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취임 감사예배가 해운대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성대 목사) 주관으로 2022년 7월 14일 오후6시 해운대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선 과정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으며 본선에서는 선거 조직도 없어 대책 회의나 전략 회의도 갖지 못한 채 힘든 유세를 펼쳤었는데, 선거유세에 나서기 전 매일 새벽마다 기도의 제목을 두고 오직 믿을 분은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고백하며 또 파송의 노래 가사를 음미하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지나고 나서 기도의 제목을 보고 또 봐도 모두가 감사의 열매였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어 “이제 구청장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며 “해운대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역 순방을 돌고 있는데, 어제는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첫사랑’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교회 다닐 때 만났다. 그래서 교회 신자임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으며 또 ‘어려울 때는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져 저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며 오로지 성경을 보고 교회 가서 조용히 기도한다고 답했는데, 이 또한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임을 나타내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해운대구민에게 강조했던 진정성, 겸손함, 성실함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의 결의도 보였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기독교인으로서 위상을 한껏 세워가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지난 1990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기장경찰서장 ⧍연제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해운대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부경찰서장을 끝으로 30년 경찰공무원 무사히 마치고 지난 2022년 6월 1일(수)에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운대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부산의 16개 구군 가운데, 교회 수가 가장 많은 215개 교회를 대표한 협의체 해운대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성대 목사) 주관으로 드려진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취임 감사예배’는 1부 수석부회장 박경만 목사(하나로교회)의 사회, 부회장 정동수 장로(부산대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김공식 목사(순복음소망교회)의 성경봉독(잠언 16장 9절), 대표회장 김성대 목사(예린교회)의 설교, 직전회장 조현석 목사(해운대신일교회)의 축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2부는 장로수석부회장 김성우 장로(기쁨교회)의 사회로 먼저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부회장 김강옥 목사(행복한우리교회)가, “해운대구 복음화를 위하여” 부회장 정태영 목사(예덴의동산교회)가, “김성수 구청장을 위하여” 부회장 노성현 목사(소명교회)가 차례대로 대표해서 기도했다.

이어 격려사에는 증경회장 조영호 목사(소명교회), 축사에는 부회장 김성원 장로(예린교회)가 각각 해운대구청장에 취임한 김성수 청장에게 4년간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해 줄 것과 취임 축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성수 구청장이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광고는 총무 송형섭 목사(드림교회)가 섬겼다.

이날, 해운대순복음교회 유진성 목사와 임채윤 사무장이 참석, 담임 정경철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