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대담/‘취업과 창업이 강한’ 신명문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부활대담/‘취업과 창업이 강한’ 신명문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1.03.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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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가 기독교정신 잃으면 대학의 존재 의미 없다”는 설립자 건학정신 계승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민석(民石) 장성만 박사 부부에 의해 지난 1992‘'하나님과 이웃사랑'의 기독교 정신에 입각,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개교된 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 개교에 앞서 지난 1970년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인가를 받고 숲이 우거진 주례동 산기슭에 땀을 흘리며 손수 교정을 다듬었던 민석(民石) 장성만 박사에 의해 오늘의 신명문 대학으로 우뚝 섰다.

부울경 4년제 대학 최고 취업률을 기록했던 동서대학교가 잠잠하던 대학교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형대학, 국제화대학, 특성화대학, 정보화대학으로 비상키 위해 교육시스템의 혁신, 글로벌 교육의 혁신으로 불리는 미래형 교육체제 전환 선포를 하고 인재양성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고인인 장성만 목사의 설립정신을 고스란히 이어 받은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대학교회와 채플을 통해 신앙계승과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장제국 총장은 부울경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부울경 지역 성도님들께 문안인사를 드린다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기도하고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면 좋겠으며 나아가 기독교인으로서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야겠고,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길 기대하면서 아울러 기독대학인 동서대학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적인 지혜로 세계에 도전하고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인재, 젊음의 상상실현(想像實現)을 지원하는 대학으로 변모해 나갈 것을 강조한 장제국 총장을 만나 동서대학교의 미래형 교육체제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대담/본지 김성원 사장>

동서대 뉴밀레니엄관(본관)
▲동서대 뉴밀레니엄관(본관)

-기독교 대학인 동서대학교를 소개하신다면?

동서대학교는 민석(民石) 장성만 박사 내외분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여 설립한 대학입니다. 1992년 개교한 동서대학교는 특성화, 정보화, 국제화의 3대 전략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서대학교는 혁신적인 미래형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근본적으로 기존 교육과는 다른 교육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동서대학교가 만들어갈 미래형 대학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 즉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자기만의 귀한 달란트를 발굴하고 제대로 키워주기 위해 정형화된 틀을 깨는 새로운 교육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달란트를 찾아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성과 국제화 교육이라는 중요한 바탕 위에서 학생들이 자신만 가질 수 있는 가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강좌를 연계하고, 해외의 전문가들이 직접 원격 강의를 함으로써 전 세계의 우수 교육콘텐츠를 활용하는 어셈블리형 대학, 즉 조립형 대학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동서대만의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서대학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로 국제화된 대학입니다. 우리대학의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 유수대학과의 공동학위수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동서대학교 학생들이 마치 한 캠퍼스처럼 서로의 국가를 오가며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대학은 CK사업, ACE+사업, LINC+사업, 대학혁신사업 및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모두 선정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형 대학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동서대학교는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과 함께 국제화역량 강화 및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낙오자 없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멋진 미래(Bright Future)’를 함께 만들어 가는 기회의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대학교가 일제히 개강을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동서대학교의 1학기 수업은 어떤 형태로 운영하시는지요?

"동서대의 경우 미래형대학 시스템 확산의 일환으로 모든 강좌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강좌를 대면과 비대면 수업형태를 혼합하여 진행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대면 수업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하여 20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형강의 즉 수강인원이 많은 강좌의 경우 주별로 학생들을 나누어서 대면과 비대면을 교차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수업의 경우 일반적인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도 동서대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꼽힙니다. 동서대는 특히 온라인 강의에 증강현실(AR)’ 또는 가상현실(VR)’ 기법을 접목해 수준 높은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 필요성과 중요도가 높아진 가운데 동서대학교는 온라인 공개수업(MOOC)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코세라(Coursera)와 손을 잡고 해외 명문대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서대 재학생들은 코세라가 만든 동서대 플랫폼을 통해 해외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수강하며 학문을 넓히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를 수료하면 코세라로부터 수료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서대-DSU 로고
▲동서대-DSU 로고

-장성만 박사님이 설립한 동서대학교의 건학이념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유능한 인재양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립자의 뜻이며 동서대학교 건학 이념이 현재 그대로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립자님께서는 저의 총장 취임식 바로 전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동서대가 앞으로 기독교정신을 잃어버린다면 이 대학의 존재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건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이러한 설립자님의 뜻에 따라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설립이념으로 지금까지 교육해 오고 있습니다.

