루 야경도 한번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계절의 절경이 모두 빼어난 표충사의 고즈넉함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또 이팝나무가 유명한 위양지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시고, 외계인을 테마로 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도래재 자연휴양림, 국립밀양등산학교가 완공되면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휴양관광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교회와 상생을 이어가는데,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밀양시의 교인 여러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특히 교회에 계신 분들도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방역에 지역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우리 밀양에서는 교회 감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가는 데, 지역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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