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 개최, 강사 김대식 국회의원
‘제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 개최, 강사 김대식 국회의원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6.01.1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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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포럼 개최 힘찬 출발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 주제로 강연
(재)가나안교육원(이사장 김성우 장로)과 영남가나안농군학교(교장/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주최한 ‘제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 지난 9일(금) 오후 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사상구)이 강사로 초청돼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재)가나안교육원(이사장 김성우 장로)과 영남가나안농군학교(교장/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주최한 ‘제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 지난 9일(금) 오후 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가나안의 개척정신과 복민정신을 삶으로 실천하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된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 새해 첫 포럼을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가나안교육원(이사장 김성우 장로)과 영남가나안농군학교(교장/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주최한 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 지난 9() 오후 6,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사상구)이 강사로 초청돼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의원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의 변화와 미래 사회의 흐름을 짚으며, 새로운 시대 속에서 리더들이 감당해야 할 통찰과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포럼은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가나안 정신에 기반한 리더십의 본질과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는 황보도영 운영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GOOD TV 부울경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성우 이사장의 인사말, 박보서 회장(운영협의회)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사상구)이 강사로 초청돼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사상구)이 강사로 초청돼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주진우 의원(해운대갑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장대진 지사장(부산극동방송)의 축사, 김성원 미디어본부장의 내빈 및 강사 소개가 진행돼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포럼 설립자이자 ()가나안교육원 명예이사장인 김대식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본격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GOOD TV 권사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박재훈 부회장(운영협의회)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박미나 친교위원장의 광고를 끝으로 공식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후 마련된 저녁 만찬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교제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나안 공동체의 연대와 결속을 다졌다.

이번 제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은 시대 변화 속에서도 신앙과 삶을 아우르는 가나안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재)가나안교육원/영남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김성우 장로의 인사말
(재)가나안교육원/영남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김성우 장로의 인사말
가나안운영협의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환영사
가나안운영협의회 회장 박보서 권사의 환영사

한편, 역대 포럼 강사로는 노병천 전 나사렛대학 부총장,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김병준 전 제7대 교육부장관,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 정운찬 전 40대 국무총리,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도용복 사르토가 회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왔으며, 정치·교육·경제·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며 포럼의 품격과 영향력을 한층 높여 왔다.

가나안 리더십 포럼은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건강한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김대식 국회의원의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 주제 강연 전문 정리

강사/김대식 국회의원
강사/김대식 국회의원

“AI 시대, 대한민국의 해법은 결국 사람이다

지난 19() 저녁 6,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11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에서 강사로 초청된 김대식 국회의원은 ‘AI가 열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초고속 기술 변화의 시대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와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연 서두에서 이 포럼의 이름이 바로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학 총장으로 취임하기 전, 이현희 총재와 김성우 이사장과 함께 부산에서 세계적인 포럼을 만들어보자는 뜻을 모아 시작한 귀한 공동체라며 포럼의 출발 배경을 회고했다. 이후 총장직과 국회의원직을 맡으며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 이어져 온 것 자체가 이미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위스 제네바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을 언급하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라면서도 그런 세계적 포럼보다 더 본질적인 가치를 지닌 모임이 바로 이 가나안 리더십 포럼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경험을 전하며, “참여 비용만 수천만 원이 드는 포럼도 있지만, 이 자리는 돈을 받고 온 자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모인 자리라고 말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의 시대

김 의원은 본격적인 강연에서 “AI 시대를 이해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변화의 속도’”라고 진단했다. 인류가 채집과 수렵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넘어가는 데 수만 년이 걸렸고, 산업혁명 역시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진행됐지만, AI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는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불과 70~8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농업 인구는 75%에 달했지만, 지금은 8%에도 미치지 않는다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산업 구조가 불과 몇십 년 만에 완전히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해외에 편지 한 통을 보내는 데 한두 달이 걸렸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과거의 10년이 지금의 1, 지금의 1년이 하루가 되는 시대라고 표현했다.

