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부산시 ‘미래유산’ 선정돼
일신기독병원, 부산시 ‘미래유산’ 선정돼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3.03.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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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부산 배경 사건, 인물 담긴...
미래유산 보존위원회가 심의
1952년 호주선교사에 의해 설립
일신기독병원(현사진)
부산광역시 동구 정공단로 27 소재 일신기독병원(현사진)

일신기독병원은 지난해 말 부산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부산 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문화유산 중 미래 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을 부산시 미래유산 보존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일신부인병원(옛날사진)
일신부인병원(옛날사진)

일신기독병원은 19529, 피난민과 전쟁고아, 미망인들이 모여들 때 호주에서 파송한 맥켄지 선교사의 딸 매혜란, 매혜영 자매가 미군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위치에 천막을 치고 진료를 시작했다.

정관일신기독병원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6로 31 소재 정관일신기독병원

70년의 역사를 가진 일신기독병원은 1988년에는 부산. 경남 모자보건종합센터와 우리나라 최초로 1993UNICEF 주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산전 관리, 육아법 등으로 전문적인 산부인과 수련과 조산사 교육을 통한 선진화된 의술과 환자를 사랑하는 최선의 헌신으로 진료해 온 것을 정부가 인정해 2012, 매혜란 초대원장 (Dr. Helen P. Mackenzie)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인영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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