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교회 교회학교 여름행사, 코로나 속 부서별 자리 빼곡
성민교회 교회학교 여름행사, 코로나 속 부서별 자리 빼곡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1.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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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교회 주교 프로그램 벤처마킹 붐
담임목사부터 전교인, 일심동체 섬김
성민교회 홍융희 담임목사는 지역에서 '분홍목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호감을 가지면서 동네 골목을 지날 때면 분홍목사로 부른다. 교회학교 연결 프로그램과 연결하면서 자연스레 교회출석까지 뒤띠른다. 지난 18일(주일) 여름행사를 개최, 부서별 학생들로 가둑했다. 사진은 어린이부.
▲성민교회 홍융희 담임목사는 지역에서 '분홍목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호감을 가지면서 동네 골목을 지날 때면 분홍목사로 부른다. 교회학교 연결 프로그램과 연결하면서 자연스레 교회출석까지 뒤띠른다. 지난 18일(주일) 여름행사를 개최, 부서별 학생들로 가둑했다. 사진은 어린이부.

한국교회가 오래 전부터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대안을 제시, 갖은 프로그램을 적용해 왔지만 30%만이 존재한다고 몇 년 전 발표된 적이 있다.

장교단으로 불리는 총회교육부가 조사해서 발표한 결과라 설마했던 한국교회는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세대 살리기는 한국교회에 주어진 과제로써,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인지 다음세대가 살아난다는 희소식에 한국교회는 귀를 쫑긋 세울 수밖에 없다.

분홍목사로 알려지면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민교회(담임 홍융희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여름행사를 통해 한국교회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8(주일) 다음세대를 살리겠다는 열정으로 개최한 청소년부, 어린이부, 유치부 여름 행사가 뜻밖의 성황을 이루면서 전교인들의 얼굴에 기쁨 가득 웃음이 만발했다.

행사에 앞서 온 교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매주 기도회로 모여 드린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은 부서마다 학생들로 가득그 자체였다.

▲청소년부

이에 대해 담임 홍융희 목사는 점점 거세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정작 여름행사 첫날 얼마나 모일지 알 수 없고 불안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부서마다 발디딜 틈 없이 모인 것을 보고 정말 우리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시라는 것을 새삼 확인했으며 하나님께서 마치 에스겔의 마른 뼈 골짜기 환상처럼 딱딱하게 말라 소망이 없어 보이는 다음세대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 마음을 열어 주셨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융희 목사가 분홍목사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오로지 다음세대를 사랑하겠다는 뜻을 담아 만든 캐릭터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각인됐다고 전했다.

홍융희 담임목사
▲성민교회 담임 홍융희 목사는 분홍목사로 불린다.
이에 대해 홍 목사는 "다음세대를 사랑하시는 분, 그 분을 전하는 홍목사의 약자로 제 이름 석자보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만 기억에 남게 하려는 생각에서 만든 캐릭터이다"고 소개했다.

저는 어린 시절 노방전도에서 만난 삐에로 선생님의 북소리를 따라서 교회에 나오게 됐는데, 아마 그 북소리가 없었다면 저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도 세상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북소리를 전해주는 다음세대 사역의 꿈을 꾸게 되었고 분홍목사는 다음세대를 사랑하시는 분, 그분을 전하는 홍목사의 약자로 제 이름 석자 보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만 기억에 남게 하려는 생각에서 만든 캐릭터였다.”아이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기억에 남게 하려고 분홍자켓을 입고 다녔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잘 받아줬으며 특히 제가 설교 시, 다음세대 아이들이 귀를 기울여줌으로써,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서 저의 전체 사역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성민교회
▲부산시 사하구 승학로 201 소재 예장(통합) 성민교회(담임 홍융희 목사) 전경

성민교회는 영아부, 유치부, 어린이부, 청소년부, 청년부를 두고 담임목사와 원로장로, 시무장로, 전교인에 이르기까지 헌신과 봉사, 합심기도, 물질후원 등 일심동체로 섬기고 있으며 특히 부서별 학생들로 가득한 열매를 맺어 가면서 한국교회로부터 조목을 받는 만큼, 성민교회의 다음세대 세우기 프로젝트가 한국교회 교회학교로부터 모델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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