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나안교육원/영남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 김성우/교장 이현희 목사) 제17회 운영이사 워크샵이 9월3일(화) 저녁 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 산학캠퍼스 17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식사 및 교제에 이어 김경철 부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는 감사 임정식 장로 외 9명의 찬양단으로 구성된 환영송, 가나안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조명한 "가나안이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어서 높은 염증 수치에 따른 장기파손과 심장판막증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생존 가능성이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죽음의 사선에서 기적을 쏟아 올린 김성우 이사장의 첫 나들이와 함께 인사말이 뒤따랐다.
김성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염증이 돌아서 심장, 폐까지 망가져 자연사 사형 선고를 받고 있던 중, 김대식 국회의원과 이현희 목사님의 살리겠다는 의지와 가나안 이사님들의 관심과 기도로 기적을 딛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는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간증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송진홍 부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신임 운영이사 이세정, 조수연, 박성아 이사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신임 운영이사들은 인사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봉사하는 가나안에서 부족하지만 쓰임 받는 자로 섬겨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샤론 목사의 축하 특송, 김경철 부장의 사업보고로 1부 순서가 폐회됐으며 이병훈 미래비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하한나 수석부이사장의 "가나안과 함께 걷는 길1"이라는 주제로 '가나안글로벌 대안학교 설립 가시화'에 따른 비전 소개와 이병훈 위원장의 GVS 활동보고, 번호 추첨에 1분 스피치, 설립자 이현희 목사의 "가나안과 함께 걷는 길2"이라는 가나안의 비전 소개, 광고,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박현수 목사(순복음감천교회 원로)는 1분 스피츠를 통해 "85년부터 목회를 시작, 25년 전 교회를 개척해서 지난해 해외 젊은이들과 함께 딩굴고 싶어 은퇴를 해서 현재 베트남에서 소수민족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역을 펼치고 있다"며 자신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제18차 가나안 운영이사 워크샵은 오는 10월26일(토) 오후2시 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에서 개최된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