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랑 하지만 교회 출석 않는 미국인 계속 증가
예수 사랑 하지만 교회 출석 않는 미국인 계속 증가
  • 기하성뉴스
  • 승인 2017.04.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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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그룹 여론 조사 결과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제도권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미국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의 저명 여론조사기관 Barna Group이 밝혔다.

Barna는 미국인들이 ‘예수를 사랑하지만 교회는 가지 않는다’는 믿음과 영성을 두가지 측면에서 심층조사한 보고서를 내 놓았다. 자신들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히고 자신들의 종교적 믿음이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 미국인들의 10 퍼센트는 과거에는 교회에 출석했지만 지금은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고 Barna는 밝혔다.

과거에는 교회에 출석했지만 지금은 나가지 않는다고 답변한 미국인들의 60%는 여성이며, 이들 중 80%는 33세에서 70세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그룹은 대부분이 백인들(63%)이며 남부(33%), 중서부(30%), 서부(25%), 북동부(13%)에 분포되어있다.

Barna Group의 편집장 록산 스톤은 “이 그룹은 교회의 목회에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며 “특히 교회가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면 이웃에서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예수를 사랑하고 성경을 믿지만 그들은 교회에서 믿음을 잃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들의 신앙은 일반 크리스천보다도 더 정통적인 경향을 갖고 있다고 Barna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들은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라고 믿으며(93%)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이고, 오늘의 세계를 통치하시는 완벽한 우주의 창조자(94%)이시며, 무소부재하신분(95%)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들이 교회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지만 종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Barna Group 보고서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는(Spritual But Not Religious)” 사람들과는 성격이 다르며, 이들은 일반 크리스천들과는 달리 매우 개인적이며 개성적인데 영적인 문제를 자신들만의 일로 간직하기를 선호한다“면서 ”그들 중 18%만이 친구들과 영적인 문제를 얘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Barna Group 편집장 Stone은 “교회가 이들 그룹에게 제공해야할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모든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다. 교회는 이 사람들에게 교회에서만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신앙은 홀로 생존하지도 성장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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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여 2017-04-11 21:50:53
교회가 노아의 방주라는 역할을 감당치 못할 때 미국처럼 우리 나라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겠지요. 분명한 것은 현시대가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동일한 패턴으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교회 밖 교인이 과연 신자일까 하는 의문은 있지만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들이 더욱 기도와 말씀에 굳게 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