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 부산지방회⦁부경지방회⦁광화문 부산지방회 등 3개 지방회가 공동 주관한 ‘순복음 부산지방회 교단 연합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6일(화) 오전 10시 30분, 해운대순복음교회(담임 유진성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예배와 특별기도회, 신년사와 축사, 행운권 추첨, 만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새해를 여는 연합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예배는 김기태 목사(구남순복음교회)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이상암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정기수 목사(망미순복음교회)가 사도행전 20장 22~25절과 36~38절을 봉독했다.
정지연 사모(유진성 목사의 아내)의 특송 후에는 이종화 목사(순복음사직교회)가 설교를 전하며 신년을 맞아 교단과 교회가 나아갈 사명의 길을 되새기게 했다.
이종화 목사는 ‘사도바울의 사역보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 사역자의 삶과 자세를 사도 바울의 생애를 통해 조명했다.
이 목사는 “사도 바울은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자 로마 시민권을 지닌 엘리트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모든 특권과 영광을 내려놓고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며 “결국 감옥에서 순교하기까지 복음만을 위해 살았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기 전,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밀라노에 불러 마지막으로 자신의 사역을 보고한 장면을 언급하며 “바울은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너희도 나를 본 받으라.’고 담대히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설교에서 이 목사는 바울의 사역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눈물의 사역’이다. 그는 “바울은 겸손과 눈물로 사역했다”며 “목회자의 눈물은 억울함이나 개인적 슬픔이 아니라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함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목회 여정을 나누며 “눈물로 사역할 때 하나님께서 결국 위로하시고 상급으로 갚아주신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인내의 사역’이다. 유대인들의 핍박 속에서도 참고 견딘 바울처럼, 목회 현장에서도 억울함과 시험을 인내로 감당해야 함을 강조했다. 셋째는 ‘섬김의 사역’으로, 그는 “목회는 군림이 아니라 섬김”이라며 “주님을 섬길 때 교회와 성도가 함께 복을 받는다”고 말했다.
넷째는 ‘예수를 전하는 사역’이다고 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라며 “모든 사역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예수께 매인 사역’으로, “세상이나 권력, 정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매여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바울처럼 눈물로, 인내로, 섬김과 복음 전파로, 그리고 예수께 매여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자”며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향해 “끝까지 예수를 잘 믿는 사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배삼한 목사(부산순복음사랑과은혜교회) △교단을 위하여 차창열 목사(순복음울만교회) △지방회를 위하여 조경순 목사(부산시교회)가 차례로 등단해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새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했다.
신년사에는 최성구 목사(순복음명륜교회)가 말씀을 전했고, 격려사는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 축사는 이원종 목사가 맡아 교단과 지방회의 하나 됨과 부흥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유진성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가 환영 인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방회장 주관으로 임원 인사 및 선물 전달식이 진행돼 새해 사역의 출발을 함께 축복했으며, 송용대 목사(순복음안락교회)의 광고 후 정성철 목사(순복음범천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를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이후 김기식⦁이균식⦁박장일⦁이승현⦁김효선 목사의 진행으로 행운권 접수 및 추첨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당첨자 발표 때마다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수익 목사의 오찬기도 후에는 점심 식사와 커피 타임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 덕담과 축복의 인사를 나누며 교단적 연대와 동역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순복음 교단 부산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사역을 하나님께 맡기고, 연합과 화합 속에 복음 사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