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성시화, 219개 미자립교회에 50만원씩 지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한국선교 135년 최초로 ‘교회 예배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지난 2000년 6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허원구 목사, 본부장 이규현 목사, 사무총장 박현수 목사) 주최, ‘코로나19 부산성시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규 목사)’가 주관한 정동식 교수(동아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이사)⦁김태우 박사(한국예탁결재원) 초청, ‘코로나19 부산목회 세미나’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참석인원이 제한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5월7일(목) 오후2시~4시까지 부전교회4층 이음홀에서 열린 ‘코로나19 부산목회자세미나는 매주 진행되었던 교수 자문단 모임과 부산대책위원회와 전국적인 TF팀에서 진단한 내용을 교계 목회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장으로써, 강연에 앞서 박현수 목사(순복음감천교회, 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기도,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부산성시화 부본부장, 코로나19대책위원장)의 인사말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강연이 이어졌다.
김대환 목사(부산성시화 기획부단장, 덕천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강연에는 정동식 교수(동아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이사)가 등단, ‘코로나19의 특징과 보건의료에 대한 영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으며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이뤄졌다.
제2강연에는 김태우 박사(한국예탁결재원)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의 상황과 전망’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이뤄졌다.
이어진 ‘코로나19 부산성시화 대책위원회’의 발표에는 김성철 목사(부산성시화 홍보부위원장, CTM컴퓨터선교회 대표)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영상예배 및 온라인 사역’, 홍융희 목사(부산성시화 다음세대총무, 성민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이후 다음세대 환경과 전략’, 김대환 목사(부산성시화 기획부단장, 덕천제일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이후 대사회 섬김 사역’, 박남규 목사(부산성시화 기획단장, 가야교회)가 ‘코로나19에 의해 교회가 직면한 문제와 대처 방안’ 등의 주제로 심도 있게 다뤘으며 질의와 응답 역시 문자메시지 전송으로 이어졌다.
류재덕 목사(부산성시화 목회자부위원장)의 합심기도회로 마무리된 ‘코로나19 부산목회 세미나’는 참석자들로부터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다양한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코자 지난 3월12일부터 매주 부산대책위원회 모임과 부산지역 교수자문단 모임을 매주 줌(zoom)화상회의로 진행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지역과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5월7일 현재 60개 교회와 20명의 개인후원으로 219개 미자립교회에 50만원씩 임대료를 지원하였으며 또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1만3천개와 코로나 확진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바가 있다.
또 2020년 고난주간을 맞아 부산지역 약 1800개 교회 중 300개 교회 참여를 목표로 목회자들이 자신의 사례의 일부를 나누는 ‘목회자 사랑나눔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5월6일 현재 225명 2,042만원이 모금 됐으며 목회자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금번 운동은 오는 5월11(월)까지 이어지며 5월12(화) 부산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솜 기자cgnnews@hanmail.net