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2026년 3기 1회 중보기도회’ 개최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2026년 3기 1회 중보기도회’ 개최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4.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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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약물 중독, ‘회복의 선순환’ 강조
-중독자·보호자·치료자 역할 재정립
-교회와 지역사회 책임도 제기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이사장 이선민)는 4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 본당 지하 1층 희락홀에서 ‘2026년 3기 1회 중보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중보기도팀 단체촬영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이사장 이선민)는 4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 본당 지하 1층 희락홀에서 ‘2026년 3기 1회 중보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중보기도팀 단체촬영

()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이사장 이선민)2026년 첫 중보기도회를 열고 마약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영적 회복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48()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영로교회 본당 지하 1층 희락홀에서 개최된 ‘202631회 중보기도회는 찬양과 메시지 선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와 도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기도회의 문은 예수전도단 유스탠드의 찬양 인도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마약 예방과 중독자 회복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으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찬양을 올려드렸고, 현장은 성령의 임재 속에 은혜의 강가로 물들었다.

이어 수영로교회 조대운 부목사가 요한복음 41~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다시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영로교회 조대운 부목사의 설교
수영로교회 조대운 부목사의 설교
설교 후 조대운 목사의 인도로 치유, 회복, 예방 등 다양한 기도 제목을 두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찬양은 '예수전도단 유스탠드'
설교 후 조대운 목사의 인도로 치유, 회복, 예방 등 다양한 기도 제목을 두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조 목사는 인간의 근본적인 갈급함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 되심을 강조했다.

특히 마약중독 문제 역시 갈증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지적하며, 참된 치유와 회복은 복음 안에서 시작되기에 예수님을 꼭 믿어야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에는 치유, 회복, 예방 등 다양한 기도 제목을 두고 합심기도로 뜨겁게 올려드렸다.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의 인사말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의 인사말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양선영 소장의 사회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양선영 소장의 사회

이날 기도회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중독 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존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제시됐다.

김해한사랑병원 원장 신진규 전문의와 심리치료사 이아롱 코디네이터가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절망 속에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중독 치료 사례와 회복 과정, 그리고 중독자·보호자·치료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회복의 길이 집중 조명됐다.

이날 신 원장은 중독을 바라보는 기존의 인식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중독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 질환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중독자들의 행동만을 판단해서는 결코 회복에 이를 수 없다보이지 않는 뇌 상태를 이해하고 접근할 때 비로소 치료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독 문제의 핵심축으로 보호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경고도 이어졌다.

김해한사랑병원 원장 신진규 전문의(좌)와 심리치료사 이아롱 코디네이터가 참여한 토크콘서트.
김해한사랑병원 원장 신진규 전문의(좌)와 심리치료사 이아롱 코디네이터가 참여한 토크콘서트.

신 원장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적으로 도울 경우, 오히려 관계와 회복이 함께 무너질 수 있다보호자는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도와야 하며, 무엇보다 보호자 자신이 무너지지 않아야 중독 가족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보호자의 회복 또한 치료 과정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중독 교육 참여 가족 모임 휴식과 자기 돌봄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중독자가 홀로 싸우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공동의 과제임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회복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신 원장은 단호하게 중독은 반드시 회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약물을 끊는 수준이 아니라 삶 전체가 변화되어야 한다중독의 악순환을 끊고 회복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해한사랑병원 원장 신진규 전문의
김해한사랑병원 원장 신진규 전문의

치료 현장을 함께하는 이아롱 코디네이터는 중독자에 대한 시선을 보다 따뜻하게 전환해야 함을 요청했다.

그는 중독자들은 길을 잃은 사람들이라며 회복에 집중할 때 언제든 변화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속적인 기도가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크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체감하는 동시에, 단순한 금지와 단속을 넘어선 전인적 회복 시스템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기도와 복음, 전문 치료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심리치료사 이아롱 코디네이터
심리치료사 이아롱 코디네이터

이날 제시된 메시지는 분명했다.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며, 중독자·보호자·치료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절망의 고리를 끊고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사장 이선민 집사(수영로교회)앞으로도 지속적인 중보기도 운동과 예방·치유 사역을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의 건강한 회복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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