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제교회, 계성여고 전교생 및 교직원에 ‘해피도시락’ 선물
부산 거제교회, 계성여고 전교생 및 교직원에 ‘해피도시락’ 선물
  • 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 승인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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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강대상 장식 생략한 비용 다음세대에
다음세대 섬김, 한국교회가 주목 새 공교육 동행 모델
거제교회(담임 오광렬 목사)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강대상 장식을 생략하고, 그 비용과 정성을 계성여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해피도시락’ 나눔으로 드렸다.

부산 교육 현장에 따뜻한 감동이 퍼졌다. 매주 수요일 부산 계성여자고등학교(교장 마석황)에서 SFC(학생신앙운동) 기도모임을 인도(변경민 강도사)해 온 거제교회(담임 오광렬 목사)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강대상 장식을 생략하고, 그 비용과 정성을 전교생을 위한 해피도시락나눔으로 드렸다. 이 뜻깊은 나눔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교회와 학교가 함께 다음세대를 세우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공교육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보다 귀한 섬김

전교생·교직원 342명에게 정성의 도시락 전달

이번 나눔은 계성여고 전교생 282명과 교직원 60명 모두에게 전달되는 대규모 행사였다.

계성여고는 거제교회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후원한 300만 원으로 아침 식사를 마련했고, SFC 담당 교사와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새벽부터 재료를 손질하며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여기에 거제교회 성도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합류하며 따뜻한 도시락과 전도용품을 나누는 풍성한 섬김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캠퍼스는 감사와 기쁨의 에너지로 가득 찼다. “누군가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마음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교사들 사이에서도 진정한 교육 협력의 모범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아침에서 저녁까지 이어진 섬김의 하루

“SFC 학생들, 하굣길에 군고구마 나눔으로 기도모임 홍보

도시락 나눔으로 아침을 연 SFC는 오후 하굣길에도 따뜻한 감동을 이어갔다.

직접 준비한 따끈한 군고구마를 학생들에게 나누며 SFC 기도모임을 소개했고, 학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함께하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는 공동체의 기쁨이 전교생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교회학교 상생 모델, 한국교회에 새로운 길 제시

거제교회와 계성여고 SFC 기도모임은 학교의 정식 허락을 받고 진행되며, 매주 기도모임 참석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가 제공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이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공교육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평가된다.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위기를 고민해 왔다. 그러나 거제교회와 계성여고 사례는 그 해답이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교회가 일방적으로 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함께 숨을 맞추고 학생들의 필요를 실제로 채워주는 것. 이 섬김의 방식이야말로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계성여고 SFC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회의 진정성을 느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고, 학교 주변에서도 이날의 훈훈한 풍경을 바라보는 이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에 신뢰를 심고 교회가 가진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례가 된 것이다.

이번 사역은 교회와 학교가 함께 조성한 신앙 공동체의 따뜻한 울림으로 기록될 것이며 거제교회와 계성여고 SFC의 동행은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며, 한국교회 전체가 주목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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