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 친교의 시간 통해 웃음꽃 만발

교회과세, 재단법인 설립, 선교정책 등 행정 방안 모색

기하성(광화문) 제67차 ‘총회 행정 세미나’

기하성(광화문, 총회장 함동근 목사) 제67차 제1회 총회 행정 세미나가 종교인 과세, 재단법인 설립 준비에 따른 이사회 정관, 선교정책 등 다양한 행정 방안을 모색하고 성료 됐다.

지난 9(월)~10(화) 양일간 경기도 안성 에벤에셀교회 수양관에서 각 지방회 회장, 총무,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 행정 세미나’는 김상복, 조대희 목사의 찬양인도로 열기가 고조됐다.

총무 강헌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북부 지방회장 송종철 목사의 기도, 총회장 함동근 목사의 마 6:31-34절 “알 수 없는 내일” 이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제1강은 강사로 나선 선교국장 최성운 목사가 ‘선교의 전문화, 현지화, 자급에 대해’ 강의했으며 제2강은 사회복지국장 김철호 목사가 ‘재단법인을 통한 사회복지 적용에 대해’, 제3강은 총회 서기 한승환 목사가 ‘지방회 및 총회 행정에 대해’, 제4강은 헌법위원장 백용기 목사가 ‘재단법인 정관 초안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첫날 강의가 마무리 됐다.

이날, 세미나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호응과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다양한 의견과 정보들이 쏟아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총회 총무 강헌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전직 국세청 직원이며 현직 목회자인 예성 주사랑 교회 이상복 목사의 “교회와 세금”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강사 이상복 목사는 강연을 통해 “정부가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는 곧 교회에 대한 세금 납부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종교인 과세 및 교회과세에 대해 제대로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화문 측이 원하면 언제든 종교인 과세 및 교회과세를 제대로 알리고 도와주는 일에 힘껏 섬기겠다.”며 폭 넓은 대안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족구, 탁구, 농구, 미니축구를 종목으로 청백 팀으로 나뉘어 운동을 통한 친목을 다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총회 총무 강헌식 목사의 사회의 드려진 폐회예배는 대전 지방회장 김한영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홍영준 목사의 고전 1:10절 “같이 가는 기하성 공동체”라는 제목의 말씀선포로 총회행정세미나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김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