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 및 음악회 가져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가 후원사역네트워크(회장 조흥수)의 후원으로 10월 7일(금) 고신대학교 영빈관에서 원로(은퇴)목사 부부 초청 오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 온 목회의 여정과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고신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데 마음을 모은 시간이 됐다.
송영목 교목실장(고신대학교)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는 윤희구 전임총회장의 개회기도로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양 후, 윤현주 전국원로목사회 회장이 이사야 46장 3~4절의 본문으로 ‘노년에 이르기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수생 전국원로목사회 전임회장의 축도와 이병수 총장의 환영사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윤현주 목사는 설교를 통해 “평생을 안보하며 지켜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남은 때를 하나님 나라 빛으로 기도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수 총장은 “먼저 후원사역네트워크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사역의 열매와 결실을 맺는 초석의 모임이 되길 바란다”라며 “윤현주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야곱이 노년에 바로를 축복했던 것 같이 원로 목사님들께서 우리 고신대학교를 위해서 기도하실 때에 고신대학교의 천군만마가 될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로, 은퇴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위대한 유산을 가졌고 그 위대한 유산으로 우리의 앞날에 위대한 미래가 있는 줄 안다.” 며 환영사를 전했다.
조흥수 장로(회장)는 "성령으로 인도하셔서 원로(은퇴) 목사님과 사모님을 모시고, 고신대학교와 교직원이 함께 작은 정성으로 섬겼다"라며 "섬김에 감사드리며, 이 시간을 통해 위로와 기도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이정기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고신총회 전 총회장 윤현주 원로목사(동래제일교회)가 발전기금 5백만 원, 김영동 원로목사(동항교회)가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성재 기획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음악회는 △권준 교수(고신대학교 음악과)의 ‘F.Schubert-Der Lindenbaum(보리수)’, ‘Stephen Adams-The Holy City(거룩한성)’ 피아노 연주 △정은미 교수(고신대학교 음악과) ‘주의 은혜라’, ‘축복하노라’ 소프라노 독창 △손동현(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의 ‘You raise me up’, ‘지금 이 순간’ 독창으로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음악회 후 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옥수석 목사의 기도로 3부 오찬을 열고, 교제를 나눴다.
후원사역네트워크는 2022년 후원 사역을 시작으로 장로, 집사로 구성된 개방형 후원사역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조흥수 장로(회장), 박승호 장로, 신주복 장로, 박호준 장로, 김영복 장로, 변진현 장로가 참석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