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 출산율이 0.78명으로 추락함에 따라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붕괴 직전의 위기에 놓여 있다. 머지않아 교회와 강단마저 사라질 심각한 상황에서 초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CBS(사장 김진오)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2023 대한민국 출산돌봄컨퍼런스’를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 4/14윈도우(창시자 김남수 목사), 뉴욕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전국 교회서 1,200명의 목회자들이 등록한 가운데 지난 4월17일(월)~19일(수)까지 당진동일교회서 열린 컨퍼런스는 여느 세미나와 달리 목회자들을 위한 2박3일 일정의 숙박 일체를 주최측이 감당했으며, 당진동일교회의 식사 섬김과 안내, 봉사는 최고의 친절로 참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금번 컨퍼런스는 다음세대의 비전을 품는 목회자들에게 “출산돌봄 문제는 왜 교회만이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전국 1,200여 교회 목사들과 함께 저출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CBS 김진오 사장과 교회학교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의 현장 성공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 모델이 제시됐으며 또, 4세부터 14세 어린이 복음화를 위한 4/14 Window 창시자 김남수 목사와 뉴욕지부 이사장 최완기 목사가 실제 사례 및 현장 상황을 총정리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다음세대 비전을 품고 교회학교 운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수립할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17만의 소도시 당진시에서 당진동일교회는 3,500여 명의 교세에 교인 평균 연령이 28세로 한국교회에 다음세대인 교회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델로 소문이 자자한 만큼,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당진동일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주일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강연에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당진 국회의원, 김덕주 충남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청담당 공무원들이 당진동일교회가 앞장서서 마련한 출산돌봄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와 격려사, 인사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출산돌봄 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강연 중간중간 타임에 당진동일교회 어린이들로 구성된 찬양과, 당진동일교회 주일학교별 아린이들의 발표, 당진동일교회 프로그램 전문 사역자들의 발표와 19일(수) 당진시청에서 가진 당진동일교회와 당진시와의 출산돌봄 지원 업무 협약식은 금번 컨퍼런스의 백미로 꼽혔다.

첫날, 참가자들이 등록과 함께 당진동일교회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질서정연하게 본당에 자리한 가운데,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개막행사로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대한민국 다음세대’, 살렘어린이의 특송, 성경봉독 시편127:3, 이건호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순복음대구교회)의 대표기도, “모든 복이 네게 임하리라”는 제목의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대구충성교회)의 말씀 선포가 있었으며 강동명 목사(극동방송 이사/김해중앙교회)의 축사, 남태섭 목사(전)총신대 이사장/대구서부교회)의 축도에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오성환 당진시장⦁어기구 당진 국회의원 등이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출산돌봄 관련, 10만 출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젊은이들이 안심하고 만날 수 있는 중매 기관을 공동으로 한다.

2. 우리는 육아와 어린이 돌봄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3. 우리는 어린이들을 부모의 기쁨이 되고 나라의 기둥이 되는 인재를 양성한다.

4. 우리는 육아와 어린이 돌봄을 위하여 교회시설과 인력을 적극 지원한다.

5. 우리는 매년 10만 출생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한다.

6. 우리는 출산 지원을 위한 연구기관과 조직을 운영한다.

7. 우리는 국가기관과 저출산 해결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

첫 강연에 나선 김진오 CBS 사장은 ‘저출산의 심각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저출산의 문제점과 위기 상황, -CBS의 출산돌봄 사역 소개, -하나님께서 주신 출생의 특권, -CBS와 서울시와의 ‘대한민국 출산돌봄 협약식, -생명돌봄국민운동 특별기획 소개, -저출산 극복, 교회가 시작이다, -정부와 기업에서 저출산 극복 역할 당부, -기업 내에서 직원들에 대한 출산 독려 차원 다양한 혜택 마련, -출산돌봄 독려의 적임자는 CBS임을 강조하며 고전3:6~8절을 합독하며 열띤 강연을 마무리 했으며 이어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이 강연을 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4/14윈도우 뉴욕지부 이사장 최완기 목사가 ‘왜? 어린이인가?’, ‘어린이를 통한 교회 개척’이라는 2가지의 주제를 갖고 4/14윈도우 소개, 창시자 김남수 목사와의 관계, 어린이를 세우는 것이 한국교회를 살린다, 한국교회 주일학교 살리는 대안은 출산과 돌봄임을 세세히 소개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4/14윈도우 창시자며 세계적인 다음세대 주일학교의 모범 운영 교회인 뉴욕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인 김남수 목사가 ‘4/14윈도우는 항공모함’, ‘창시 배경’, ‘세계적 어린이 선교활동’, ‘어린이 전도의 전략과 전술’, ‘4/14윈도우와 출산돌봄 사역과의 연계성 등을 소개했다.

특별히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공동체 성경읽기’ 경험, ‘공동체 성경읽기’ 소개를 G & M 박에스라 대표가 했으며 NY Promise Church 허연행 목사가 ‘교회와 어린이’ 사역에 대해 강연했다.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출산. 돌봄. 교육(Ⅰ) ‘행복학교’ 운영과 실태, 비전 등을 소개했으며 어린이들의 사례발표, 당진동일교회 운영 프로그램 중 전문사역자들의 사례발표로 당진동일교회의 다음세대 출산돌봄의 현장감을 더했다. 또 출산. 돌봄. 교육(Ⅱ)의 영성. 인성. 지성을 강조했다.

이어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목사가 사례발표, ‘영어. 수학 협력 기관 설명회’가 이어졌으며 지역별 그룹핑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공동체 성경읽기’ 경험, 캄보디아 김찬주 선교사의 예수마을 소개, 당진시 협약식(당진시청)에 이어 지역별 그룹핑(Ⅱ)의 시간을 갖고 컨퍼런스 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폐회예배는 박석환 목사(전)CTS,경남방송 칼럼/장유소금과빛교회)의 대표기도, 이상복 목사(광주 생명의 전화 이사장/광주동명교회)의 창세기1:27-28을 본문으로 한 “한국교회의 최고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 기하성(광화문) 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의 축사 및 축도로 2박3일 간의 일정이 성료됐다.

사진 김다솜 기자/글 이인영 기자cgnnews@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