대학교회에는 설립자님께서 쓰신 현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이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자자손손이 주님의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이 말씀이 설립자님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설립정신을 이어가기위해 매주 학생 채플과 교직원 채플을 가지고 있으며, 학원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한 가운데 위치한 대학교회는 대학의 영적 발전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목실에서 기독교 정신 구현에 힘써주시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미래형 대학 및 미래형 교육체제 전환 선포와 함께 글로벌 교육의 대혁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신다면?

요즘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Fortune 500대 기업의 순위 변화를 보면 이미 산업계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mazon, Apple, Facebook, Google과 같이 지금 Top 5에 들어가는 소위 잘 나가는 기업들은 모두 20년 미만의 역사를 가진 기업들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는 대학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바로 미래형 대학비전을 제시한 이유입니다. 미래형 대학은 크게 교육시스템의 혁신, 교육콘텐츠의 혁신, 그리고 글로벌교육의 혁신으로 구분어집니다.

교육시스템의 혁신은 첫째, 혼합형 수업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학습의 실현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24시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은 집에서 교수님들이 미리 만든 온라인 강의로 습득을 하고, 실제 수업시간에는 토론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는 지능형 튜터링시스템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정규수업을 위한 적응형 수업튜터링과 수업이외 기초학습역량을 위한 비교과튜터링을 통해 전문지식습득 및 복합적 역량 함양을 지원합니다. 세 번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험실습 구현입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시현 할 수 있는 비대면 실험실습 영상이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 네 번째는 체감형(AR/VR) 온라인 강의 콘텐츠제공 및 가상현실 수업구현입니다. 단순히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AR/VR 기술로 제작되는 체감형 학습콘텐츠를 통하여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상현실 수업에서는 세계 유명한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교육콘텐츠의 혁신은 첫째, 해외명문대학 강의 콘텐츠 및 우수교육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합니다. 해외온라인 강의콘텐츠 수강을 통한 학점 취득이 가능하며 원어강의 수강을 위한 외국어 및 학습내용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운영됩니다. 대표적으로 202010월 국내대학 최초로 세계 최고 온라인 교육플랫폼 기업 Coursera와 장기 교육 플랫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Coursera플랫폼에서 200여개의 해외명문대학이 제공하는 4,000여개의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창의융합교육 실행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Q-College입니다. 학제간 융합을 목표로 참여교수들의 공동수업과 PBL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강의, 교수, 강의실, 시험 등 기존교육방식을 완전히 탈피한 X-Class 수업을 실시합니다. 세 번째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AI메이커·디자인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능동적으로 맞을 수 있도록 전교생 대상 AI메이커와 디자인 교육을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교육의 혁신입니다. 글로벌교육 혁신으로는 첫째, 글로벌 현장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해외 7개국 10개 도시에서 외국어 학습 및 기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합니다. 둘째, 미국, 일본, 중국의 글로벌 캠퍼스에서 다양한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미국, 일본 중국 캠퍼스에서 SAP(Study Abrod Program), ASP(Asia Summer Program) 등 다양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셋째, 우수교육과정 수출과 유학생유치로 글로벌캠퍼스 실현입니다. 해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 전체 또는 학기별 모듈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수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외국어, 원격강의 플랫폼, 해외 연지기업 및 기관을 통한 현장실습 등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미래형 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래형 교육체제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교육체제는 The Only One 인재양성Top 10 & to the World" 두 개의 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Only One 인재양성을 위해서 T.H.E. 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T(Talent)는 달란트교육, H(Hybrid)는 융합교육, E(Experience)는 경험교육을 의미합니다. “Top 10 & to the World”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기존 특성화분야의 World Class화와 2단계 특성화를 통한 새로운 특성화 분야의 지정과 육성입니다.

동서대학교는 이러한 미래형대학 시스템과 미래형교육 체제를 통하여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의 대담 내용이 창간32주년을 맞은 교회복음신문에 보도됐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의 대담 내용이 창간32주년을 맞은 교회복음신문에 보도됐다.

