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 ‘파파클럽 아버지기도회 발대식’ 개최
부산성시화, ‘파파클럽 아버지기도회 발대식’ 개최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3.03.1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울처럼 기도하는 아버지들의 연합기도운동
지난 3월8일(수) 밤 7:30 포도원교회서 부산성시화운돈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를 통해 어머니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펴왔던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아버지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피고자 ‘아버지기도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수단 입장 장면.
지난 3월8일(수) 밤 7:30 포도원교회서 부산성시화운돈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를 통해 어머니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펴왔던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아버지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피고자 ‘아버지기도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수단 입장 장면.

부산성시화운돈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본부장 박남규 목사)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를 통해 어머니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펴왔던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아버지들에게 기도의 불을 지피고자 아버지기도회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38() 7:30 포도원교회서 가진 발대식은 예배에 앞서 마라나타찬양팀의 찬양, 기도에 정인규 목사(부산성시화 파파클럽), 발대식 선언에 박상철 목사(부산성시화 부본부장)가 섬겼으며 기수단 입장에 이어 김성은 목사(대외협력단장)의 파파클럽의 정체성을 알리는 주제성구(딤전2:8, 29:12-13)가 낭독이 있었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아바지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아바지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파파클럽 대표 정동수 장로의 비전선포가 있었으며 파파클럽 총무 최광수 집사가 사명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선포된 사명선언문파파클럽은 바울처럼 기도하고 바나바처럼 섬기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아버지들의 연합기도운동으로써, 파파클럽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 도시연합기도운동이다.”파파클럽은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파파클럽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과 복음적 통일 한국과 선교 한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 군대이다천명했다.

부산성시화 고문 안용운 목사의 격려사 및 축도
부산성시화 고문 안용운 목사의 격려사 및 축도

덧붙여 하나. 우리는 아버지로 가정과 교회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나라를 품는 기도의 집으로 부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하나. 우리는 자신이 기도할 뿐 아니라 나에게 주신 기도의 불을 다른 이에게 옮기며, 개 교회를 위한 기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몸 된 모든 교회, 크고 작은 교회의 연합을 도모하며, 각 영역과 지역과 조국 대한민국과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을 힘써 섬긴다.”고 다짐했다.

한사랑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성경 디모데전서 28절을 중심으로 아버지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버지들이 기도의 손을 들 때 그 손이 거룩해진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기도가 능력이고 기도가 숨통을 트이고 기도가 심폐소생술로서, 성경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항상 시대를 이끌어갔다파파클럽 아버지기도회가 한국교회 아버지들의 기도를 깨우는 불씨가 돼 교회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사업장이 변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선포했다.

마라나타찬양팀의 찬양
마라나타찬양팀의 찬양
한사랑찬양대의 찬양
한사랑찬양대의 찬양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와 부산성시화 고문 안용운 목사의 격려사 및 축도로 발대식이 폐회됐다.

한편, 200067일 창립된 부산성시화운동본부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나로부터 시작해 도시를 책임지고 복음화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 총체적인 변혁운동으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부산에 임하여 350만 부산 시민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기독교 실천운동기관이다.

부산성시화 부본부장 박상철 목사가 발대식 선언 및  파파클럽 기를 흔들고 있다.
부산성시화 부본부장 박상철 목사가 발대식 선언 및 파파클럽 기를 흔들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목회자기도회, 마마클럽기도회, 파파클럽기도회, 청년연합기도회, 청소년학교기도불씨운동, 목회자수련회, 다음세대세미나, 일터사역 지도자대회, 어머니금식기도회, 아버지금식기도회, 사랑의 쌀재난대책기금 나눔(20년 동안 26억 모금 후 나눔 20231월 부산시장 표창장 수상), 우리동네전통시장살리기, 영호남한마음 성시회대회, 레알러브시민축제, 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 등이 있다.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부산성시화 파파클럽 정인규 목사의 대표기도
부산성시화 파파클럽 정인규 목사의 대표기도
파파클럽 총무 최광수 집사의 사명선언문 낭독
파파클럽 총무 최광수 집사의 사명선언문 낭독

