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위해 부산기독교가 나섰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위해 부산기독교가 나섰다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3.08.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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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 발족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선출
‘부산유치 중보기도 발대식’
부산기독교계가 하나로 뭉쳤다
부산기독교계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를 발족하고 지난 8월 20일(일) 오후 4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서' 기도대성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기독교계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를 발족하고 지난 8월 20일(일) 오후 4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서' 기도대성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등록엑스포인 2030월드엑스포(2030세계박람회) 모든 참가국의 최고의 가치와 정신을 빛내는 경제·문화 분야 올림픽으로서, 개최국이 제반 시설과 비용까지 부담하는 인정엑스포(’93 대전, ’12 여수)와 달리 개최장소만 제공하면, 참가국이 최고의 가치와 정신을 담은 행사장을 직접 마련하는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꼽힌다.

200여 개국 3천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돼 올림픽, 월드컵에 비해 약 2~3배의 경제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봐 정부와 부산시가 부산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부산 최대 현안인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면 인프라 구축과 물류공항으로서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의 재개발로 부산 원도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엑스포 유치에 따른 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61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옴과 동시에 국제물류 허브도시로 부산이 거듭나게 됨은 물론, 부울경의 동남권이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전의 축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0월드엑스포(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부산의 기독교계가 나섰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16개구군기독교연합 등 19개 기관, 단체와 8개의 기독 언론방송가가 한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를 발족했다.

선교협의회는 상임고문에 박선제 목사, 명예회장에 최홍준 목사, 김태영 목사, 이규현 목사, 박정근 목사, 대표회장에 김문훈 목사를 선임하고, 실무회장으로 박경만 목사, 오순곤 장로, 사무총장에 성창민 목사를 선임, 부산의 1,800여 교회와 기독교계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명실상부 하나가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선교협의회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2030세계박람회 결정투표 100여 일을 앞두고 지난 820() 오후 4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 부울경 1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기도대성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선교협의회 실무회장인 오순곤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대성회 1부 감사예배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날 특별찬양으로 150여 명의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연합찬양대가 섬김으로 큰 은혜를 끼쳤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8월 7일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바 있는 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이며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창세기 329-12절을 중심으로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고, 이어 부산 교계의 연합과 부산의 부흥을 위해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김성은 목사, “2030세계박람회 결정 투표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위해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 이광재 장로, “180개국 선교사와 한인교회를 위해” 2030부산기도단 윤만호 장로, “180개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 100개 교회와 10만 명의 중보기도자를 위해부산교회희망연합의 류재덕 목사가 각각 기도회를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임고문 박선제 목사(대신침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무리했다.

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며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설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8월 7일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이며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설교

2‘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중보기도 발대식은 실무회장 박경만 목사(하나로교회)의 사회로 2030세계박람회 결정투표를 하는 180개 나라를 대표하는 6개 대륙기와 태극기, 선교협의회기를 앞세우고 입장한 후 성도들의 합심 기도와 부산지역 1,800여 개의 교회와 40만 성도들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투표건 180개 나라를 두고 부산에서는 10개 교회씩, 전국적으로는 100개 교회를 연결하여 모임 때마다 기도하도록 하며, 중보기도자 10만 명이 함께 기도하도록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집행부 단체 기념사진

이어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축사와 박형준 시장의 영상 축사, 하윤수 교육감의 축사 등으로 부산의 기독교계가 한마음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한 기도발대식에 힘을 보탰다.

한편, 선교협의회는 유치 결정 투표 40일을 앞두고, 투표 하루 전 다시 모여 기도회를 할 계획이며, 프랑스 현지에 가서 한인교회들과 협력하여 기도회를 가질 계획도 갖고 있다.

이인영 기자cgnnews@hanmail.ne

150여 명의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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