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본부장 박남규 목사) 주최로 갖는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앞두고 징검다리 집회인 어머니 금식기도회(3월1일)에 이어 아버지 금식기도회(파파클럽/대표 정동수 장로)가 6월6일(목) 오전10시 포도원교회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기도의 불을 지폈다. 이날, 총 5가지의 주제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 박상철 목사(모리아성결교회)의 여는 기도를 시작으로, 아버지 금식기도회 홍보영상,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의 개회선언과 함께 파파클럽 깃발과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6.25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튀르키예, 태국, 남아프리카연방,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6개국 및 대한민국의 깃발을 든 기수단이 입장하면서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파파클럽 주제성구 선포, 환영사에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 축사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부산교회희망연합 총재), 찬양에 이민엽 목사&디바인 워십 찬양팀이 순서를 맡아 섬겼다.

합심기도에는 ‘남북통일을 위하여’ 포도원교회 파파클럽 팀장 구도형 집사가 대표기도 및 마무리기도, 파파클럽 발자취 홍보영상, 파파클럽 대표섬김이 정동수 장로의 비전 선포, 사명 선언문 낭독 및 파파클럽 가입신청서 작성, 해운대성령대집회 동원위원장이며 대외협력단장인 김성은 목사의 ‘2025년 청소년 월드캠프 다음세대를 위해’ 사용될 헌금 취지 설명 및 헌금기도 인도, 샛별 찬양대의 헌금 특송, 포도원교회 어린이 김주환⦁이리시 학생의 성경봉독, 오륜교회 김은호 원로목사의 “믿음의 명문가문을 세우라”는 제목의 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엽 목사&디바인 워십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두 번째 합심기도 “말씀 붙들고, 한국교회와 부산교회, 부산을 위해서”는 덕천제일교회 파파클럽 팀장 최광식 집사가, 세 번째 합심기도는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해서”는 포도원교회 파파클럽 이용호 집사가, 마무리(주제) 기도에는 마마클럽 대표섬김이 조금엽 권사, 네 번째 합심기도는 “선교와 열방을 위해서”는 가야교회 파파클럽 박정일 집사가, 다섯 번째 합심기도 “파파클럽,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위해서” 부산마마클럽 팀장 정말순 집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마무리(주제) 기도는 청소년학교기도불씨운동 김희주(포도원 청소년)⦁부산성시화 남성기도국 부국장 이기봉 집사가 각각 인도했다.

이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가 “징검다리66+625+714 + 815+98 / Holy wave 청년기도 / 물떠온 하인” 등이 담긴 해운대성령대집회 비전을 선포했다.

특별히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목숨 걸고 전쟁의 현장을 누볐던 대한민국의 아버지를 기억하면서 다시금 아픔이 이 땅에 재현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참전용사 및 월남 파병 4명을 초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상영 및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7살에 학도병으로 경남지역에 참전했던 온천교회 최학도 집사, 9살에 학도병으로 경북지역에 참전했던 덕천제일교회 전병수 장로, 최전방인 인제, 양구 금화, 화천에 참전했으며 월남 전쟁에도 파병군으로 참전했던 가야교회 박재삼 집사 등 4명에게 선물이 증정됐으며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고문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에 이은 포도원교회 파파클럽 팀장 김지용 집사의 광고로 아버지기도회가 폐회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박남규 목사는 “2024 해운대성령대집회를 통해 부산 교계의 연합과 교회의 이미지와 대사회 영향력의 회복과 패배의식과 좌절감으로부터의 영적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 부흥의 역사성 계승과 다음세대 지도자와 리더십의 확보, 개교회를 넘어서는 공교회 의식과 교계 연합사역의 회복, 세대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신앙공동체 간의 연대성 강화라는 기대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성공적인 집회를 위해 40만 성도와 1800 교회가 합심하여 징검다리 집회와 기도운동,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낭독된 파파클럼 사명 선언문은 “파파클럽은 바울처럼 기도하고 바나바처럼 섬기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아버지들의 연합기도운동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 도시연합기도운동이며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파파클럽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과 복음적 통일 한국과 선교 한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 군대”임을 천명했다.

덧붙여 ▲하나. 우리는 아버지로 가정과 교회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나라를 품는 기도의 집으로 부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하나. 우리는 자신이 기도할 뿐 아니라 나에게 주신 기도의 불을 다른 이에게 옮기며, 개 교회를 위한 기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몸 된 모든 교회, 크고 작은 교회의 연합을 도모하며, 각 영역과 지역과 조국 대한민국과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을 힘써 섬긴다. 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2024 해운성령대집회를 앞두고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 9시 포도원교회서 부산파파클럽 첫 번째 기도회(매월 넷째 목요일), ▲징검다리 집회로 ‘K-가스펠문화축제 및 7/14기도대성회’가 오는 7월 14일 저녁7시, 호산나교회서, ▲8월 15일(목) 오후7시, 수영로교회에서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위한 전체 준비기도회 등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