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부총리 초청, ‘제5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 개최
김병준 전 부총리 초청, ‘제5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 개최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2.10.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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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리기와 희망 찾기 : 이 시대를 사는 법”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재)가나안 교육원 주관
(재)가나안 교육원이 지난 10월 6일(목) 오후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지하1층 컨퍼런스홀에서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부총리를 강사로 초청, ‘제5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재)가나안 교육원이 지난 10월 6일(목) 오후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지하1층 컨퍼런스홀에서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부총리를 강사로 초청, ‘제5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쓰임 받는 가나안이라는 슬로건으로 가나안 정신의 인재 양성을 위한 가나안 글로벌 스쿨 · 사이버 인성대학원 설립을 목전에 둔 영남가나안농군학교(1998년 개소/교장 이현희 목사) ‘인성교육의 플랫폼’ ()가나안 교육원이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부총리를 강사로 초청, ‘5회 가나안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06() 오후6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지하1층 컨퍼런스홀에서 가진 가나안리더십포럼은 강연에 앞서 이부승 기획이사의 사회로, 김성우 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현희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의 환영사, 김대식 포럼 대표의 강사 소개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어서 등단한 강사 김병준 전 부총리가 희망버리기와 희망 찾기 : 이 시대를 사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병준 전 부총리는 국제시장 영화를 세 번 보면서 내는 그리 생각합니다. 내가 힘든 세월에 태어나서 힘든 풍파를 겪은 게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였다는 게 참 다행이다.”는 대사를 소개한 뒤 그런데 요즘은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옛날에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모르고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대로 힘들다는 이야기로 강연의 운을 뗐다.

이어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어려운 상황 : 퍼펙트스톰, 청춘파산, 통화량 확대로 악화 가중, 기업투자축소, 통화유통속도 감소 투자할 수 없는 이유 : 원자재가격 급등락, 노사관계 투자를 해도 : 노동자동화, 탈한국, 해외직접투자 증가 과거에는 후진국에 공장 설립했으나 이제 공장은 소비시장 근처에 지어서 물류비용 줄임 ;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낮은 실업율 = 자영업자 팽창 -> 소득격차 심화, 어려움을 부채로 메움 등을 꼽으며 나아갈 방향으로 국가(대통령, 국회)를 믿지 말아야 한다 ; 국회와 관료의 시스템 구조의 문제 산업구조의 변화가 필요 : 글로벌 분업 체계에 맞지 않다. 어떻게 할 것인가? 참고 적응하고 자기혁신을 하자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병준 강사는 한국의 실업률이 낮은 이유를 세세하게 짚었다.

우리나라 실업률이 3.5% 4%가 안 되는 걸로 나타나는데 다른 나라도 유럽의 실업률들 12% 13% 막 이렇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25%까지 가는 국가들이 막 있는데 우리가 지금 3.5%면 굉장히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 경제가 참 좋은가 보다 착각을 하는데 한국의 실업률이 굉장히 낮은 이유가 있습니다.

왜 낮은가 하면 유럽이라든가 이런 나라들은 사회 보장이 잘 돼 있고 평생 교육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실업자가 되면 그 실업에 머뭅니다.

강사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부총리
강사 김병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부총리

실업자로 있으면서 실업 급여 받고 그다음에 어디 나가는가 하고 평생 교육시키는 데 기술 교육시키는 데 나가서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가 새로운 산업의 신산업이 성장하고 그쪽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그 브리지가 있는데 우리는 그 브리지가 없습니다. 없으니까 우리는 실업급여 낮고 짧거든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러니까 실업자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실업자로 머물 수가 없어요.

보따리 사서 퇴직금 들고 처가집 돈까지 끌어다가 밖에 나가서 치킨 장사라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 뭐 해야 돼요 세탁소라도 해야 됩니다. 커피집 해야 되고 그러니까 실업률이 낮은 대신에 뭐가 많은가 하면 자영업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 설립자이자 교장인 이현희 목사
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 설립자이자 교장인 이현희 목사

자영업자 수 지금 자영업자 수를 보십시오. OECD 국가 중에서 자영업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에 하나 미국 같으면 자영업자 수가 한 6.6%밖에 안 되고 일본만 해도 12%에서 14% 왔다 갔는데 우리는 지금 25% 정도가 됩니다. 많을수록 자영업자의 고통이 심하죠.

아울러 대한민국 국회를 향한 평가도 내놓았다.

국회의원 개인을 한번 만나보십시오 개인적으로 만나고 난 다음에 아 저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 괜찮은 사람 많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들 아닙니다. 근데 뭐가 문제죠 국회라는 구조 자체가 문제, 저는 아주 노골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국회는 농경시대 유물입니다.

지금 저걸 우리가 잘 관리해서 저걸 이제 다시 좋은 기구로 만들어야 되겠죠.

