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 후원 목회자들, ‘2026 신년감사예배’로 새해 사명 다짐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 후원 목회자들, ‘2026 신년감사예배’로 새해 사명 다짐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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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남는 사랑으로 고통받는 이웃 곁에 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본부장 이현)는 지난 2월 4일(수) 오전 11시, 브니엘교회당(담임 김도명 목사)에서 ‘2026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본부장 이현)는 지난 2월 4일(수) 오전 11시, 브니엘교회당(담임 김도명 목사)에서 ‘2026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고자 1950년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회원국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그 사역을 부산에서 후원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다시 한번 섬김의 사명을 다짐했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본부장 이현)를 후원하는 목회자들은 지난 24() 오전 11, 브니엘교회당(담임 김도명 목사)에서 ‘2026년 신년감사예배를 갖고 예배와 신년 인사, 월드비전 사업보고 등의 순서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 “마지막까지 남는 것붙드는 믿음

1부 예배는 김도명 목사(대표지회 총무, 브니엘교회)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김유현 목사(동지회, 부산중앙교회)가 기도를 맡아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했다.

성경봉독은 이우식 목사(금정구·동래지회 총무, 장전교회)가 베드로전서 47~10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설교는 권종오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금정동래지회 지회장, 안락제일교회)가 맡았다.

권종오 목사는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붙들어야 할 신앙의 본질을 분명히 제시했다.

권 목사는 애플을 창립한 스티브 잡스가 강조했던 것처럼, 단순함은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드러낸다신앙 역시 마지막을 생각할수록 가장 중요하고 분명한 것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베드로전서의 말씀을 인용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표현은 날짜를 계산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무엇을 끝까지 붙들 것인가를 묻는 신앙적 각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목사는 마지막까지 남는 세 가지로 기도’, ‘사랑’, ‘섬김을 제시했다.

첫째는 기도라는 권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라며 아버지와 자녀, 주인과 종의 대화가 기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한 일을 한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뒤로 미루기 쉽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끝까지 남는다며 새해를 시작하며 무엇보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둘째는 사랑이다. 권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라며 뜨겁게 사랑하라는 말씀은 지속적이고 전력적인 사랑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와 오해가 반복되지만,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으며 관계를 포기하지 않게 하는 유일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남는 것은 미움 없는 관계,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목사는 섬김을 꼽았다. “월드비전은 섬김의 사명을 가진 공동체라며 섬김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기 쉽지만, 우리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청지기로서,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직분과 역할, 사역의 결과는 언젠가 내려놓게 되지만, 하나님 앞에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충성된 섬김이라는 것이다.

권종오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기도, 사랑, 섬김은 모두 관계 안에서 완성되는 신앙의 열매라며 “2026년 한 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는 기도, 모든 관계를 포기하지 않게 하는 사랑, 주님의 힘으로 감당하는 섬김을 붙들고 달려가는 월드비전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유연수 목사(대표지회 고문)의 축도와 사회자의 인사 및 광고로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2부 신년하례회, 사명 위에 사명 더하다

2부 신년하례회는 하재현 차장(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 시간에는 김문훈 목사(고신 부총회장, 대표지회장, 포도원교회)와 박상철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부지회장, 모리아교회)가 차례로 인사를 전하며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길은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이현 본부장(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이 월드비전의 주요 사업 현황 보고와 향후 비전을 소개하며, 부산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의 후원이 현장에서 어떻게 생명을 살리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특별순서로는 김정석 목사가 참여한 시와 그림시간이 마련돼, 언어와 예술로 전해지는 나눔과 연민의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모든 순서는 사회자의 광고와 박태성 목사(서지회 지회장, 감전교회)의 마침기도로 은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단순한 연례 모임을 넘어, 교회와 목회자들이 다시 한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곁에 서겠다는 결단의 자리였으며, “마지막까지 남는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록됐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김도명 목사(대표지회 총무, 브니엘교회)의 1부 예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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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목사(동지회, 부산중앙교회)의 대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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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식 목사(금정구·동래지회 총무, 장전교회)의 성경봉독(베드로전서 4장 7~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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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오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금정동래지회 지회장, 안락제일교회)의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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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수 목사(대표지회 고문)의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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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현 차장(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2부 신년하례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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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목사((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부지회장, 모리아교회)의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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