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목사 “감동과 축제”의 퇴임, 은퇴 후 거처 대구⦁교회 1억 원 헌금
김태영 목사 “감동과 축제”의 퇴임, 은퇴 후 거처 대구⦁교회 1억 원 헌금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3.12.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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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 격려사
총회장 김의식 목사 축사
지난 12월10일(주일) 오후3시 백양로교회당에서 '김태영 목사 목회 성역 47년 은퇴 및 원로목사(예우) 추대 감사예배'가 거행됐다.
지난 12월10일(주일) 오후3시 백양로교회당에서 '김태영 목사 목회 성역 47년 은퇴 및 원로목사(예우) 추대 감사예배'가 거행됐다.
김태영 목사의 답사
김태영 목사의 답사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조기은퇴단행했다. 그리고 은퇴 후 거처를 부산이 아닌 대구로 옮겼으며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1억 원을 헌금했다.

예장(통합) 104회 총회장을 역임했던 김태영 목사는 경안노회서 목사안수를 받고 노좌교회, 사천다평교회, 진주영락교회(위임목사)를 거쳐 지난 2005년 백양로교회 위임목사로 부임, 187개월을 시무하고 은퇴했다.

백양로교회 당회 및 전교인들은 김태영 목사가 40년 만에 부산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됐을 뿐만 아니라 백양로교회의 괄목한 성장도모와 진주 노회장, 부산동노회장, 총회 독도수호대책 위원장, 전국 노회장협의회장, 한국교회 대표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역임과 지난 2006년 경북 울릉군 명예군민 선정, 부산광역시 교육감 감사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상과 현재 (사단법인)한국교회봉사단 대표회장, 영남신학대학교 명예석좌교수, 국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을 맡아 기독교 및 사회전반에 걸쳐 기독교 위상에 혁혁한 업적을 남긴 공로로 원로목사(예우)로 추대했다.

김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 신학과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목회학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 국민윤리학과(문학석사)(미국)멕코믹 신학대학원(목회학박사/D.Min)을 졸업했다이날, 김태영 목사는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1억 원을 교회에 헌금했다.

<교회복음신문 사장 김성원 장로cgnnews@hanmail.net>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한국교회봉사단 총재 김삼환 목사가 축하패를 증정했다.
축하 포옹

지난 1210(주일) 오후3시 백양로교회당에서 거행된 <김태영 목사 목회 성역 47년 은퇴 및 원로목사(예우) 추대 감사예배>에서 김태영 목사는 답사를 통해 설교를 맡은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격려사, 축사, 예배추대식 순서를 맡아 섬겨준 동역자, 가족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당회원과 온 교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95세이신 저의 어머니(권금숙 권사/안동도원교회 은퇴권사)께서 저를 기도의 능력으로 낳으셨는데, 이렇게 목사가 돼 하나님의 은혜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목사로서 어떻게 하면 설교를 잘할까? 싶어 주일 설교문 작성 후 아내(박명숙 사모)를 앉혀놓고 설교를 한 지가 40년이 됐는데, 아내의 반응이 너무 산만하다. 교정할 부분이 많다고 해 어떨 때는 네가 설교해라고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위임목사)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위임목사)의 격려사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 이종삼 목사(거제 맑은샘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 이종삼 목사(거제 맑은샘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특히 김태영 목사는 저의 바람이라면 은퇴 후 제게 건강과 환경이 주어지는 그 날까지 은퇴한 자로서 은퇴한 동역자들을 섬기겠다며 은퇴 후 소망을 피력한 뒤 은퇴 후 거처를 거리가 떨어진 대구에 마련했지만, 마음은 항상 기도와 응원과 함께 영원히 백양로 맨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는 성경 창세기 46:28-34’ “고센 땅에서 축복받은 자의 포옹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 야곱과 요셉이 만든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무대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을 가지고 그 무대 위에 선 것으로써, 연출가는 하나님이시다.”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느냐,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느냐, 창세기 두 장에는 아브라함의 믿음,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하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흡족하게 하는 요셉의 모습을 오늘 한국교회가 이어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축사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축사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유재경 목사의 축사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유재경 목사의 축사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를 비롯한 대형교회 목사은퇴 설교를 많이 가졌지만 김태영 목사님 은퇴 설교는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돼 많은 기도로 준비해 왔다는 김 목사는 부산에서 40년 만에 총회장을 배출했는데, 바로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로서 눈물과 기도로 세워준 백양로교회가 고센 땅이다.”고 했다.

이어 야곱의 가문에 요셉과 같은 인물이 태어나듯, 백양로교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이 나왔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야곱도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도 너무 좋고, 요셉도 감사하듯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동노회 노회장 최송규 목사(예일교회)의 1부 예배 사회
부산동노회 노회장 최송규 목사(예일교회)의 1부 예배 사회
부산동노회 전 노회장 김성대 장로(예린교회)의 기도
부산동노회 전 노회장 김성대 장로(예린교회)의 기도
구장우 장로(백양로교회)의 성경봉독(창세기 46:28-34)
구장우 장로(백양로교회)의 성경봉독(창세기 46:28-34)
시온찬양대의 찬양
시온찬양대의 찬양

덧붙여 대한민국 국민이 잘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하나님께서 주신 무대 즉 교회의 무대를 총회의 무대를 대한민국의 무대를 야곱과 요셉처럼 같이 만들어야 할 시대적인 사명을 한국교회가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삼환 목사는 계속해서 야곱과 요셉의 부자(父子) 사이 사랑과 효, 한국교회와 가정의 효와 화목, 가족부모국가교회를 귀히 여겨 다 같이 행복하게 살려는 고센 땅의 축복이 더해질 것을 강조했다.

