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1세기포럼 문화재단, 제16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거행
(재)21세기포럼 문화재단, 제16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거행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2.1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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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월) 저녁6시 부산롯데호텔(서면)서
목회자 부문에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문화예술 부문 경성대학교 이기균 교수
봉사 부문 소양무지개동산 임정옥 원장
기독문화대상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설립자 고 장성만 목사/현 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매년마다 가지는 제16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이 12월5일(월) 저녁6시 부산롯데호텔(서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거행됐다.
기독문화대상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설립자 고 장성만 목사/현 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매년마다 가지는 제16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이 12월5일(월) 저녁6시 부산롯데호텔(서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거행됐다.

16회 기독문화대상으로 선정된 민석지도자 대상 목회자 부문에 서울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문화예술 부문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이기균 교수, 봉사 부문 소양무지개동산 시설장 임정옥 원장에 대한 시상식이 125() 저녁6시 부산롯데호텔(서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거행됐다.

(재)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시상식 사회
(재)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시상식 사회

기독문화대상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설립자 고 장성만 목사/현 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기독교 문화창달과 차세대 지도자육성, 그리고 기독교계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므로 기독교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써,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간소하게 치러왔던 지난 3년과는 달리 이날 시상식은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좌석이 모자라 추가로 배치하는가 하면 음악회 못지않은 연주와 합창으로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제7회 문화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강형식 목사의 대표기도,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과보고, 홍순모 이사장의 시상 및 부문별 수상자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과보고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과보고

김운성 목사는 오래전부터 예정된 연합집회 강사로 초빙받아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으며 시상에서는 사모와 아들이 대신 수상했다.
이어서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과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차례대로 등단, 대상으로 선정돼 부문별 시상을 받은 세 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7회 문화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강형식 목사의 대표기도
제7회 문화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강형식 목사의 대표기도

축하 연주에는 오신정 교수(인제대학교)의 플룻 연주로 참 아름다워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교수(경성대학교)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네’, 테너 김지호 교수(경성대학교 초빙교수)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 이어 오신정 교수의 플룻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교수테너 김지호 교수의 이중창이 있었다.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의 축사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의 축사

특별히 마련된 ()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특송은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만찬기도는 제12회 기독문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임창호 목사가 담당했다.

박성규 목사(부전교회)의 축사
박성규 목사(부전교회)의 축사

다음은 16회 기독문화대상수상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김다솜 기자cgnnewahanmail.net

민석지도자 대상 목회자 부문/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사진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제53차 정례포럼 강사)  
김운성 목사 대신 사모와 아들이 상을 전달 받았다.
김운성 목사 대신 사모와 아들이 상을 전달 받았다.

민석지도자 대상 목회자 부문에 선정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 홍순모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상을 수상하면서 제 맘에 있는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죄송하고 부끄럽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을 받는 제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봐 하나님 앞에, 그리고 여러분들 앞에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두 번째는 부산에서 2711개월을 살았던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32살의 나이에 영도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부산지역의 많은 선배님, 동료들과 저를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과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 교회는 땅끝교회로 이름이 바뀌었고, 또 영도지역에 있는 많은 목사님들과 부산교계지도자님들과 함께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데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은 제가 받는 상이 아니라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부산지역의 많은 목사님, 장로님, 동료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더욱 잘하라라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 주시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고 이중표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목사가 살아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민족도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죽어야 산다 하는 원리를 설파하셨는데 사실 그것은 예수님의 원리를 그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죽으신 이후에 부활하여 사셨죠.

진정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죽어야 되는 것이겠죠.

먼저 죽어야 그다음에 사는 영광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목사가 살아야 가정도 교회도 민족도 산다고 할 때 그 목사에게 요구되는 것은 죽음이죠.

목사가 자신의 교만과 욕망을 다 내려놓고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앞에 죽은 자처럼 엎드릴 때

진정으로 살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될 때 가정도 교회도 민족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들은 그 반대로 행동해 왔습니다.

