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이를 실천키 위해 전도와 양육, 리더십 개발, 일터 변화의 미션을 감당해 나가는 CBMC부산총연합회(회장 박보서 권사)가 기독실업인 및 전문인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기존 회원들에게는 CBMC의 정체성 확립과 일터 사역자로서의 사명감 고취, 초청된 실업인과 전문인에게는 만찬교제와 세미나를 통해 CBMC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금번 세미나는 CBMC부산총연합회 산하 부산동부⦁부산서부⦁부산남부⦁부산북부 등 4개 연합회의 27개 지회 회원들 및 초청인들이 참석했다.

5월8일(월) 저녁 7시 브니엘교회당에서 열린 세미나는 제1부 만찬 및 친교의 시간을 갖고 2022년 CBMC부산총연합회 지회 활동 모습의 상영, 파파스 찬양팀의 찬양이 드려졌다.

박남을 부산총연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예배는 조태환 부산동부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신종호 부산서부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잠언16:3), CBMC합창단(단장 김주범)의 찬양, 김도명 목사(브니엘교회 담임)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경영’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회사 경영을 하나님께 어떻게 맡길 것인가?”라며 핵심으로 ▲모든 상황에서 감사해야 한다. ▲항상 겸손해야 한다.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의 기쁨을 선택하라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제3부 세미나는 김성우 부산북부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CBMC소개 영상, CBMC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 권사(수영로교회)의 환영사, CBMC부산총연합회 증경회장 김항재 장로의 축사에 이어 박주언 목사(전 CBMC중앙회 사역국장/현 정림건축 사목)의 특강이 있었다.

이랜드⦁벽산건설⦁썬앤쉴드에서 사목을 역임한 바 있는 박주언 목사는 “일터로 파송받은 선교사” (왜 CBMC인가?)라는 주제특강에서 “하나님 나라에 임하는 자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법에 따르는 자”라며 “CBMC 비전이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것인데, CBMC 회원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성경적 기업의 경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 참석카드작성이 있었으며 CBMC부산총연합회 사무국장 조인호 장로(포도원교회)가 광고, 박성배 부산남부연합회 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CBMC는 그리스도를 믿는 실업인(사업가/경영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1930년대 세계 대경제공황기에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복음단체이며 한국에는 1952년 한국전쟁 중에 임시수도 부산에서 소개되어 조직된 초교파적인 기독교기관으로, 한국기독실업인회라는 이름의 사단법인체로 등록되어 있다.

CBMC는 국제적으로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의 약자다.

한국CBMC는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선언문과 같이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고 있으며 또한 “CBMC 사역은 세계 각국의 실업인과 전문인 리더들이 계속적인 영적 재생산을 통해 영원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운동이다”라고 선포한 국제본부의 선언에 동의하고 있다.

CBMC 핵심가치로는 첫째, 성경적 원리가 사역과 사업의 기준이다. 둘째,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가장 소중하다, 셋째, 일터는 소중한 사역 현장이다. 넷째, 부부회복을 통해 가정을 올바로 세운다. 다섯째, 공동체를 올바로 세운다. 여섯째, CBMC비전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도록 한다. 일곱째, 교회/선교단체와 협력하고 나라와 열방을 섬긴다.

이를 실현키 위한 ‘2023 CBMC 세계대회’가 오는 8월 15일(화)~18일(금)까지 영산수련원(오산리기도원)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자”는 주제로 열린다.(사전 등록 마감일 7월14일(금)까지)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