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 최고조 분위기 ‘가을 운동회’ 성료
화기애애 최고조 분위기 ‘가을 운동회’ 성료
  • 김성원 기자
  • 승인 2017.11.16 13: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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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총회, 교단 아픔 딛고 힘찬 비상(飛上)

기하성(광화문)총회, 교단 아픔 딛고 힘찬 비상(飛上)

화기애애 최고조 분위기 ‘한마음 가을 운동회’ 성료

 

지난 11월 14일(화) 평택순복음교회와 평택이층레포츠공원에서 행정세미나(교회세법)를 겸한 ‘한마음 가을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사진은 체육대회 종료 후 가진 시상식 및 경품추첨 장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 함동근 목사)가 재단비리척결(총회회관 매각 투명공개)에 반발한 재단 측과 일부 총대원들의 이탈이라는 아픔을 딛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비상(飛上) 하고 있다.

이를 방증(傍證)하기라도 하듯, 지난 11월 14일(화) 평택순복음교회와 평택이층레포츠공원에서 행정세미나(교회세법)를 겸한 ‘한마음 가을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총무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환영사에 총회장 함동근 목사(한성교회), 기도에 부총회장 홍영준 목사(광주, 진월교회), 성경(롬 9:6~8)봉독에 총무 강헌식 목사, 설교에 ‘약속의 자녀’라는 제목의 총회장 함동근 목사, 축도에 국제총회장 정경철 목사(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사에서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산하 교회 지도자님들께서 평택을 찾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하루 온종일 세미나에 이어 체육대회까지 이어질 텐데, 마음도 건강! 몸도 튼튼해지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서기 한승환 목사(푸른초장교회)의 광고에 이어 3부 행정세미나(종교세법)에서는 종교세법이 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석승 장로는 한국세무사1호로서, 경남 사천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경남 사천여자중학교 교장.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교회회계 적용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경영학 석사)했었다.

이석승 장로는 ‘종교인 과세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연에서 먼저 종교인 과세를 강조했다.

종교인 과세는 종교 관련 종사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종교단체로부터 받은 소득’ 에 대해 소득세를 징수하겠다는 의미로써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논리 적용”이라며 “교 관련 종사자는 통계법 제22조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성직자, 목사, 신부, 승려, 교무와 수녀 및 수사, 전도사 등을 말한다.”고 했다.

이어 “개신교에서는 원로목사와 은퇴목사, 기관목사, 담임목사, 부목사, 강도사 전도사 교육전도사 등이 종교인 과세 대상”이라며 특히 “기재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성가대 지휘자로 꾸준히 종교의식에 참여한다면 종교인 과세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단순한 주차요원으로 종교의식이 주 업무가 아니라면 일반근로소득이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 장로는 종교인 과세에 따른 교회에서 준비해야 될 사항들을 몇 가지 꼽았다. 먼저, -투명한 교회 재정처리를 위한 수입금의 통장 입금 및 지출시 영수증(증빙) 처리와 예산·결산서 제도의 확립, 항, 목의 설정, 또 명료하고 객관적인 교회 장부정리에 따른 복식부기로 장부정리, -각종 행·재정 서식 및 제 규정 정비 비치에 따른 교회 정관 및 시행세칙 (목회자부분 강화), 교회 자산 목록, 부채목록, 교회 선교처 현황 및 선교비와 각종 회의록 비치로써, 당회 회의록, 제직회 회의록, 공동의회 회의록 철저 비치, 그리고 –첫인상을 좋게 남기기 위한 정확한 신고로 신뢰성 확보, 목회자의 양심과 자긍심이 관건, 목회자는 교회의 대표이며 상징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종교인 과세 열강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은 기하성 회원들은 평택이층레포츠공원으로 이동, 4부 순서로 체육친목회로 시상식 및 경품추첨 등을 가졌다.

4부에 이어진 가을 운동회에 앞서 가진 단체 사진 촬영.

체육국장 라대선 목사의 사회로, 기도에 재무 기용성 목사, 시상에는 대회장 함동근 총회장, 경품추첨 인도에는 회계 윤용철 목사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이날,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는 서울1팀(서울서부),서울2팀(서울북부), 서울3팀(서울남서), 경기1팀(경기서,경기남,경기중부,고양,파주,직속,무지역), 경기2팀(경기동, 경기동부, 충청팀(충남, 충서), 영남팀(경남, 경북, 경상동, 부산), 대전호남팀(대전, 전북, 광주, 광주제1), 인천팀 등으로 나눠졌으며, 배구, 족구, 여자PK, 여자볼링, 400m릴레이 등의 종목으로 펼쳐졌다.

친목도모 체육대회는 배구경기에서 토스실수와 서브미스, 족구경기에서는 볼을 넘기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여자PK 경기에서는 힘껏 볼을 찼으나 골대까지 미치지 않는, 여자볼링에서는 볼과 함께 핀으로 뛰쳐나갈 뻔, 400m 릴레이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쏟으며 뛰지만 발걸음이 무거워 뒤처지기만 했던 모든 경기의 실수와 뒤처짐은 참석자들에게 폭소를 안겨주는 즐거움 그 자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최고조는 총회장 함동근 목사의 인사말로 장식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총 회원 여러분! 붉은 단풍이 어우러지는 깊은 가을입니다.

총 회원 여러분께서는 주님 주신 사명과 헌신된 마음으로 목회에서 최선을 다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먼저 늦은 감은 있지만, 체육대회 및 행정세미나(종교세법) 행사를 준비하여 총 회원 여러분이 서로 교제하며, 함께 친목을 도모하게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단을 세워야겠다는 교단 개혁의 굳은 의지로 시작된 우리 기하성(광화문) 총회가 여러 모양으로 발전케 됨을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총회가 실행위원회(지방회장,국장,위원회)를 조직하고 미국 하나님의성회 총회 참석, 사무실 확장. 월간신문 (한국기독타임즈)의 창간 등 교단의 기본 틀이 잘 마련되어 감을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찬조금과 경품을 보내주신 총 회원 여러분과 교회,특히 음식과 장소를 제공해주신 평택순복음교회 당 회원과 제직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성원 기자 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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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희 2017-11-16 21:25:05
제66차 한마음 가을운동회 및 종교인세법세미나를
통하여 마음을 같이하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
그것은 이제 시작입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