-동서대는 국제화로 유명한데 동서대의 국제화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동서대학교는 1992년 개교 이래 글로벌 교육에 초점을 둔 국제화를 추진해 왔고, 현재 42개국 237개의 대학 및 연구소들과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의 글로벌캠퍼스 전략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인바운드 측면에서는 현재 55여개국에서 약1,1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동서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영어로 수업하는 전공 5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전공은 영화/영상, 디자인, IT, 디지털콘텐츠, 국제학 등 모두 우리대학의 특성화 분야입니다. 이 학과들을 관리하기 위해 International College를 설립하고 전용 건물도 신축하였습니다. 동서대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유학온 1,100여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공부함으로써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웃바운드 측면에서는 매년 약1,000명의 동서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캠퍼스에 이어 최근에 일본에도 대규모 학생을 파견할 수 있는 캠퍼스를 확보했습니다.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SAP의 경우 미국, 중국, 일본 3국으로 파견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왕복항공료, 기숙사비, 현지수업료 등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DAIP는 아시아 10개국에 학생들을 파견하여 아시아를 체험하게 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ASP는 아시아 각국 40여개 대학과 연계하여 매년 여름방학에 각국을 이동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우리대학은 한국, 일본, 중국에서 합의한 캠퍼스 아시아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각국의 참여 대학의 학생들이 3국을 순회하며 1년씩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동서대는 취업과 창업이 강한 대학이라고 자부하면서 전국적인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동서대학교만의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교육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취업과 창업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동서대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은 동서대만의 독창적인 유연 산학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실무중심교육입니다. 대표적인 산학교육브랜드로는 클래스셀링, 교내현장시스템(IFS), 히어로 스쿨(Hero School) 등과 개인맞춤형 지도를 위한 평생지도교수제, 취업클리닉 등이 있습니다.

클래스셀링(Class Selling)은 전국 최초로 동서대에서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상표권까지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대학에서 산학 프로젝트를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해 기업연구 개발과 학생 취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업이며, 20209,700만원의 산학장학금을 373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서대는 기업에서 대학으로 찾아오는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교내현장시스템(In-school Field System: IFS)을 구축하였습니다. IFS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교내현장시스템으로, 전공별 특성에 맞는 교내현장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미러형 교육을 통해 지역 및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동서대 산학협력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히어로스쿨(Hero School)은 국내외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하여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평생지도교수제를 활용하여 학생개개인의 맞춤형 취업 및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로지도는 지도교수와 학생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학생들이 우리대학에 입학하면 지도교수가 배정되고 저학년 때부터 D-MAP 및 달란트와 진로 수업을 통해 자신의 달란트와 부합되는 구체적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해 나가게 됩니다. 이 때 지도교수와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진로역량을 강화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평생지도교수로 연결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도교수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별 달란트와 희망직종을 파악하여 이에 적합한 취업클리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서대가 지난 26일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교(Hindust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HITS)와 협정을 체결하고 교수·학생 교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교회복음신문에 게재됐다.
▲동서대가 지난 26일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교(Hindust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HITS)와 협정을 체결하고 교수·학생 교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교회복음신문에 게재됐다.

-동서대학교 교육시스템인 BDAD사업, LINC+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R-WeSET 사업을 소개해 주신다면?

동서대학교는 BDAD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BDADBefore Dongseo, After Dongseo의 약자인데, 동서대에 들어오기 전에 어떠한 사람이었던지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서대에 들어온 이후에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잘 따라오기만 하면 졸업후, After Dongseo에는 완전히 다른 인재로 거듭난다는 뜻입니다. 자기의 소질을 찾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인생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BDAD사업은 미래에 대한 단순한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시스템에서 탈피하여, 구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줄 것이며, 기초체력강화 프로그램, 국제화 프로그램, 융합 프로그램, 자격증 및 공모전 지원 프로그램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LINC+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후속 사업이며, 사회 맞춤형학과 활성화사업과 통합한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특히 우리대학의 경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사업 1, 2단계를 수행해 독특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습니다. 동서대학교는 2017년부터 5년간 약 2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산학기반, 산학교육 및 산학연계분야 9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권 유일,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특화 산학협력을 구축해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의 요구에 접목시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W중심대학 사업은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강화해 SW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SW교육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 선정으로 6년간 10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AISW 교육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 부산의 문화콘텐츠 산업특성을 반영하여 사회와 산업을 위한 문화콘텐츠 AI·SW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진방향의 한 축으로는 SW중심학과에 AI심화트랙을 신설하여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다른 한 방향으로는 대학의 특성화 전공분야와 SW를 융합하여 SW+AI 융합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R-WeSET(지역이공계 여성인재 진출촉진사업)은 여성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 9개 대학이 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5년 동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서대학교는 동남권 인더스트리 4.0 기반의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의 여성과학 리더의 배출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서대, 인도 힌두스탄공대와 협정 체결
▲동서대, 인도 힌두스탄공대와 협정 체결

-마지막으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커리어대학에 대하여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성인 학습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서대학교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동서대학교 미래커리어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단과대학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약 33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 미래커리어대학은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와 국민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학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서대의 평생교육 특성화 대학인 미래커리어대학에는 ICT융합공학부(소프트웨어 트랙, 메카트로닉스 트랙), 사회안전학부(경찰 트랙, 탐정 트랙), 실버산업계열(실버컨설팅학과, 시니어운동처방학과)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향후 개설 학과 및 모집인원 확대를 통하여 성인 학습자에게 더욱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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