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우간다비전교회 설립으로 동아프리카를 품기 위해 태동된 (사)유니온비전미션(이사장 김성관 목사)이 제2회 선교대회를 수도권(25일/서울 금란교회)에 이어 지난 10월 26(화) 오전 11시 남부권 선교대회로 포도원교회서 개최했다.

10년간 동아프리카 1,000개 교회당⦁학교건축기념 일환으로 성황리에 열린 남부권 선교대회는 감사예배와 축하 및 선교비전 선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선교비전은 ▲향후 5년 내 신학대학, 교육대학 설립 및 동아프리카와 아프리카 54개국 목회자와 교사, 선교사 양성 ▲아프리카 선교의 요람 위한 우간다 비전교회 신축과 유니온비전 중⦁고등학교를 설립 및 아프리카 선교센터 완성 ▲건축한 교회들의 10배 부흥을 위한 지속적 말씀훈련과 전도훈련, 연합집회, 전도집회 개최 ▲3,000교회, 300학교 건축 설립, 아프리카 100만 구령운동 달성 목표 ▲효과적인 아프리카 선교 후원 및 지원 위해 국내 300교회, 3,000회원 연합적 기도와 후원 등이 천명됐다.

선교비전선포와 관련, 유니온비전미션 이사장 김성관 목사(부산비전교회)는 “유니온비전미션은 지금까지 1,000교회, 학교 건축을 달성하고 이제 제2기를 맞아 선교비전을 선포한 것으로써, 현지 교회 건축에는 수용인원에 따라 1만, 2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 간다”며 “코로나로 인해 선교와 교회 사역이 위축됐지만 아프리카의 교육과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힘을 다해 한국교회의 선교 위상정립에 심혈을 쏟겠다”고 밝혔다.

GOOD TV 부산본부장 김형수 목사(UVM상임이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포도원교회 찬양팀, 아프리카 선교영상에 이어 김종대 목사(대구만민교회, UVM후원이사)의 기도, 진종신 장로( 마산동광교회, UVM법인이사)의 성경봉독(여호수아4장1~7절), 유은성 전도사(찬양사역자)의 특송,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UVM고문)의 설교, 김상석 목사(대양교회 원로, UVM고문)의 축도, 유성민 목사(샘솟는교회, UVM후원이사)의 광고, 유니온비전미션 소개영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문훈 목사는 ‘기념이 되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은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가는 피를 기념하라는 것으로써, 위대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해라. 기대해라. 언약의 말씀을 기억해라. 쉬지 말고 기도해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라.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씀이다”며 “한두 사람의 선교 헌신으로 유니온 비전이 이렇게 7대 강점인 순교의 씨앗, 순수한 사람들, 현지 선교사님, 연합 사역, 연결 사역, 후속 사역 그야말로 기념비전 기록적인 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에 유니온 비전 미션을 크게 사용하신다”고 유니온비전미션이 지닌 7가지 자랑거리를 소개했다.

장현석 목사(대양제일교회, UVM후원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하오르 선교단(문화선교팀)의 축하공연, 김진현 선교사(우간다비전교회, UVM선교사)의 축하영상에 이어 이건재 목사(순복음강변교회,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UVM고문)의 축사, 고영철 목사(오산수청교회, UVM후원이사)⦁강영국 목사(충인교회, UVM후원이사)의 선교사례발표, 김성관 목사(부산비전교회, UVM이사장)의 선교비전 선포, 장학덕 목사(반송서부교회, UVM후원이사)의 합심기도, 김종부 목사(대구서교회, UVM후원이사)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장학덕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합심기도는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사단법인 유니온비전미션을 위하여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위하여 ▲아프리카 현지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하여 라는 제목을 품고 뜨거운 기도를 드렸다.

특히 3,000교회당, 300학교 건축 운동을 두고 숫자에 맞는 후원자 결성의 부르짖음에 간절한 맘이 담겨있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