죽으려고 하지 않고 살려고 했죠. 그래서 우리의 교만이 살아 있고 욕망이 살아 있고 이러다 보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을 받음으로써 저 자신 스스로 다짐을 해봅니다. 이제는 내 자신을 죽이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고 장성만 목사님의 뜻과 부산 지역 지도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녹아져서 21세기 포럼이 결성되었는데, 오늘까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많이 해오셨고 기독문화 창달과 숨은 인재들을 발굴함으로써 기독교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애써 오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부족한 사람을 수상자가 되게 해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 앞에 저를 돌아보면서 남은 사역의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고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우리의 소중한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여러분 강건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화예술 부문/경성대 이기균 교수이기

경성대학교 이기균 교수
경성대학교 이기균 교수의 수상소감
수상에는 딸과 함께 등단했다.
수상에는 딸과 함께 등단했다.

먼저 만군의 주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과 존귀와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보다도 더 자타가 인정하는 21세기포럼에서 이 귀한 상을 받게 되어서 더없이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처음에 수상자 전화를 받았을 때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큰 상인 줄도 몰랐습니다. 추천해 주신 누군가가 계신 데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심사위원 만장일치였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자격이 없었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트럭이 저를 밀치고 들어온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났는데 딱 1분도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 짧은 시간에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나님 제가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눈 떠보니까 살았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더 열심히 하겠다고 서원하며 천국의 상을 바라봤는데, 오늘 이렇게 21세기포럼을 통해서 큰 상을 받은 것은 보면서 천국에서도 상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님 성도님들, 또 저의 음악과 이를 지원해주시는 우리 부산시합창단, 우리 임성훈 교수님, 우리 다수 회장님들, 교수님들 그리고 우리 음악가들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으로 기도하면서 지휘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봉사 부문/소양무지개동산 임정옥 원장

소양무지개동산 임정옥 원장의 수상소감
수상에는 아들과 함께 등단했다.
수상에는 아들과 함께 등단했다.

먼저, 에벤에셀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21세기포럼 문화재단 홍순모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참으로 사랑의 짐을 많이 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마운 분들이 생각납니다.

초등학생 때 친했던 친한 친구들이 교회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던 그 첫걸음이 이어져서 스물세살의 소양동산의 식구가 되었고 지금까지 40년이 지나면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지켜가고 있는 친구들과 성우가 마라에 건너가 우리가 다녔던 소양동산의 온 마음을 주어서 정말 매일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그 친구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부르심의 소망을 받고 살아가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사회사업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일이라고 하시며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가치 있는 일을 몸소 실천하시고 사회복지의 든든한 기축을 세워주신 소양동산의 창립자이신 저희 시부모님, 애미야! 너를 만난 것이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아버님 어머님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소양동산에서 만나서 아이들의 아빠 엄마가 되어주자며 결혼해준 제 남편 지영식 장로님, 사도바울이 밧모섬에서 천국을 보게 되는 기적을 이룬 것처럼 가족과의 기적을 이루어 나가자며 대가족의 능력이 있는 부모가 되어주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사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천국 가시면서 소양동산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더 많이 보살펴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하셨는데 오늘 천국에서도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이어집니다.

한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하고 헌신 봉사하고 있는 우리 소양동산의 직원들과 후원자님들, 봉사단, 운영위원회 이사회, 관계 공무원들 모두가 온 마을을 이루시고 특별히 갈보리교회와 국내에 흩어져 있는 우리 사랑하는 소양 가족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응원으로 소양동산의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날 수 있고 주님을 위해 쓰임 받는 귀한 믿음의 계보가 이어져 감을 감사드리며 오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신정 교수(인제대학교)의 플룻 ‘참 아름다워라’ 축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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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교수(경성대학교)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네’ 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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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지호 교수(경성대학교 초빙교수)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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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정 교수의 플룻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교수⦁테너 김지호 교수의 이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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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기독문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임창호 목사의 만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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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축하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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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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