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부회장 정동수 장로의 특별대담/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만나다
■본지 부회장 정동수 장로의 특별대담/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만나다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1.07.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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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의 백신접종
구민과의 소통 중시
공약 실천에 심혈
정미영 금정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54)은 부산 금정구 정치토박이다.

금정구의원 제5, 6, 73선에 금정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을 만큼, 탄탄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민선7기 금정구청장에 당선돼 취임 4년째를 맞이했다.

정 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공약실천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최선을 다해 왔다특별히 공동주택 전문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팀을 신설하고 컨설팅(66), 원가자문 (49), 전자투표 지원(14), 전기설비 개선(1021세대),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시행해 2019년과 20202년 연속 아파트관리비 전국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0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울러 제9회 친환경도시 대상 에코시티 최우수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 2020 부산 여성친화우수지방자치단체장 우수상, 2020, 2021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 2021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1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본지는 취임 3주년을 맞은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만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방역체계 및 접종현황, 공약이행, 청년정책, 교회와의 관계 등의 얘기를 들어봤다.

'공동주택 건설팅 사례집'을 들어보이며 설명에 여념이 없는 정미영 구청장
▲'공동주택 건설팅 사례집'을 들어보이며 설명에 여념이 없는 정미영 구청장

-지면을 통해 금정구 지역 교회에 인사를 전해 주시죠.

교회복음신문 독자님! 그리고 금정구 내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 금정구청장 정미영입니다.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평범한 일상이 간절해진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기꺼이 신앙생활의 불편함과 희생을 감내해주신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차질 없는 백신접종 추진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온 역량을 집중해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한 일상으로 가는 길에 동행해주시기를 성도 여러분들께도 당부드립니다.”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좌 두번째 정미영 구청장)...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좌 두번째 정미영 구청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이 여전합니다.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접종 현황과 대응 전략을 말씀해주신다면?

금정구는 집단면역을 향해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부산시 구·군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차질 없는 백신접종을 위한 평일 야간 및 토요일 예방접종센터 운영, 접종자를 위한 구청 버스 운영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6월 말 기준으로 관내 만 75세 이상 동의자의 96% 이상이 1차 접종을, 88%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0세 이상 동의자의 1차 접종률도 95% 수준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는 예방접종센터의 1일 접종 인원을 6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접종센터를 금정문화회관의 1층에서 2층까지 확대 운영해, 3분기 내 구민의 70% 이상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더욱 속도를 내서 백신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720, 3 수험생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55~59세 중장년층이, 8월부터는 40대 이상 구민 등 전 연령대의 구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추진됩니다.

우리 구는 의료·행정 인력도 충원해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9월 말까지 구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백신접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정동수 부회장이 대담을 가졌으며 김성우 회장이 동행했다.
▲정동수 교회복음신문 부회장이 대담을 가졌으며 김성우 회장이 동행했다.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른 교회의 거리두기 협조와 방역 수칙을 평가한다면?

먼저 방역에 협조해주신 교회 지도자 여러분과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정구에는 교회 187곳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최소 1m 간격 유지 및 수용인원 제한, 출입자명부 관리 및 증상 확인, 손소독제 비치, 소독 및 환기, 방역 수칙 게시 등 방역 수칙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낯설고 어려운 점이 많으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저희 직원들이 주말마다 교회를 방문해 살펴보면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계셨습니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성도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금정구는 촘촘한 방역체계 유지와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으로 성도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내 교회에 안심콜 출입 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니 신청하셔서 조금이나마 출입자 관리의 수고를 더시길 바랍니다.”

-임기 4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약 사업을 추진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이라는 비전 아래 창조적인 혁신 나누는 일자리 따뜻한 공동체 지역문화창달이라는 4대 핵심 목표 속에 9개 단위 사업 26개 세부 실천사업을 임기 내 완성토록 하겠다고 하셨는데, 민선7기 공약 사항(미래비전) 소개와 함께 공약 이행이 어느 정도 진척 되었는지요?

얼마 전 금정구 민선 7기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우리 구는 경제·안전·복지 인프라 확대부터 교육문화, 생태환경 분야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혁신을 일궈내고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취임 당시 23곳이던 작은도서관이 지금은 38곳으로, 대폭 늘어나 지역 곳곳에서 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구민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전문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팀을 신설하고 컨설팅(66), 원가자문 (49), 전자투표 지원(14), 전기설비 개선(1021세대),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시행해 2019년과 20202년 연속 아파트관리비 전국 최저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에 발간한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은 구민들의 베스트셀러가 됐고, 3년여 동안 쌓은 공동주택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발간한 공동주택 컨설팅 사례집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정구가 부산시 최초, 전국에서 세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재인증받았습니다.

1993년 이후 지난 2018, 25년 만에 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을 시작으로 공립어린이집 6곳을 확충하고 부산시 최초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는 등 공공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금정구 첫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내년에 개관하는데요, ‘아이 키우기 좋은 금정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습니다.

