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김의 자원봉사 -
예린교회(하광진 목사), 해운대순복음교회(유진성 목사)
해운대신일교회(조현석 목사), 운화교회(이현국 목사)
‘섬김과 나눔의 사람들’(대표 백인기 집사),
‘가마솥+밥퍼’, 좌1동 청년회, 해다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사랑과 섬김의 축제가 부산 해운대에서 따뜻한 감동으로 펼쳐졌다.
해운대 지역 215개 교회를 대표하는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회장 유진성 목사, 이하 해기연)는 지난 4월21일(화) 오전 10시 30분, (구)해운대역 광장에서 ‘제7회 부활절 기념, 어르신 초청 효도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활의 생명과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죽을 대접하는 자리로써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섬김의 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을 향한 정성 어린 섬김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운화교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며 부활의 기쁨을 찬양으로 나눴다. 이어진 2부 예배에서는 말씀과 함께 십자가 증정 및 전도지 전달이 진행되어, 복음의 본질을 전하는 귀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3부에서는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교회 연합의 의미와 지역 섬김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겼고, 마지막 4부에서는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 죽 식사가 제공됐다.
또 다양한 공연과 상품권 추첨이 함께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예린교회(하광진 목사), 해운대순복음교회(유진성 목사), 해운대신일교회(조현석 목사), 운화교회(이현국 목사)를 비롯해 ‘섬김과 나눔의 사람들’(대표 백인기 집사), ‘가마솥+밥퍼’, 좌1동 청년회, 해다운 등 지역의 다양한 교회와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헌신의 손길을 보탰다.
1부 예배는 목사수석부회장 김샤론 목사(주를찬양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기도에 선교위원장 박보서 권사(수영로교회), 성경봉독(에베소서 2장8절)에 대외협력부장 김경애 권사(센텀장로교회), 특송에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 임원 일동의 “어머님 은혜”, 설교에 해기연 회장 유진성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유 목사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을 통해 먼저 인간의 삶을 “길을 잃고 살아가는 존재”에 비유하며, 가족과 관계 속에서도 완전한 의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현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치매로 길을 잃은 어머니를 찾아 헤매다 결국 “찾아달라”에서 “부탁한다”로 바뀌는 절박한 외침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맡김의 신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인생을 진정으로 부탁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그 답을 제시했다. 예수께서 마지막 순간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고백하신 것은 인간의 생명과 영혼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분이 하나님뿐임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했다.
덧붙여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씀처럼,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했다.
유 목사는 “선물은 값을 치르고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모든 값이 치러졌음을 힘주어 전했다.
특히 평생 가정과 자녀를 위해 책임을 지며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조명하며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겠다고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사람에게 맡기는 인생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께 맡기는 인생은 끝까지 책임지시는 은혜 안에 있다고 했다.
유 목사는 끝으로 어르신들에게 성경의 본질을 강조했다.
“하나님, 내 인생을 맡깁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내 영혼을 받아주십시오.”
아울러 “인생은 빠르게 지나가지만 하나님께 맡긴 삶은 결코 헛되지 않다”며, 마지막 순간에도 두려움이 아닌 “이제 하나님께 간다”는 평안의 고백으로 마무리되는 삶이 되기를 축복했다.
증경회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됐으며, 사무총장 김성원 장로(예린교회)의 광고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어 울려 퍼진 ‘SM 찬양단’의 따뜻한 찬양 속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한 분 한 분 어르신들께 다가가 정성껏 십자가 목걸이와 전도용품을 전달했다. 손을 맞잡고 “건강하십시오”라고 전하는 짧은 인사 한마디에는 존경과 사랑, 그리고 부활의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행사장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대를 잇는 사랑과 복음의 온기가 흐르는 은혜의 자리로 물들였다.
이어진 2부 축하의 시간에는 해기연 장로수석부회장 김성우 장로(해운대신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증경회장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백승기 목사(백향목교회)⦁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송형섭 목사(드림교회)가 축사에 나서 한목소리로 부활의 기쁨과 섬김의 의미를 강조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했다.
축사자들은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 해운대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모신 뜻깊은 자리”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의 헌신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귀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생의 길을 먼저 걸어오시며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죽 한 그릇에 담긴 사랑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어 건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입을 모았다.
해기연 직전회장 정태영 목사(에덴의동산교회)의 오찬 기도로 시작된 삼계탕 죽 식사는 해운대역 광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섬김으로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질서정연하게 각 테이블을 돌며 정성껏 삼계탕 죽을 전달했고, 무대에서는 복음가수와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섬김과 나눔의 사람들’ 대표 백인기 집사가 사회를 맡아 상품권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는 이번 ‘제7회 부활절 기념, 어르신 초청 효도 잔치’를 비롯해 기관장 초청 신년인사회, 분기별 순회헌신예배, 동성애 차별금지법 대책 세미나, 임원수련회,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동성애 퍼레이드 저지를 위한 구남로 거리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다양한 사역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한국교회 다음세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 모색을 위해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차세대로 가득한 한국교회 컨퍼런스’ 개최를 계획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와 해운대제일교회, 해운대신일교회, 해운대순복음교회, 소명교회, 부산온누리교회, 운화교회, 예린교회,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영진기계, 박미영 목사, 박보서 권사(수영로교회), 김경애 권사(센텀장로교회), 반여동위원회, 황순분 사모,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교회희망연합회, 박문수 대표, 센텀보라데이, 은성재가복지센터, 박성봉 장로, 기순희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