지금 현재로서는 왜 농경 시대 유물이라고 이야기 하냐면, 국회가 생겼을 때 농경시대가 생겼지 않습니까? 그런데 농경시대 때는요 1년에 상정되는 국가가 다룰 정책 문제의 수가 적었죠.

전문적인 문제나 신속하게 처리할 문제가 적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전문적으로 다뤄야 될 문제가 수없이 일어납니다.

미국하고 자동차 협상해야지, 유가 올라간다고 그러지, 인플레이션 어떻게 해야지, 그다음에 우주 개발해야지, 북한 핵 대응 등 전문적이고 뭐든 문제가 있고 수도 없이 지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초창기에 생기고 국회가 한창 활동할 때 1년에 상정되는 법안의 수가 100개였다면 지금은 1년에 국회에 들어오는 문제가 만 개도 넘는다, 근데 국회라는 거는 어떤 기구냐? 일반적인 지식의 소유자로 구성되는 국회일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전문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전문가 보조를 받는다 하더라도 전문가 집단은 아니에요.

가나안리더십포럼 회장 김대식 장로(경남정보대학교 총장)
가나안리더십포럼 회장 김대식 장로(경남정보대학교 총장)

뿐만 아니라 국회라는 것은 서로 밀고 당기고 협상하고 심의하고 숙제하고 하는 기구지 거수기처럼 가지고 법안 띄워놓고 바로 손들고 하는 국회 아니에요.

그건 국회 아니잖아요. 1년에 통과시키는 법안이 제아무리 통과시켜 하루에 1건씩 통과시킨다 해도 1년에 365건밖에 안 상정되는 법안의 숫자는 얼마냐 만 건이 2만 건이란 말이에요.

지금 현재도 국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 수가 만 6천 개입니다.

지금 언제 처리할까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이순신 장군이 들어가도 안 된다고 생각이 되는 거예요. 국회가요 싸움이 많은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국회 그 자체가 가진 한계 때문에 일이 안 풀리니까 싸우는 겁니다.

일이 안 풀리니까 이건 니 책임이야 내 책임이야 왜냐하면

전체 책임을 저쪽으로 몰고 내가 다 대표를 얻어야 되니까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겁니다.”

김 전 부총리는 허쉬만 교수의 세 가지 대안인 참고 적응하고 혁신하자는 탈출, 항거, 적응(EXIT / Voice / Loyalty)을 예로 각자도생에서 경쟁력이 생기고 자기혁신을 할 수 있다와 희망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의 특성으로 성공목표를 향한 열정, 까다로움(혁신의 원동력), 공동선에 대한 관념을 꼽으며 한국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설이고 시고 음악이며 한국인은 가난에서부터 오늘의 선진국이 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우리 주변에서 찾으면 반드시 길이 있으며 누구든지 자기혁신을 할 수 있는 시대임을 말했다.

특히 자기혁신을 위한 조언으로 무용지식 obsoledge - alvin & heidi toffler 배제와 새로움과 장인이 필요(Aaron Wildavsky - Art and Craft)하며 늘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끝으로 요즘 세상에 경쟁력 굉장히 쉽다고 생각한다무엇보다 어떻게 나를 다듬고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가 됐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엉뚱한 데 대한 희망을 버려 버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 희망을 여기서 찾고 우리 이웃에서 찾자 이 이야기를 드리는 것입니다며 마무리 했다.

(재)가나안교육원 이사장 김성우 장로(교회복음신문 회장)
(재)가나안교육원 이사장 김성우 장로(교회복음신문 회장)

한편, 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지식, 뚜렷한 목적과 행동하는 체험에서 나오는 지혜, 해외가나안 현장에서의 배움과 봉사를 통해 차별화 된 삶으로 살아가는 글로벌 개척자 양성의 설립목적을 두고 있으며 교육이념으로 근로, 봉사, 희생, 개척 정신을 토양으로 가나안이 꿈꾸는 개척자로 -뚜렷한 목적의식으로 행동하는 개척자 -올바른 사명의식으로 도전하는 개척자 -분명한 본분의식으로 생활하는 개척자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개척자 -이웃사랑을 희생으로 실천하는 개척자의 정신을 지향하고 있다.

(재)가나안교육원 이부승 기획이사
(재)가나안교육원 이부승 기획이사

가나안 교육의 특징으로는 온전한 말씀을 배우는 기독교 교육, 가나안 개척자로 키우는 리더십 교육, 자신의 꿈이 분명한 목표가 되는 비전 교육, 해외 문화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교육, 프로젝트 수업으로 협업을 수행하는 교육, 기업가정신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남가나안농군학교(밀양)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3,300m² (1,000/ 2504층 건물) 규모에 대강의장, 중강의실, 소강의실과 생활관(100명 생활 가능)/ 회의실(다양한 학습 용도), 채력단련실, 식당, 온라인 학습실,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되는 가나안 사이버 인성대학원과 인재양성소인 가나안 글로벌 스쿨’(기독교 대안학교) 개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상민 선임기자/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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