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주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천명’ 기독교 거센 함성
부기총 주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천명’ 기독교 거센 함성
  • 한국기독타임즈/교회복음신문
  • 승인 2020.08.05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서 ‘부⦁울⦁경 기독교지도자 긴급 모임’
반대 성명서 채택 등 전국 확산 열기 고조
지난 8월4일(화) 오전11시 롯데호텔(서면)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주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한 부울경 기독교지도자 긴급 모임’을 갖고 부울경기독교의 활동상황, 제안 및 토의, 합심기도, 구호낭독, 성명서 채택 및 낭독 등을 가졌다.
▲지난 8월4일(화) 오전11시 롯데호텔(서면)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주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한 부울경 기독교지도자 긴급 모임’을 갖고 부울경기독교의 활동상황, 제안 및 토의, 합심기도, 구호낭독, 성명서 채택 및 낭독 등을 가졌다.

정의당이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언론의 자유,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면서 날이 갈수록 가독교계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 차별금지법이 아닌 '포괄적 나쁜차별금지법'임을 천명하고 제정반대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는 기독교계는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전국 확산 열기가 고조됐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는 지난 84() 오전11시 롯데호텔(서면)에서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한 부울경 기독교지도자 긴급 모임을 갖고 부울경기독교의 활동상황, 제안 및 토의, 합심기도, 구호낭독, 성명서 채택 및 낭독 등을 가졌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사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사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는 인사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는 교회 안에서만 떠들어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성시화와는 달리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부기총은 기도만이 아니라 시위성이 뒤따라야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행사할 때마다 국회의원도 부르고 시장도 불러서 교회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려야한다. 그래서 부기총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연합체까지 가세해서 개최하는 반대 집회에 개 교회가 적극 동참할 때 우리 교회의 힘을 보여 주고 나아가 그 힘으로 기독교 독소조항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때마다 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예장통합 총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의 '차별금지법 반대' 설명.
▲예장통합 총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의 '차별금지법 반대' 설명.

예장통합 총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동성애가 포함된 차별금지법에 대해 우리 기독교계는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인권 신장과 차별 없는 세상, 자유민주 체제를 위해서 오늘까지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금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통과 직전에 놓여 있다.

3의 성은 분류할 수 없는 성이다. 이렇게 넣어놨는데, 생물학적으로 남자 여자가 아니고 자기가 성 정체성을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제 3의 성이라는 것을 만들어 놨다. 그게 게이, 트렌스젠더, 레즈비언 다양한 성이 다 포함돼 있다. 여기에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유는 있지만 반대하는 자유는 없다.

금번 기회에 한국교회가 하나가돼 동시다발적인 움직임으로 이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철회 시켜야한다. 부울경 지역 지도자님들께서도 이번만큼은 교단을 떠나서 하나가 돼 우리시대에 성경의 가치를 지켜야 하며 이 일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운동은 기독교차원에서 볼 때 한번 시위하고 끝날 일이 아니다. 충남에서는 그동안 학교 성교육 강사를 양성해 왔다. 저희 충남에서 47종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증한 결과, 완전 포르노 수준이었다. 교총 회장을 만나 기독교적 색채를 띠지 않고 성교육을 바르게 시켜나가자 해서 1차로 정리를 한 바 있다. 특히 우리스스로 우리 프레임에 갇혀서는 안 된다. 외국 사례를 보면 미국에 동성애법이 차별법이 통과됐는데 미국이 그래도 세계 1위야. 프랑스가 통과 됐는데 영국도 통과 됐는데,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결국은 우리 내부 문제로 프레임에 걸려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론이 만들어진 만큼 우리말에 대한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도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기회에 부산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해 봤으면 좋겠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신 것에 희망이 보인다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기독교연합회 회장 박정곤 목사우리가 함께하면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 경남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키려고 할 때 경남의 교회가 함께 싸웠다. 20181125일 주일 오후 32만 명의 함성 앞에 12월에 통과를 미뤘으며 또 다시 통과 움직임에 218일 다시 경남교회가 모여서 싸웠기에 결국은 포기하게 만들었다. 금번 차별금지법도 우리가 함께하면 막아낼 수 있을 줄로 믿는다. 저희 경남은 해마다 815일을 기억해서 기념성회를 갖는다. 금년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 또 다시 5,000만원을 모아서 경남의 개쳑교회를 도우려고 총 1억을 모았다. 함께해서 8.15의 의미 새기고 이 어려운 때에 주님의 이름으로 전달하는 것을 통해서 또 세상의 빛이 되도록 하나가 되도록 바라는 마음이다고 기독교인들의 거대 함성을 기대했다.

사회를 맡은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
▲사회를 맡은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

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직전이사장 안용운 목사의 시작 기도에 이어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가 각각 차례대로 등단 인사했으며 예장통합 총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가 차별금지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이어진 활동설명 820() 2차 한국교회 기도의 날 89() 8.15 경남대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 중 동반연서명, 장제원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국회의원 소개 청원서명 및 39개구군연합회 자료실(교회와학교포험 http://churchschool.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 등이 있었으며 성명서 채택과 합심기도가 뒤따랐다.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카드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합심기도에는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가 -교회 분열과 교회 세속화의 죄악을 회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회개, 예장백석 중경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막아내도록, -국회의원들이 하나님과 국민들을 두려워 악법 발의를 취소하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 정경철 목사가 -코로나19 전염병과 경제 위기가 잘 극복되게 하소서. -한반도에 평화통일 자유통일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등의 제목을 갖고 대표로 기도했다.

구호제장 시간에는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드에 적힌 구호를 들고 울산 동구 부회장 지광선 목사의 선창에 따라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외쳤으며 이어 이날 채택된 성명서를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종희 목사가 낭독했다.

메인 테이블(순서자를 맡은 목회자들 )
▲메인 테이블(순서자를 맡은 목회자들 )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이자 근간인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시도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성애자(성소수자) 인권보호라는 미명하에 대다수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고 제재하는 과도한 입법행위와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비윤리적인 젠더교육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개탄스럽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인 다음세대는 비정상적인 젠더교육으로 가치관의 혼동을 겪고 있으며, 한국에이즈 감염의 주된 요인인 동성 간의 성접촉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에이즈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일어나고 있는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집권당의 국회운영과 일방적인 법안통과를 볼 때, 국민의 총의로 헌법에 담긴 자유가치를 삭제하는 재시도가 있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통계와 거짓에 근거한 정부의 과도하고 불공정한 교회 간섭과 탄압(정규예배 외 일체의 모임금지, 교회출입 시 QR코드 등록 의무화 등)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정의당에서 위헌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여 가독교계가 크게 공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법 조항 중에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언론의 자유,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여, 동성애와 성별정체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나 비판을 아예 원천봉쇄하고자 하는 심각한 독소조항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침내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하는 악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에 부산-울산-경남지역 39개시군구기독교연합회와 부울경기독교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대통령과 국회에 공개 요구합니다.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의 대부분 국민들은 둥성애에 대해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동성애를 합법화 하는 것은 반대하며 합법화 할 생각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군 동성애가 굉장히 심각하며, 이것이 군 전력을 약화시킨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 앞에 약속하신대로 민주당 지도부에게 동성애합법화를 위해 위장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니, 평등법이니 하는 것을 중단해달라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습니다. 국민들이 오히려 정부의 사려 깊지 못한 정책과 국회의 과도한 입법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의당이 발의한 위헌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우리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대통령과 국회에 입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