7대 핵심가치로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확장 부산의 복음화와 성시화 다음세대 양육과 인재양성 공교회의식과 협력사업 진리수호와 교회 보호 교회와 지역사회의 공존 사명과 교회의 본질 회복 등이며 6가지 실천운동으로 기도운동 다음세대 복음화운동 작은교회사역 지원운동 일터사역 지원운동 도시사랑 실천운동 이단/사이비 추방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비전선포/파파클럽 대표 정동수 장로(부산대교회)

파파클럽 대표 정동수 장로(부산대교회)가 자신의 간증을 담은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파파클럽 대표 정동수 장로(부산대교회)가 자신의 간증을 담은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202331일은 저의 기도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31일 삼일절 제12회 어머니금식기도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성전 가득히 하늘에 울려 퍼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에 문득 어릴 적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도 소리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백영희 목사님께서 시무하셨던 서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아버님은 25천 명 세계 최대 주일학교를 이끄셨던 주일학교 인도자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손을 잡고 3살 때부터 새벽기도 다녔던 그 기도의 시간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인생의 위기를 마주할 때마다 어릴 적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기도하며 예배했던 그 믿음이 저를 기도의 자리로 늘 인도하였고 기도 가운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31일 조국을 빼앗기고, 신앙의 자유를 잃어버린 일제의 만행 앞에서 분연히 일어나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104주년이 되는 삼일절 날, 어머니들께서 온종일 금식하며 아이들 때문에 울고, 남편 때문에 울고,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조국 때문에 울고...어머니들의 눈물의 기도 소리가 제 가슴에 커다란 북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상을 잃어버린 시대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할 아버지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이제 함께 기도해야 한다. 일어서야 한다! 자녀들의 큰 두 기둥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일어나 조국을 위해, 부산을 위해, 자녀를 위해, 온 열방을 향해 다시 울어야 살 수 있다는 소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근대사에서 우리의 아버지들은 참혹한 전쟁터인 월남으로, 독일 탄광촌으로, 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의 건설 현장으로 가야 했습니다.

나는 못 먹어도 우리 자식들은 잘 살게 하려는 헌신과 희생의 터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에 세워졌습니다.

채울 길 없는 영적인 목마름을 허황된 성공주의와 쾌락에 물들어 영적공황에 빠진 이 시대, 그렇게 죽어가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이제 다시금 아버지들이 거룩한 손을 들어야 합니다.

어두웠던 조국을 등에 업고 힘차게 일어났던 우리의 아버지 세대처럼 이제 우리가 다시 일어나 거룩한 기도의 깃발을 흔들어야 합니다.

함께 맞잡은 두 손은 결코 꺾이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오전에 기도한다면 그 바톤을 이어받아 한 달에 한 번은 저녁에 아버지들이 다 함께 모여 대한민국의 밤을 성령의 불로 뜨겁게 달구고자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늘을 향해 높이 든 우리의 두 손을 주님께서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아버지 여러분 함께 기도합시다. 민족과 열방을 향해 함께 기도 합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의 자리에서 거룩한 손을 들고 우리의 아버지가 기도하셨던 것처럼 6.25 동란의 마지막 남은 땅, 그루터기,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부산에서 다시 기도로 조국 대한민국이 살아난 것처럼 이 위기의 시대 부산에서 다시 기도를 시작합시다. 기도의 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산에서 평양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기도의 불길이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게 하소서

부산의 파파들이 민족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부산이 되게 하소서.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딤전2:8)

기도의 자리에 부산의 아버지 한분 한분을 초대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이시라면 저의 말씀에 동의하신다면 이 시간 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혹 남편이 아빠가 여기 없어도 내가 남편 대신해서 아빠를 대신해서 일어나서 함께 고백했으면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