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21세기 포럼, 차별금지법안 제정 반대 성명서
재단법인 21세기 포럼, 차별금지법안 제정 반대 성명서
  • 교회복음신문/한국기독타임즈
  • 승인 2020.08.07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적지향과 성적정체성’ 등 동성애 심각성
후손들에 행복한⦁건강한 가정 물려줄 책임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설명'이 담긴 홍보책자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영남교역자 및 장로들의 결의문’과, ‘행복한 윤리재단의 성명서’ 등이 실려 있다.
▲'차별금지법의 문제와 설명'이 담긴 홍보책자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영남교역자 및 장로들의 결의문’과, ‘행복한 윤리재단의 성명서’ 등이 실려 있다.  (사진은 지난 8월4일(화) 오전11시 롯데호텔(서면)에서 가진 부기총(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주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한 부울경 기독교지도자 긴급 모임’서 배포 됐던 홍보책자 앞면과 뒷면)

포럼 및 기독문화 대상 등 기독문화 창달에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 온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문화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7,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성애 문화 확산을 사전에 막아 후손들에게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을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책임이 있음을 천명했다. 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위험성에 따른 심각한 갈등을 예고한 메시지로써, 사회적 비용, 역차별을 경고 했다.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는 법안 중 성적지향과 성적정체성이 그동안 사회적 논란이 되어 온 동성애를 지지 옹호하는 내용으로, 동 규정이 관철될 경우 우리 사회에 심각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 역차별 등을 불러 올 수 있음을 전제로 구체적인 이유 네 가지를 꼽았다.

첫째로, 성적지향과 성적정체성은 동성애와 제3의 성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다 남녀로 구성된 성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 창조질서를 무시하는 것으로 갈등의 요인이 된다.”고 했다. 또 동성애에 대해 선천적이란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또 만에 하나 인정한다 하여도 그 수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 동성애 사례는 개인적 취향이나 잘못된 성문화에 의해 후천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동성애의 잘못된 성문화를 꼬집었다.

둘째로, 동성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정하듯이 국내 HIV 감염 원인으로, 최근 10년간 1020대 에이즈(AIDS) 환자의 75%가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었으며 10대의 경우 93%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국민의 질병예방 정책을 역행함은 물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AIDS 환자의 1인당 1년 치료비가 900만원에 달하는 전액이 국가재정으로 사용을 지적했다.

셋째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절벽의 미래시대에 있어 동성애 문화가 확산될 경우, 국가는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2019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0.92명 역대 최저, 세계 최하위로써, 65세 이상 인구의 고령화율은 15.7%로 머지않아 일본을 초월하는 초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돼 미래세대를 책임질 경제산업 인구의 감소로 국가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넷째로, 지금 우리 사회는 동성애자에 대한 개인의 혐오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퀴어축제 강행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개정 등을 추진하면서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또 국가인권위원회도 이를 지원하는 중심기관에 서 있어 국가정책을 수립할 때는 그로 인한 플러스, 마이너스의 영향을 고려하고 사회적 합의 속에서 이루어야 하는데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에는 그렇지 않다며 심한 유감을 표시한다.

21세기 포럼은 말미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말 어려운 동성애자가 있으면 살펴서 치료해 주고, 필요하면 경제적 보상도 해 주면 될 것을 당부하며 그러나 동성애 문화를 확산시켜 역차별이 일어나고, 국가가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요인은 사전에 막고 후손들에게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을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책임이 있기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성명서를 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재단법인 21세기 포럼의 성명서에는 시온클럽, 비전100인위원회, 부산기독문화연대, 부산교목협의회, 부산기독언론인협회, 한국기독교목양회, 영남기독기자협회 등이 동참했다.

교회복음신문 / 최병일 기자cgn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