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기독교연합회(회장 한국환 목사)가 2024년 신년조찬기도회를 1월5일(금) 오전7시 호메르스호텔에서 개최, ‘나라와 위정자를 위하여’, ‘부산과 수영구, 수기연을 위하여’, ‘교회(한국, 북한 지하)와 복음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을 두고 뜨거운 기도를 드렸다. 또 관내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성금 및 격려금 200만 원을 수영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지역 내 기독교 지도자와 전봉민 국회의원과 강성태 수영구청장, 수영구 부산시의원,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진 1부 예배는 사무총장 정영진 목사(순복음갈릴리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이춘수 장로(신부산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김상수 목사(광안중앙교회)의 성경봉독(마 5:13-16), 루체앙상블(순복음갈릴리교회)의 특송, 한국환 목사(부산남부교회)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한 목사는 “소금과 빛으로 삽시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밤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고,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듯이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춥고 어둡고 힘들어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새롭게 결단하고 각오하고 출발할 수 있는 새해가 우리에게 있기에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소금과 빛으로 살자”며 “헬리 벤다이크의 기도처럼 새해에는 소망을 가득 안고 새날을 사는 여러분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사명이든지 잘 감당하는 그런 한 해가 되어지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삶을 살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전의 삶이 뒤따른다.”며 “이 도전의 삶은 상대가 누구든 그 상대가 무엇이든 맞서는 것으로써, 아마 죄로 가득한 세상과 사이일 수도 있고, 또한 보이지 않는 악한 세력과의 싸움일 수도 있고, 가까이는 나와의 싸움일 수도 있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왜 우리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원이가 왜 빛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느냐, 바로 저와 여러분들의 존재 자체가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그러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썩어가는 이 세상, 소금으로 부패를 막아야 할 존재가 저와 여러분들로서 어두워가는 이 세상에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바래야 할 세상을 밝게 해야 할 존재가 저와 여러분임을 명심해서 새해에는 소금과 빛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2024년 이 한 해는 이 세상의 지도자로서 또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우리에게 진정한 힘과 능력이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면 이 세상은 더 밝아지고 새로워질 것이다.”며 “그 일을 위해서 우리 함께 기도하고 이 한 해를 달려가는 수영구기독교연합회 산하 목회자 및 지도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협동총무 손영준 목사(남천교회), 수석총무 박용표 목사(예닮교회),, 회계 이영덕 장로(부산남부교회)가 차례대로 등단, 제목을 두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사무부총장 김현웅 목사(민락교회)의 광고, 고문 유연수 목사(수영교회)의 축도 등으로 예배를 폐한 후 가진 2부 축하 및 인사, 내빈소개애서는 수영구 국회의원을 지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영상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전봉민 국회의원과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등단, 축사를 통해 섬김과 헌신, 봉사를 실천해 준 수영구기독교연합회에 대한 감사 인사와 새해 건승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나라를 위한 기도 당부와 구청과 교회 간 긴밀한 협력 등을 강조했다.

 

3부에서는 수영구기독교연합회가 관내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성금 및 격려금 200만 원을 강성태 수영구청장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문 배굉호 목사(남천교회 원로)의 조찬기도, 기념촬영, 친교 등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