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 담고 사랑 실천
교회, 자원봉사자 파송 질서 정연 마무리
해운대 지역 215개 교회를 대표하는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이하 해기연/회장 정태영 목사)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지역 내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고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이날, 온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소식에 집행부의 염려가 있었으나, 행사가 끝나는 2시까지 비 대신 오히려 구름이 따가운 햇볕을 가려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축제를 만끽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날, 삼계탕 축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 예배시간이 임박해서 자리가 빼곡히 채워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예수 부활절 기념 어르신 초청 삼계탕 축제’는 5월7일(화) 오전11시 구, 해운대역 광장에서 열려, 1부 예배, 2부 축하의 메시지, 3부 삼계탕 식사 및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는 사회자의 선창에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일동이 함께 따라 외쳐,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해기연 총무 김샤론 목사의 ‘라파엘 찬양단’ 찬양에 이어 해기연 수석부회장 송형섭 목사(드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기도에 해기연 부회장 유진성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 성경봉독에 해기연 직전회장 박경만 목사(하나로교회), 설교에 해기연 증경회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 광고에 해기연 총무 김샤론 목사(주를찬양하는교회), 축도에 증경회장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가 순서를 맡아 섬겼다.
이어진 2부 나눔과 축하의 시간에는 해기연 회장 정태영 목사(에덴의동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해기연 부회장 김성원 장로(교회복음신문 사장)의 내빈소개,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임영문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정성철 해운대구 체육회 회장의 축사, 해기연 고문 정수남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해기연 고문 최인천 장로(수영로교회)의 오찬 기도로 삼계탕 식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운대역 광장에는 교회에서 파송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삼계탕이 어르신 테이블에 제공됐으며 ‘섬김과 나눔의 사람들’ 대표 백인기 안수집사가 삼계탕 봉사자들을 총괄하며 아낌없이 섬겼다.
이날, 운동화를 신고 앞치마를 걸치고 삼계탕을 나르는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의 자원봉사 섬김이 눈길을 끈 가운데 운화교회(이현국 목사), 해운대신일교회(조현석 목사), 해운대제일교회(심욱섭 목사), 해운대순복음교회(유진성 목사), 해운대 하나로교회(박경만 목사), 에덴의동산교회(정태영 목사), 드림교회(송형섭 목사), 주를찬양하는교회(김샤론 목사),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평화교회), CBMC부산총연합회 직전회장 박보서 권사, 해기연 고문 최인천 장로 등이 자원봉사자 파송 및 섬김의 손길을 펼쳤다.
한편,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는 금번 ‘부활절 기념 어르신 초청 삼계탕 축제’를 비롯, 차상위계층 돕기 후원금 전달, 기관장 초청 신년인사회, 장애인단체에 물품 기증,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 대책세미나’ 개최, 동성애 퍼레이드 저지의 일환으로 매년 성탄을 앞두고 구남로 거리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부산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 가운데 ‘왕성한 활동’의 단체로 소문이 자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