 

지식의 가치가 달라진 시대

김 의원은 자신의 학문적 이력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35년간 대학 교수로 재직했지만, “오늘 완성한 논문이 비행기를 타고 오는 사이 이미 구식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박사학위 하나로 평생을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식의 유통기한이 극도로 짧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젊은 세대는 강연 중에도 즉시 검색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교수나 강사의 권위 역시 검증의 대상이 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인문학과 공학의 차이를 예로 들며, “감성과 울림의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지만, 정확성과 속도를 요구하는 영역에서는 AI가 이미 인간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라지는 직업, 그러나 대체되지 않는 가치

김 의원은 향후 5~10년 내 수백, 수천 개의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순 노동은 물론, 의료·제약·제조·물류 등 전문 영역에서도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검진과 질병 진단 역시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인간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말했다.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다.”

김 의원은 해방 이후 80년은 IQ가 좋은 사람이 성공한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80년은 휴먼 네트워크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며 사람을 남기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그는 자신의 저서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을 언급하며, “AI가 책 한 권의 내용을 몇 분 만에 요약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관계의 힘은 결코 자동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의 사랑과 불교의 자비를 언급하며 결국 모든 종교와 철학이 말하는 핵심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람의 몸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듯, 긍정과 사랑은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남을 해치려는 말과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역설했다.

 

AI 강국 위에 세워질 휴머니즘 사회

김 의원은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AI 강국이자 휴머니즘 국가라고 정의했다. 기술은 차가워질 수밖에 없지만, 사회와 공동체의 온기까지 식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AI는 쾌락과 중독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이를 제어하는 힘은 결국 인성과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부모 없이도 스스로 설 수 있는 인성,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갖추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유통기한 없는 만남을 위하여

김대식 국회의원은 강연 말미에서 “AI 시대일수록 결국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된다고 강조하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한 관계의 가치를 진솔한 체험담과 함께 전했다.

김 의원은 “AI가 할 수 없는 인간관계란 돈이 아니라, 안부 전화 한 통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배려라며 이런 사소해 보이는 온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 여학생과의 잊지 못할 사연을 소개했다.

추운 겨울날, 연탄 한 장 뗄 돈도 없어 베개를 붙잡고 울며 고학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자취방 주인집 딸이 몰래 연탄 한 장을 갈아주었다. 그날 밤, 얼마나 따뜻하게 잤는지 모른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연탄값을 이유로 딸이 아버지에게 몽둥이로 맞는 장면을 목격했고, 그는 그 길로 집을 나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때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저 여학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했다이름도, 성도, 나이도 모른다. 중학생이었단 사실만 기억난다. 지금도 그 학생을 찾고 있고, 그저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인연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석 회장을 언급하며 부두가에서 막노동을 하며 독학하던 시절, 헐벗고 굶주리던 나에게 삼양라면 세 봉지를 건네준 분이라며 “47년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사람 중심 철학을 설명하며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연락처만 6만 개에 이른다. 형님 1만 명, 동생 1만 명, 누님 1만 명, 여동생 1만 명, 친구 1만 명, 기타 1만 명이라며 이름을 기억하고, 관계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춘수 시인의 을 인용하며 내 이름을 불러줄 때 그가 내게 다가와 하나의 꽃이 되었다는 그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람이 상승할 수 있도록 먼저 생각하는 습관의 기술이 바로 이 시대의 생존 전략이라며 돈이 있으면 다 되는 것 같지만, 인간관계는 돈으로 살 수 없다. 이것이 바로 휴먼 네트워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가나안 리더십 포럼의 한 분 한 분이 이런 생각을 가져주길 바란다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이고, 부산도, 대한민국도 더 발전할 것이다. 그 역할을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AI 김대식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해 그는 “AI 강국을 이루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되, 기술은 차갑더라도 사회와 인간의 마음은 더 뜨거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시간이 바로 포럼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의 그늘도 경고했다. “AI는 얼마든지 쾌락주의로 빠질 수 있다. 도박, 마약 등으로 확장될 위험도 크다결국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인품과 인성교육은 반드시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공부, 공부만 시키지 말라. 공부 잘해봤자 내 정도밖에 안 된다며 웃음을 자아낸 그는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부를 시키는 것 아니겠느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 인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라며 그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많이 만나고, 많이 대화하고, 남에게 좋은 말을 건네는 사람, 아플 때 손 한 번 더 잡아주고, 기쁠 때와 슬플 때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이 세상은 충분히 살 만한 곳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유통기한이 있지만, 인간과 인간의 만남은 다르다가나안 리더십 포럼에서 맺은 이 만남만큼은 유통기한이 없는 인연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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