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인터뷰/“눈물의 예배"로 다시 선 신앙인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
◼6.3지방선거 인터뷰/“눈물의 예배"로 다시 선 신앙인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
  • 교회복음신문
  • 승인 2026.05.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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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미래,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
“중앙 경험, 지역 변화로 연결”
“공장 도시에서 삶의 도시로”
“말이 아닌 결과로”…민심 회복 자신감
“민심은 분명하다…변화와 회복”
“사상에서 태어나 사상을 섬긴다”
“사상 변화의 길, 주민과 함께 끝까지”
“눈물의 예배"로 다시 선 신앙인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
“눈물의 예배"로 다시 선 신앙인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

오는 6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사상구청장 선거가 본격적인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이대훈 후보가 신앙으로 준비된 리더십을 내세우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 태어나 모라초등학교와 모라중학교를 졸업하며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이후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상의 토박이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중앙정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력과 대외 협력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 그는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통해 변화된 삶을 강조하며 기독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의 신앙 여정은 비교적 최근에 시작됐지만, 그 깊이는 남다르다. 6년 전, 장제원 국회의원의 권유로 은혜로교회(고신, 구 엄궁교회/담임 김은태 목사)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그는 처음에는 단순한 출석 신앙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근무 이후 교회를 떠났던 시간이 지나 사상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약 1년 전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다시 예배의 자리에 섰을 때, 이유를 알 수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 아들아!’라고 부르시며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 순간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고 강조한다. 이후 그는 매주 눈물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후보의 신앙은 단순한 개인적 체험을 넘어 깊은 상처 속에서 피어난 믿음이기도 하다. 2011년 결혼 후 13년 만인 지난 2024년 얻은 자녀를 생후 7일 만에 떠나보내는 아픔은 그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절망과 슬픔 속에서 그는 다시 교회를 찾았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경험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예배의 시간이라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그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안경을 벗어 눈물을 닦으면서도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 신앙인으로서의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사람을 섬기고 사상구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격동하는 선거 정국 속에서 눈물의 예배로 다시 일어선 한 신앙인의 고백이 지역사회에 어떤 울림을 전할지 본지는 6.3지방선거 사상구청장에 출마하는 이대훈 후보를 만나 출마 배경, 신앙심, 전략 등을 들어봤다.

인터뷰/본지 김성원 사장

사상의 미래,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

이대훈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온 사상의 미래에 대한 책임이 제 마음을 움직였다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사명의 자리라고 믿고 있다고 고백했다.

() 장제원 국회의원과 함께 20, 21대 총선을 치르며 공약 설계와 정책 추진의 실무를 총괄했던 그는 정책이 종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김대식 국회의원님이 이어가고 있는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의 흐름을 끊김 없이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국회의원과 구청장이 한 팀이 될 때, 비로소 지역 발전이 속도와 성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배 정치인들이 그려온 비전을 현장에서 완성하는 것, 그것이 제가 맡아야 할 역할이라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중앙 경험, 지역 변화로 연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출신인 이 후보는 중앙정부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국민 민원을 직접 다루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행정을 경험했다중앙의 정책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만큼 사상구에 필요한 협력, 국비 확보, 제도 개선사업 등을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장은 단순 행정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실무 책임자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공장 도시에서 삶의 도시로

이 후보는 사상의 미래 비전으로 산업과 생활이 함께 개선되는 도시 재정비를 제시하며 지역 변화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후보는 사상구는 전통적인 공장지대가 밀집해 있고 산업 구조 역시 오래된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생활환경과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최우선 정책으로 산업과 생활이 함께 개선되는 도시 재정비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노후화된 공단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주거·생활 여건을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이 머물고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상권과 생활권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사상 공단 중심부에 부산 제2청사 착공이 시작된 점을 언급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 시설이 단순한 행정 기능 확장에 그쳐서는 안 된다주변 지역과 연계한 특화 거리조성을 통해 사상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청사 인근을 중심으로 업무·행정 기능과 연계된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및 벤처 공간 유치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낮에는 행정과 비즈니스가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저녁에는 시민들이 찾는 활력 있는 생활형 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사상은 더 이상 공장 중심의 도시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산업과 행정, 그리고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도시 재정비와 특화 거리 조성에 있다사상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말이 아닌 결과로민심 회복 자신감

최근 여론조사 열세에 대해서는 현재 민심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보면 변화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남은 기간동안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는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후보로 평가받고 싶다행정 경험과 실행력으로 흐름을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심은 분명하다변화와 회복

첫 선거 도전에 대한 부담감보다 그는 오히려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 후보는 사상구 민심은 분명하다. ‘변화와 회복에 대한 절박한 요구라며 정체된 경제, 줄어드는 인구, 노후화된 인프라 속에서 주민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 고 강조했다.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정책으로, 행정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사상에서 태어나 사상을 섬긴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대훈 후보는 자신의 삶 자체가 사상과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모라초·모라중을 거쳐 국립 부경대학교, 고려대학교 정치학 석사를 마친 그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회의 원 선임비서관, 민간기업 임원까지 공공과 민간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저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경청과 실천이라는 신앙적 가치가 있었다보여주기식이 아닌 결과로 평 가받는 행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기도로 준비하 고 말씀으로 실천하는 자세로 임하겠다하나님 앞에 서 정직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사상구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이 지역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싶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사상 변화의 길, 주민과 함께 끝까지

끝으로 그는 유권자들에게 진심 어린 호소를 전했다.

사상의 변화는 결코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그 길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대훈 후보는 인터뷰 내내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사명’, ‘책임’, ‘실천이라는 세 단어를 반복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도전이 단순한 선거가 아닌 신앙 위에 세운 사명의 여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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