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나안교육원⦁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 이사장에 정동수 장로(더제니스치과 원장)가 취임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복민교육인 근로, 봉사, 희생의 3대 이념을 삶에서 실천하여 국민 모두가 복민의 삶을 살아 정신적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기여를 미션으로 미래 한국 최고의 의식개혁, 인성교육의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토양으로 다음세대 양육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김대식 이사장이 동서대학교 부총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음에 따라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정동수 이사장은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서,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약속을 받았을 때, 메소포타니아 문명에 가장 핵심인 갈대아우르 지방에 살고 있었는데, 지구라트라는 문헌에 보면 갈대아우르 지방은 지금으로 보면 한국에서 가장 높은 타워에 5배 가까이 되는 성을 쌓았다는 내용이 있다”며 “지구라트에 고대 수메르 문명의 가장 발전된 문명도시에 살다가 부르심을 받고 터키지방으로 가, 가나안지방에 정착하게 되는데 기근이 들어서 다시 이집트로 내려가게 돼서 그 당시 가장 발전한 이집트 문명을 접하게 되면서 아브라함은 지금 우리가 21세기의 문명으로도 풀 수 없는 지구라트와 피라미드와 그런 문명을 다 겪고 가나안에 정착,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됐다”고 가나안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쓰임 받기 위해 우리가 다음 세대를 키우고 길러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가나안은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이며 가나안이 주님 뜻대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새로운 인성과 지성을 갖춘 가나안대안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에 최선을 다해 겸손히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수 신임 이사장은 부산대학교 의대를 졸업,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보철과에서 공부했으며 부산 해운대 센텀에서 더제니스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부친은 목사, 동생도 목사, 본인은 장로로서 신앙심이 돈독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재)가나안교육원⦁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 김대식 이사장 이임 및 정동수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2021년 2월 26일(금) 오후6시 파라다이스호텔서 거행됐다.

이날, 김성우 운영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대표기도에 예장(브니엘) 총회장 배종원 목사, 특별찬양에 김석균 홍보대사, 성경봉독(행10장1~2절)에 김경애 운영이사, 설교에 ‘물꼬를 틔운 사람’이라는 제목의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축도에 (재)가나안교육원 고문 서창수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섬겼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은 뉴아시아오페라 단장 그레이스조의 사회로 진행돼 지난 1954년 김용기 장로에 의해 설립된 가나안농군학교가 (사단법인)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WCM) 총재 김범일 장로가 2선으로 물러나면서 가족이나 친지가 아닌 부총재이였던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이현희 목사가 총재를 맡아, 해외 16개 학교와 국내 원주⦁양평⦁하남⦁밀양 소재 영남 등 4개 학교를 이끌며 UN과 함께하는 NGO단체로 선정된 가나안의 복민교육을 통해 세계를 향한 빈곤과 정신을 깨우치고 있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보배 같은 목사로 소개되며 등단한 (사단법인)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WCM) 총재이며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이현희 목사의 ‘'쓰임 받는 가나안 비전'이라는 주제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축사의 시간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정민기 부산CBS기독교방송 대표가 차례대로 등단, 이사장에 취임하는 정동수 장로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격려사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 정경철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 박현수 목사가 섬겼다.

이어 그동안 (재단법인)가나안교육원의 이사장을 맡아 헌신과 열정을 다해 이끌어 왔던 김대식 이사장이 지난 2월1일자로 동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승진 인사발령을 받음에 따라 부득불 이사장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사임케 됨과 앞으로 관심과 사랑, 열정의 마음은 여전히 가나안의 중심임을 소개받고 등단한 김대식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학교에 새로운 보직을 부여 받음에 따라 부득이 이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새로 취임하는 정동수 이사장님과 이사 모든 분들이 협력하여 가나안의 복민정신을 잘 계승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심어주는 운동에 희생이 돼 주길 부탁드리며 저 또한 가나안운동에 기도와 관심, 협력을 잊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정동수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에 이어 이현희 목사가 이사장에게 위촉패 전달했으며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이며 교회복음신문 사장인 김성원 장로의 내빈소개,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의 저녁만찬 기도, 단체 사진 촬영, 저녁식사 및 화기애애한 교제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2021년 (재)가나안교육원 주요 행사계획으로는 다음과 같다.

▲가나안 리더십 포럼(강사, 월드비전 홍보대사 한비야) 예정 ▲꿈 이룸 프로젝트/대한민국 청소년 꿈 콘테스트(부울경 초, 중, 고, 대학생 대상) ▲가나안 해외 미션 트립(캄보디아 예정) ▲가나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엑셀레이딩(멘토 코칭)/대상 : 청소년, 청년, 일반인, 시니어 등) ▲가나안 후원자의 날 ▲가나안복민상 시상 : 근로/봉사/희생 분야 등

한편, 지난 1954년 김용기 장로에 의해 설립된 가나안농장(경기도 광주)은 이후 1962년 가나안농군학교로 발돋움, 기독교 합숙교육기관으로써 교육과 노동을 통한 의식교육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성인 교육기관으로써, 초창기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립되었으며 새마을운동 정신교육의 뿌리였다.

 

현재 가나안농군학교는 원주⦁양평⦁하남⦁영남(밀양) 등을 거점으로 기업체, 단체 연수교육, 정신교육,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핵심가치로 - Community (사명을 갖고 일하는 공동체입니다) - Attitude (‘내가 먼저’의 자세로 솔선수범 합니다) - Now&Here (지금, 그리고 여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 Activity (생각한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깁니다) - Awakening (시대를 깨워 미래를 이끌어 나갑니다) - New (변화하여 새로움을 만듭니다) 등이 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