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문/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봉사 부문/부산개인택시선교회
재단법인 21세기포럼문화재단(이사장 이성만 장로)이 제19회 기독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정용근 서양화가(문화예술 부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교육 부문), 부산개인택시선교회(봉사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2월8일(월) 오후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거행했다. 시상식을 통해 기독교 정신으로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수상자들의 공로가 조명됐다.
윤여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현희 이사의 개회기도, 이성만 이사장이 인사말이 있었다.
이성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하시는 두 분과 개인택시선교회는 우리의 삶에 시원함을 전해주는 분들”이라며 “기독교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일은 고 장성만 목사께서 건강한 사회와 성숙한 기독문화를 이루기 위해 제정한 뜻 깊은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21세기포럼의 운항 대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 장제국 심사위원장(동서대학교 총장)은 심사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심사는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 있게 진행해 본상 3명을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특별상인 민속지도자상은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해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문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예술 부문의 정용근 서양화가에 대해 “‘시편 전편’을 주제로 한 대형 목판·디지털 캔버스 작품 세계가 신학적·미학적 깊이를 인정받았으며, “삶과 예술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낸 행동하는 신앙 예술가”라는 평가 속에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교육 부문의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에 대해 “AI 시대 속 과학만능주의의 도전 앞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 온 교육적 헌신이 높게 평가됐다. 심사위원단은 만장일치로 최 총장을 교육 부문 수상자로 의결했다.”고 했다.
또 봉사 부문의 부산개인택시선교회에 대해서는 “40여 년간 차량 내 ‘작은 도서관’ 성경 비치 사역, 지역 봉사 활동 등 꾸준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 공로가 인정돼 만장일치로 본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및 수상 소감,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진영교회 김태완 담임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겸손과 감사의 고백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정용근 화가는 소감에서 “방황과 고난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이 70여 평생을 인도해 주셨는데, 부족한 저에게 맡겨진 작은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린다”고 했으며 교육 부문 수상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하버드대학에서의 성경 공부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삶을 세우는 일인 만큼 이번 수상은 칭찬보다 ‘부르심을 다시 들으라’는 하나님의 신호로 여기고 더 낮은 자리에서 배우고, 한 사람의 성장에 끝까지 동행하며, 신앙과 지성이 분리되지 않는 기독 교육을 실천하겠다.” 소감을 피력했다.
또 봉사 부문을 수상한 ‘부산개인택시선교회’를 대표해서 회장 안경섭 장로는 “수상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먼저 감사 기도를 드렸다”며 “왜 제 때에 이런 상을 주시는지 돌아보게 되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있으며 우리는 부산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달리는 선교자로서 앞으로도 예수님 부르시는 날까지 ‘달리는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고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은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세상을 밝히는 훌륭한 크리스천들의 헌신을 보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며 세 수상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봉사하는 이들이 선한 변화의 기폭제가 되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기를 소망한다”며, 21세기포럼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계속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또 진영교회 김태완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며 “기독교 문화 창달과 차세대 지도자 육성, 그리고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온 지난 19년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교육 부문 대상자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에 대해 그는 “세상과 분리되지 않으면서도 거룩을 지켜내는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모범”이라며 “학생들과 CS 루이스의 신앙 고전을 나누는 모습은 큰 도전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봉사 부문 수상자인 부산개인택시선교회에 대해 “신앙의 생활화와 인격화, 체질화를 실천하는 공동체”라며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와 같이 쓰임 받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정용근 서양화가에 대해서는 “신학과 미술의 조화를 이룬 예술가이자, 제가 섬기는 진영교회에서 수십 년간 새벽을 지키며 헌신해 온 겸손한 신앙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전시관은 영성 훈련의 공간과 같은 은혜를 주는 곳”이라며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칭찬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축하 연주로는 소프라노 김성경 KO타로컴퍼니 대표(Russia Ufa 국립예술대학 및 동대학교 실기 수석 졸업, 러시아 Almuhametov 국제콩쿨 2위 입상,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및 신라대학교 겸임교수 역임)의 [You Raise Me Up], [Italian Street Song], 테너 조윤환(독일 베를린 국립음악원 고연주자 수석졸업,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마이스터 클라쎄 졸업, 부산 고신대학교 대학원, 부산 예술 중·고등학교 출강)의 [찬양의 심포니], [내 맘의 강물]에 이어 두 성악가가 함께한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가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더했다.
포럼이사와 수상자 일동의 특송, 조지제 이사의 만찬기도, 포럼이사 및 수상자 일동의 기념촬영 순으로 모든 일정이 진행되며 제19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