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 K'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알려온 CBS(사장 김진오)가 ‘생명돌봄국민운동부산캠프’ 출범식을 갖고 교계, 정부, 기업의 범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일학교 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있는 부산지역 교회의 지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3월9일(목) 오후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국재일 부산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출범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안용운 목사), 인사(공동의장 박형준 부산시장/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 축사(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하윤수 부산시교육감/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영상축사(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격려사(최홍준 호산나교회 원로목사), 축하공연(부산CBS 소년소녀합창단), 주제영상(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 생명돌봄국민운동 취지 설명(김진오 CBS기독교방송 사장), 캠프조직 소개(강동현 부산캠프집행위 위원장), 주요사업 계획 발표(이재웅 부산CBS 대표), 생명돌봄 모범 가정 감사장 수여(김영진, 김명신 부부), 선언문 낭독(최상림 부산캠프 실행위 위원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진오 CBS 사장은 "'인구 위기'의 해법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아이를 낳고, 공동체가 함께 키우면 된다. 이것은 CB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파이팅이 넘치는 부산이 나서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행동하는 것이 변화를 일으킨다"며 앞으로 부산캠프의 적극적인 행보를 주문했다.

CBS는 ‘생명돌봄국민운동부산캠프’를 통해 “결혼, 출산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방송을 통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모범사례 알리기와 강사발굴, 가족사랑 수기 및 UCC 공모전, 출품작 프로그램에 소개, 5월 가정의 달에 시상 추진하겠다”고 실행계획을 밝혔다.

또 “교회가 생명돌봄 메시지 선포함에 있어 앞장서겠으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의 명령 선포로 의식개혁을 주도해 나감은 물론, 저출생 해소를 위한 정책을 발굴 제안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 지자체와의 협의 기구 필요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따른 혜택을 널리 알리겠다”며 “특히 ”정보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산에 따른 혜택을 매뉴얼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 합동 부산캠프, 생명돌봄 운동의 새로운 동력’의 일환으로 ”CBS와 기독교계, 지자체, 교육계,시민사회 그룹 망라한 범부산 조직 구성과 대학, 시민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 추진, 모임 정례화와 포럼 개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부산 합계출산율 1.0 회복 기대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이날, 선언문을 채택하고 부산캠프 실행위원회 위원장 최상림 목사(부산CBS 사목)가 낭독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선언문 전문>

생명 돌봄 국민운동 부산 캠프는 생명의 존귀함과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저출산 극복과 돌봄 사업을 위해 앞장서며 지역사회 각계의 다양한 참여를 끌어내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온 부산 시민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명 돌국 국민운동에 다 함께 참여하기를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생명 돌봄 국민운동 부산 캠프는 출산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정책 대안 모색에 앞장서겠습니다. 이 생명 돌봄 국민운동이 지역사회에 확산 되도록 부산 캠프가 중심이 되어 부산시는 물론 교회와 기업 학교 등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생명돌봄국민운동이 전 부산 시민으로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생명 돌봄 국민운동이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생명 돌봄 독립 운동이 효과적으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실질적인 출산 돌봄 정책 대안을 만들고 제시하겠습니다.
<생명돌봄국민운동부산캠프 구성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