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과 경쟁, 역량 갖춘 대학 객관적 인정
특성화된 운영, 기독교종합대학 위상 기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교육부가 실시한 ‘제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통과(가결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육부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를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권역별로 선정 후 10% 내외를 전국단위로 절대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였고,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가결과)의 쾌거를 누리게 되었다. 이로써 동남권 대학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국대학과 경쟁하여 고신대학교가 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는 객관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좋은 평가 결과는 무엇보다 지난 4년간의 안민 총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향후 고신대학교는 최종적으로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 정원감축 권고없이 일반재정 지원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으며, 특수목적 재정지원,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자격을 누릴 수 있는 행·재정적인 기회를 얻게 되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특성화된 대학운영과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기독교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안민 총장은 학교를 위해 힘을 다해 헌신해 주신 모든 교직원들과 뜨거운 기도로 후원해 주신 전국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안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고신대학교가 보다 능동적이며 효율적으로 설립이념에 따른 교육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의 이미지를 고양해 가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직원 상호 간에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기독교 공동체를 지향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병일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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