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이며, 우리(월드비전)의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이 비전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구촌 최대의 NGO단체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현) 부산대표지회장 에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취임했다.

지난 2월1일(월) 오전 11시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거행된 ‘2021년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 신년감사예배 및 부산대표지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문훈 목사는 “존경을 받는 훌륭한 분들이 사역을 감당해 오셨기에 부족한 제가 아름다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며 “저도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도 받아 이 자리에 서 있는 만큼, 올챙이 시절을 잊지 않고 베푸는 섬김으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오늘 취임을 하는 부산지대표지회장 김문훈 목사님과 대표회장에 이임하는 김상석 목사님을 비롯한, 후원자 및 동역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저는 어린 시절 미국의 후원자로부터 매월 15달러씩 수십 년 동안 후원을 받아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며 “우리 월드비전은 택배기사라라서 후원자들이 맡겨주신 후원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서 전달 받은 아이들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가 되어 주길 바라며 이에 직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지구촌 구석구석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이 사용되도록 면밀하게 연구하고 검토한다”고 “하나님께서 월드비전에 맡겨준 청지기 사명”임을 강조했다.

또 “직원이 행복한 월드비전, 대한민국의 자랑하는 월드비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월드비전의 꿈을 실현코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표지회장에서 이임하는 김상석 목사(대양교회)는 이임사에서 “임기 내내 행복했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동역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대표지회장을 맡은 김문훈 목사님은 탁월한 리더십과 섬김으로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감사의 인사로 대신했다.

이날, 코로나19바이러스 전염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으로 1년 만에 거행한 ‘2021년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 부산대표지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부산연제지회 부지회장 김도명 목사(브니엘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산연제지회 지회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의 대표기도,  부산북구사상지회 부지회장 장현석 목사(대양제일교회)의 성경봉독(빌립보서 2장 13절), ‘우리 안에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월드비전 F&D 실장 권오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축도에는 부산북구사상지회 고문 한영수 목사(구포교회), 인사 및 광고에 부산금정동래지회 지회장 권종오 목사안락제일교회)가 각각 섬겼다.

이어진 2부 ‘부산대표지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 이현 본부장의 사회로, 월드비전 영상보고,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신년인사, 부산성시회운동본부 본부장 유연수 목사(수영교회)⦁부산후원회 회장 김성식 장로(사상교회)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부산대표지회장에서 이임하는 김상석 목사(대양교회)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이임사가 뒤따랐다.

또 부산대표총무 임영문 목사(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평화교회)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부산대표지회장 김문훈 목사에게 위촉패 전달 및 취임사가 이어졌다.

금번에 새로 조직된 부산서부지회 회장 박상철 목사(모리아성결교회)에게 위촉패 및 부산서부지회 임원인 정찬석 목사(부산제일감리교회)⦁정명식 목사(광진교회)⦁이창환 목사(동일교회)⦁박종민 목사(북부산성결교회)⦁윤형순 목사(시민교회)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박상철 목사가 등단, 취임사를 전했다.

축하의 무대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동방현주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부산북구사상지회 지회장 안영호 목사(환희교회)의 마침기도로 성료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입장에 앞서 발열체크, 명단작성,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을 일일이 체크했으며 식장에는 테이블마다 개개인 유리벽과 마이크가 설치돼, 방역지침 거리두기에 만반의 준비를 가졌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로서, ▲역사와 사업의 전문성을 지닌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한국월드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2006년 한국월드비전은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WFP 공식협력기관이 되었다. 또 ▲검증 받은 투명성을 전제로 BBB, Charity Navigator, ECFA 등 비영리기구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단체들로부터 사업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연구기관 '원월드트러스트'를 통해 최고의 책임성 을 갖춘 국제기구로 평가 받았었다.

아울러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한국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4만여 명의 직원 들이 일하는 세계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국제 월드비전 (영국 런던 소재)의 회원국으로써,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 받은 바 있다.

특히 ▲기독교 정체성 확립을 기치로 기독교 정신 위에 세워진 글로벌 NGO로서, 아동ㆍ가정ㆍ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며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월드비전은 종교, 인종, 민족, 성별에 관계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친선홍보대사로는 탤런트 김혜자, 정영숙, 박상원, 한인수, 정애리 등과 복음가수 김석균, 최인혁 등이 있다.

취재/정상원 기자cg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