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1세기포럼, 제15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거행
(재)21세기포럼, 제15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거행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1.12.15 11: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4일(화)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내 대학교회서
문화예술 부문 김태연 단장(극단 디아코노스)
교육 부문 길원평 교수(동성애반대 운동가)
봉사 부분 오흥숙 대표(부산 생명의 전화)
지난 12월 14일(화)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내 대학교회에서 제15회 기독문화대상으로 선정된 극단 디아코노스 김태연 단장(문화예술 부문), 동성애반대 운동가 길원평 교수(교육 부문), 부산 생명의 전화 오흥숙 대표(봉사 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지난 12월 14일(화)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내 대학교회에서 제15회 기독문화대상으로 선정된 극단 디아코노스 김태연 단장(문화예술 부문), 동성애반대 운동가 길원평 교수(교육 부문), 부산 생명의 전화 오흥숙 대표(봉사 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15회 기독문화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예술 부문 김태연 단장(극단 디아코노스), 교육 부문 길원평 교수(동성애반대 운동가), 봉사 부분 오흥숙 대표(부산 생명의 전화)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214()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내 대학교회에서 거행됐다.

좌로부터 김태년 단장, 오흥숙 대표, 길원평 교수
좌로부터 김태년 단장, 오흥숙 대표, 길원평 교수
(재)21세기포럼 이사 및 수상자와 가족
(재)21세기포럼 이사 및 순서자, 수상자와 가족 기념촬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체계와 제한된 초청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시상식은 ()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제5회 문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이상규 교수의 대표기도,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홍순모 이사장의 시상 및 부문별 수상자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재)21세기포럼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재)21세기포럼 홍순모 이사장의 인사말

이어서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과 김대훈 목사(초량교회)가 차례대로 등단, 대상으로 선정돼 부문별 시상을 받은 세 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사회
(재)21세기포럼 장제국 이사(동서대학교 총장)의 사회

특별히 마련된 ()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특송은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제5회 문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이상규 교수의 대표기도
제5회 문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이상규 교수의 대표기도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한편, 기독문화대상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설립자 고 장성만 목사/현 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기독교 문화창달과 차세대 지도자육성, 그리고 기독교계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므로 기독교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의 축사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의 축사
김대훈 목사(초량교회)의 축사
김대훈 목사(초량교회)의 축사
(재)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특송
(재)21세기포럼 이사들과 수상자들이 함께한 특송

다음은 15회 기독문화대상수상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15회 기독문화대상 수상자 소감>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태연 단장-

김태연 단장은 1996<유랑극장 디아코노스> 창단해 지금까지 25년간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신계몽주의적인 작품을 창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헌신해 왔다.

20여 명의 사역자와 함께 지금도 초 중고등학교, 교회, 유치원,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경찰청, 교육청, 기업연수원 등에서 공연을 해 오고 있으며 <기독문화연대> 출범에도 동참, 부울경지역 기독문화발전에도 적극 참여해 온 열정이 있는 기독문화사역자이다.

<수상소감>

우리에겐 교회를 벗어나 현장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에 아픔과 눈물과 행복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도에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으로 대구에 한 청소년이 목숨을 끊는 가슴 아픈 사건이 사회 쟁점이 되어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아이들의 눈물을 좀 닦아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학교 폭력에 관련된 사역을 하게 됐습니다. 10계명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달란트를 통해서 예수님 사랑실천 하는 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21세기포럼 재단에서 주최한 대상을 받게 되어 홍순모 이사장님과 여러 이사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저와 동역자이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 사역의 멘토이신 유의신 목사님과 전 성시화 본부장님이신 안용운 목사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25년의 사역을 통해 대학교 채플, 교도소, 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만남과 교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큰 기쁨이요. 보람이었습니다.

제가 부산교육대학원 공연예술과에 입학을 했는데요. 상금은 유익하게 사용하고자 장학금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 불우한 청소년들, 제가 연극을 가르치는 행복센터 친구들과 음지에서 힘들게 저와 같은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에게 작지만 함께 나누고 흘려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부문 수상자 길원평 교수-

길원평 교수는 1986년부터 부산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2012년부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저술, 강연, 반대운동 등을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크리스천 학자이며 암 투병 중임에도 이를 개의치 않고 건강한 사회,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세워나가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2012년부터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등의 단체설립에 동참하면서 이론과 행동을 실천하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기독인 교수이다.

<수상소감>

부족한 저를 오늘의 저를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의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를 임신했을 때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교회를 다니셨습니다. 그리고 뜨겁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100일 동안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제가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젊은 날을 방황을 하게 됩니다. 31살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시다면 저를 만나게 해 달라고... 10개월 동안 간절하게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그 모든 기도를 들어주셔서 10월에 부산대 교수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미국서 돌아온 지 불과 1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제가 죄를 짓기 시작하는 거예요. 결국 그 다음해에 간이 나빠져 지금까지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병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시고 나 같은 죄인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특별히 제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서 함께한 부산동성애반대시민연합회와 서울에 바른성문화를 위한 시민연합, 동성애동성반대국민연합, 수많은 시민단체의 헌신자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섬기고 있습니다. 그 은혜로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는 국가로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서 이쪽에 눈을 뜨게 하셔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는 국가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상은 모든 분들과 함께 받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봉사부문 수상자 오흥숙 대표-

오흥숙 대표는 1978년부터 <부산생명의전화> 설립에 동참, 현재까지 45년간 상담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해 왔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초로 부산에 <위기개입상담센터>를 개소, <자살예방위원회>가 조직되고 <부산자살예방센터>가 차례대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 상담사로서 마산교도소, 부산교도소, 진주교도소, 부산구치소 등에서 관심재소자와 군부대 관심사병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하는 등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을 살리는 봉사자로 헌신해 왔다.

<수상소감>

홍순모 이사장님 21세기 포럼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상을 수상하면서 마음 깊게 새겨보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을 겪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기독 신앙 속에서 산다는 것이 저에게는 생명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고 언제나 연결되어져 있다는 그런 은총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며 특히 작은 사람들 마음속에 또 사람들 사이와 관계 속에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을 발견하게 하는 것은 저에게 참 행복한 일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문화상을 수여해주셔서 참 무겁게 느껴지고 송구한 마음과 부끄러움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 자리에 홍순모 이사장님과 이사님, 관계자님들이 계십니다. 지금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동역자님들의 헌신과 특히 어려움 중에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런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이 상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이름 없이 또 얼굴 없이 봉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선한 이웃들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단체를 섬긴다고 머릿속에는 있습니다만 저의 정성은 참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여태껏 부끄럽게 지내 온 것을 조금이나마 뒤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오늘부터 다시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남은 시간도 부끄럽지 않게 섬김과 봉사에 매진하는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남진 2022-07-28 16:17:44
오00 기자의 월간 ‘종교와 진리’와 이00 권사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카페는 선지자를 죽이는 이단입니다.



(관련 기사) https://bibleandchurch.kr/archives/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