백양로교회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의 2부 추대식 사회 및 추대사
백양로교회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의 2부 추대식 사회 및 추대사
다음세대 교육국장 김광수 장로의 약력 소개
다음세대 교육국장 김광수 장로의 약력 소개

김 목사는 끝으로 김태영 목사님과 백양로교회의 뜨거운 포옹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축하한다김태영 목사님의 역할을 통해 백양로교회가 큰 사역을 감당해 왔듯 앞으로도 하나님이 백양로교회에 지경을 넓히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실 것으로 믿기에 백양로교회가 또 다른 아름다운 동행의 무대를 만드셔서 길이길이 하나님께 영광스럽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축복과 당부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진철 원로장로가 김태영 목사에게 원로 추대패 증정
이진철 원로장로가 김태영 목사에게 원로 추대패 증정

이날, 부산동노회장 최송규 목사(예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산동노회 전 노회장 김성대 장로(예린교회)의 기도, 구장우 장로(백양로교회)의 성경봉독(창세기 46:28-34), 시온찬양대의 찬양, 김삼환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백양로교회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추대식에서는 목회 회고 영상((미디어국장 조동천 장로), 다음세대 교육국장 김광수 장로의 약력 소개,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의 추대사, 이진철 원로장로가 김태영 목사에게 원로 추대패 증정, 노회장협의회 회장 김기동 목사(연산로교회)의 기도, 회고의 시간으로 조종팔 원로장로와 김영숙 장로의 회고사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위임목사)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 이종삼 목사(거제 맑은샘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유재경 목사의 축사, 축하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한국교회봉사단/김삼환 총재, 한남대학교/이광섭 총장 부산성시화운동본부/안용운 전 이사장, 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 창신중.고등학교/이사장 강병도 장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의 축하패 증정, 본교회 부목사 출신 목회자 부부 및 교인 대표의 축송, 김태영 목사의 답사, 부산동노회 전 노회장이며 장신대 73회 동기회 대표 최성광 목사(주님의교회 원로)의 축도, 추대식 준비위원장 안교정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회장협의회 회장 김기동 목사(연산로교회)의 기도
노회장협의회 회장 김기동 목사(연산로교회)의 기도
백양로교회 조종팔 원로장로의 회고사
백양로교회 김영숙 장로의 회고사
백양로교회 김영숙 장로의 회고사

김태영 원로목사는 한국교회에 새신자 정착 프로그램과 교회가 교회다운 역할에 대한 방향 제시로 새신자의 눈높이로’(쿰란출판사), ‘교회되게 교회답게’(장로교출판사)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 기독교 서점가에서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사진/교회복음신문 김다솜 기자

백양로교회를 대표해서 당회서기 신광우 장로가 김태영 원로목사에게 십자가를 선물했다.
김태영 원로목사가 1억 원을 헌금을 교회를 대표한 복종규 장로에게 전달했다.
김태영 원로목사가 1억 원을 헌금을 교회를 대표한 복종규 장로에게 전달했다.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이 김탱여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이 김태영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안용운 전 이사장의 축하패 증정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안용운 전 이사장의 축하패 증정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의 축하패 전달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의 축하패 증정
창신중.고등학교/이사장 강병도 장로의 축하패 증정
창신중.고등학교/이사장 강병도 장로의 축하패 증정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대신해서 이현 부산본부장의 축하패 증정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대신해서 이현 부산본부장의 축하패 증정
본교회 부목사 출신 목회자 부부의 축송
교인 대표 축송

                       <추대사>

오늘 본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받으시는 김태영 목사님은 일찍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19761월부터 안동 신덕교회, 안동동부교회, 영주 노좌교회, 사천 다평교회, 진주영락교회를 거쳐 본 교회에 20055월에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생일도 목양일념(一生一道 牧羊一念)’으로 목회사역에 헌신하셨습니다.

본 교회 부임 후, ‘제자되어 제자삼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각각 1년 코스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하여 4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특별새벽기도회, 새생명축제, 전도단과 중보기도단을 통하여 영적 부흥을 일으키고, 다음세대 양육을 위하여 비전센터를 건축하고, 본당을 증개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좋은이웃, 독거노인봉사, 청소년 법인 디아코니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여울 도서관, 경로대학 등을 설립하여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이끌었습니다.

본 교회 시무 중 부산동노회장, 부산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교단 제104회기 총회장과 한국교회 총연합 대표회장으로 코로나 시국에 한국교회를 위한 봉사와 국가권익위원회 위원으로 교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매주 목사님의 설교와 매일 새벽 기도하시는 목사님을 통하여 큰 은혜와 안위를 얻으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연말에 다음세대 부흥과 후진을 위하여 은퇴를 결심하셨다기에 당회에서는 정년까지 목회하시라며 간곡히 만류했으나 기도로 결정한 본인의 뜻을 존중해 달라고 하셔서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의 만장일치 결의에 의하여 김태영 목사님을 본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달려갈 길 다 가도록 주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 내외분에게 주님의 큰 위로하심과 강건케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하면서, 온 성도님들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원로목사로 모시며 목사님 여생과 우리 교회가 동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210일 백양로교회 교우 대표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

순서자 일동
당회원 일동
당회원 일동
기독교 기관단체장 일동
기독교 단체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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