7월 현재 26개 사업 가운데 14개 사업을 완료했고 89.5%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직원들 덕분입니다. 특히 올해는 금정구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한 ‘2030 금정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비했습니다. ‘2030 금정 중장기 발전계획은 미래 성장, 교육문화, 균형발전, 친환경, 행복을 목표로 하는 사람 중심의 금정의 미래상입니다.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트렌드와 코로나19로 변화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청년 유입과 중장년의 새로운 역할 모색, 노후 지역 재개발과 공간 재활용, 4차 산업 일자리 확보와 성장동력의 개발, 친환경도시로의 발전 방향 등을 담았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금사공업 지역의 혁신 빌리지 구축, 문화제조창 혁신지구 조성, 남산동 온천천 복원 및 상점가 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실현을 위해 모든 가치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현재 진행 중인 공약 사업들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어다니겠습니다.

금정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해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도시’, ‘배움과 여유가 넘치는 도시’, ‘너도나도 모두 살고 싶은 금정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금정구에는 4개의 대학이 있고 청년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소개해 주신다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청년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위기와 사회변화를 겪고 있는 데다 고용절벽과 경제 악화로 코로나 청년세대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금정구는 오랜 시간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금정구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정책 위원과 전문가, 정책 참여자 인터뷰 등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을 내다보는 1차 금정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습니다.

일자리 중심의 단기적인 청년정책에서 벗어나 주거, 교육,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금정구 최초의 중장기 종합계획입니다.

소통하는 혁신 금정, 참여하는 금정 청년을 비전으로 일자리와 교육, 생활과 복지, 문화와 여가, 참여와 소통 등 4대 분야의 정책목표를 바탕으로 금정구 청년의 삶을 바꾸는 42가지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우리 금정구는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정구 청년기본 조례를 만들고, 청년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년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고 창업을 돕는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와 청년창업문화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의 취창업 경쟁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운영하고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쉼과 활력을 주는 청년 쉼, 표 프로젝트등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정책 기반을 구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금정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구청장실에서 가진 소통의 시간
▲구청장실에서 가진 소통의 시간

-작은도서관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금정구만의 노하우를 소개해 주시죠.

제가 취임한 후 3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작은도서관 10곳을 조성해 현재 공사립 합쳐 38곳이 운영 중인데요, 금정구 소재 기업인 파크랜드의 후원으로 문을 연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 수변 전망권이 돋보이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하천변 작은도서관인 금정 온천천 작은도서관’, 보드게임이 특화된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등 다양한 작은도서관이 금정구 곳곳에 주민 가까이에 있습니다.

금정구 작은도서관은 책만 오가는 대출 반납의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육아 정보교류 모임이나 독서토론모임, 배움 동아리 등이 열려 주민소통에 이바지하고, 시민인문 아카데미, 방과후 독서돌봄 교실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동체 회복의 중심 공간이 된 겁니다.

이처럼 따뜻한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부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금정구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10월에는 윤산터널 위에 금정구의 랜드마크가 될 금샘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열람실뿐 아니라 강당, 갤러리,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도서관 외에도 금정구는 일상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공간이 운영 중입니다.

회동동 복합커뮤니티 문화센터가 아이, 청년, 노인 3대가 함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을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대학가 대표 원룸촌인 장전1동에 밴드연습실, 북카페, 공유부엌 등으로 구성된 장전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열어 마을주민의 교류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달 7월에는 옛 장전3동사를 리모델링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 지상 5층 규모의 금정세대공감센터가 완공됩니다. 어린이 전용 작은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공유공간을 비롯해 특히 부산시 최초로 신중년을 위한 신중년 더채움학습관이 들어섭니다.

건강, 복지, 육아를 하나로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주민 소통 공간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청장님께서는 구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민과 어떻게 소통하고 계시는지?

저는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민생 현장 속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면 주민체감형 행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탓에 주민들을 평소처럼 만나 뵙기 어려워 아쉬움이 크던 차에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돌입하게 되면서 철저한 방역 준수 아래 주민과 소통할 방법을 다각화했습니다.

먼저 관내 16개 동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받는 ‘2021 주민과의 대화; 다시, 일상의 희망으로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주민들께서 동네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세심한 부분까지 상세히 말씀해 주셔서 꼼꼼한 구정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통·생활편의, 안전·범죄예방, 주거·공동주택 ,육아·교육, 경제·소상공인, 체육·건강, 평생학습, 도시재생, 주민자치·마을 등 9가지 주제별로 아주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허심탄회 소통간담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통·생활편의 분야의 모범운전자·법인택시·마을버스 종사자와 안전·범죄예방 분야의 자율방범대원 분들을 만나 뵀는데, 민생 현장에서의 고충과 제안 사항을 들을 수 있어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나머지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시행해 구민 체감형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금정구 내 교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금정구 성도 여러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스크 없이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고, 손잡을 수 있는 그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주시는 금정구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안전한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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