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간호대학(학장 권수혜)은 3월 20일(금) 오후 2시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제5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간호 전문직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첫 출발을 축복했다.
이날 선서식은 간호대학 재학생과 학부모, 교수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래의 간호인들이 생명을 향한 헌신과 봉사의 길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촛불을 밝히는 순간부터 엄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고,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한 박수로 격려했다.
예배로 시작된 거룩한 다짐
1부 예배는 최광진 교목의 인도로 진행됐다. 기도와 성경봉독(누가복음 10장 36-37절)은 인도자가 맡았으며, 이어 최광진 교목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참된 이웃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강조했다.
최 교목은 “간호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따라 생명을 살리는 사명자로 서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운 사명을 마음에 새겼다.
촛불 들고 선서… 간호인의 사명 가슴에 새기다
이어진 2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김정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권수혜 학장과 이명진 동창회장이 함께하는 촛불의식으로 절정의 감동을 더했다. 어둠 속에서 하나둘 밝혀지는 촛불은 생명을 밝히는 간호인의 사명을 상징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선서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환자의 생명과 존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인의 윤리와 책임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앞으로 펼쳐질 헌신의 삶에 대한 결단으로 이어졌다.
“전문성과 인성 갖춘 간호인으로”… 축하와 격려 이어져
권수혜 학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의 선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평생 간직해야 할 약속”이라며 “환자를 향한 사랑과 책임을 잊지 않는 참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여러분이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사도 이어졌다.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명감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서혜정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은 실제 간호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헌신의 현장 기리는 시간… 지도자 위촉 및 감사패 수여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 현장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정기 총장은 ‘이명진 간호과장’에게 임상 현장 지도자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권수혜 학장은 ‘최향숙 수간호사’에게 BEST 임상 현장 지도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일동이 준비한 축가는 행사에 은혜와 감동을 더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하나된 찬양 속 마무리… “간호의 길, 사명의 길로”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교가 제창(585장)으로 이어졌으며, 폐회와 광고는 사회자가 맡아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생명을 향한 헌신과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간호인의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였으며 촛불처럼 자신을 태워 타인을 밝히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은 이날 선서생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졌다.
“생명을 살리는 사명자 양성”… 지속적인 간호 인재 배출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관계자는 “이번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우수한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